자재만현 큰스님 법문 글/..법문 글 2009년

2009.6.15.월(음5.23) 큰스님 부산법문 /영산불교와 교육Ⅱ

불제자 2010. 6. 11. 19:03

 

 

 

 

2009.6.15.월(음5.23) 큰스님 부산법문

 

영산불교와 교육Ⅱ

 


우리 현지사에 처음 나오신 분, 춘천 본사 혹은 여기 부산 분원에 처음 나오신 분 손을 들어 보세요. 다른 절을 다니시다가 우리 현지사에 들어오시면 맨 먼저 부처님 다섯 분을 뵈올 수 있습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께서는 ‘부처님께서 왜 저렇게 머리를 깎고 계시나?’ 라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이상하지요? 이 나라, 이 세상, 이 사바세계에 머리 깎은 불상은 우리 현지사 밖에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지 2600년쯤 됩니다. 그 이후 많은 나라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부처님 제자가 되어 머리를 깎고 수행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법당을 짓고, 법당 안에 불상을 모시고 탱화를 그려서 모십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2600년 전에 이 세상에 왔다 가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그러니까 열반에 드신 후에 도대체 우리 부처님께서는 어디로 가셨을까? 여러분도 그것을 의심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금까지의 불교는 부처님, 혹은 공부를 해서 도를 이룬 사람(견성한 사람)은 이 거짓 몸뚱이를 버리고 가면 공(空) ․ 본래(본연)의 면목 자리로 계합이 된다는 것으로만 알아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부처님은 저기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계신다.’ 하고 현지궁에서 외치고 나온 지가 5년 됩니다.

 

5년이 되지만 ‘그것이 아니다’고 그 큰 선언을 묵살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부처이지 마음 밖에 부처가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외도(外道)고 사이비다.’ 하고 우리 현지사를 대단히 비방을 하고 모독을 해왔습니다. 내가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을 드리지만 중생의 안목을 흐리게 한 죄는 크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중생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기 때문에 그 과보는 대단히 크답니다.

 

우리 부처님은 불과를 이루시고 그 누구도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저기 유․무를 초월한(상대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빛으로 계신답니다. 빛으로 계시면서 우리와 똑같이 안․이․비․설․신(눈 귀 코 입 몸뚱이)을 다 지니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빛으로 이루어진 부처님이 계시더라 그 말입니다. 이것은 현지궁에서 처음 발견한 것입니다.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 그 책을 주석한 서적 등이 15권쯤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것을 꼭 봐야 됩니다. 부처님은 그렇듯 절대계에 여여히 계십니다. ‵여여히′라고 하는 부사를 넣었습니다.


“불과를 이룬 부처님들은 상대를 초월한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 그 부처님을 만난다는 것은 너무도 어렵기 때문에 지금까지 누구도 만나지 못했다. 다시 말하면 불과를 이루어야 만나게 되는데, 부처님들께서 우리를 아주 사랑하고 기특하게 여기셔서 부처님 가신 이후로 수보리가 불과를 증했느니라. 그 다음 이삼백년 만에 사리불 존자가 불과를 증했느니라. 2500년이 흐른 지금 이제 세 번째 네 번째 불과를 증한 내 아들이 태어났느니라(왔느니라). 불과를 증 하는 일은 겁에 하나 정도 있느니라.”


부처님께서는 이것을 무수히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불교를 살펴본 결과 부처님 부분이 빠졌을 뿐만 아니라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은 삼신을 갖춥니다. 세 유형의 몸을 지니고 있습니다. 법신불 ․ 보신불 ․ 화신불입니다. 일반 사람들하고 달라요. 보살도 삼신을 갖추지 못합니다. 그 삼신 가운데 무아속 절대계에 우리와 똑같이 눈 코 입이 달린, 빛으로 이루어진, 자비․지혜의 자체가 되어버린, 항하사 신통을 갖추신, 일체 자재하신 창조주(창조주라고 말해도 됨), 그런 엄청난 능력과 지혜와 자비를 갖추신 부처님이 계시더라 그거요. 법신은 우주적인 몸뚱이이고 형상이 없습니다.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습니다. 그 법신의 능력과 조금도 뒤떨어지지 아니한   보신이 무아속 절대계에 계시더라 그거요. 불과를 증 하면 그 절대계에 보신이 생긴다 그거요. 여러분, 이것은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불교의 깊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지난 시간에 스님이 유대교를 신봉하는 저 유대인들의 성공담을 이야기했지요. 유대교를 신봉하는 유대인들, 처음에는 히브리인이라고 했지요. 그 다음에 이스라엘이라고 하다가 유대라고 말하는데, 이 유대인들의 성공담을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 유대인들은 예수를 조상으로 합니다. 아담, 자기들 말로는 인류 최초의 사람이 ‵아담′이라고 합니다. 저 유대인들은 아담을 조상으로 합니다. 그리고 아담을 창조한 하느님, 유대인들은 하나님 자손으로서의 대단한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유대인들은 묘하게도 5000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지금의 237개 나라 중에서 단일 민족으로서 5000년 역사를 지닌 민족은 흔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민족(배달민족, 한국민족)도 단일 민족입니다만 43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유대인들도 단일민족입니다. 그 사람들이 5000년 동안에 수난을 당했던 것은 말로서는 다 표현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은 많은 외침을 받았지만 유대인들에 비하면 정말로 행복했어요. 그들에 비하면 천지현격입니다. 저 유대인들은 4000여 년 전에 벌써 이집트에서 400년 동안의 노예생활을 했습니다. 그 유대 민족은 당초에 지금의 팔레스타인 지역에 정착을 했었는데 너무 흉년이 들고 기근이 심하여 도저히 살수가 없어서 이집트 쪽으로 집단 이주를 했잖아요. 거기에 가서 40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한 거예요. 그때부터 나라가 없는 민족으로서의 수난(고난)을 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 제국에 의해서 유대인들은 세계에 흩어집니다.

 

그 당시 중세 서구라파는 기독교가 지배를 했습니다. 기독교권 국가인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 같은 데로 흩어져가지고 노예생활과 다름없이 살았습니다. 유대인을 죽이는 것은 파리 목숨이었습니다. 모두 법으로 그렇게 만든 거예요. 왜 그랬느냐? 기독교와 유대교는 철천지 원수지간입니다. 유대 사람 때문에 우리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그거요. 그건 그렇습니다. 그래서 기독교하고 유대교하고는 아주 앙숙이에요. 기독교라고 하면 천주교, 개신교, 예수교를 합한 것입니다. 그런데 독일에서는 다른 이유로 유대인을 300만 명 이상을 죽였습니다. 독일의 히틀러는 아리안계입니다.

 

유대 사람들을 보니까 별종이거든요. 아주 우수해요. 머리도 우수하고 응집력(단결력)이 대단히 무서워요. 그것은 어디서 나왔느냐? 자기네들이 신봉하는 경이 있어요. 구약의 모세오경(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이 있는데 그것을 철저히 신봉합니다. 그래서 자기 민족(유대민족)은 선민의식 즉,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사람들이라고 해서 자존심이 굉장히 있습니다. 그 때문에 히틀러가 유대 민족의 우월한 그런 것에 대한 두려움과 일종의 강박관념 등으로 그 유대 종족을 멸종시키려고 한 거예요. 그래서 세계2차 대전 당시에 독일에서 300만 명이나 죽였잖아요. 그 무렵에 서구라파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또 300만 명이 죽었어요.

 

그 유대인들이 큰 핍박과 압제와 고난의 역경을 딛고 일어나 엄청난 유대 자본을 일구어 오늘날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지배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일(oil), 곡물, 금융, 정보시장을 지금 거의 장악하고 있어요. 이렇게 무서운 나라가 되고 있어요. 그런 나라가 백성 수는 얼마나 되느냐? UN으로부터 독립을 인정받아 이스라엘에 정착해서 사는 인구가 약600만 명,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서 살고 있는 수가 600만~700만 명 등 전부 약1,300만~1,400만 명이 되어요. 우리나라 남한 인구만 해도 4,500만 명이잖아요. 1,300만 명밖에 안 되는 유대인이 지금 세계를 먹고 있어요. 그 힘은 어디서 왔느냐?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교육이어요. 어린이 교육을 정말로 신경 쓰고 있어요. 우리 한국의 사랑하는 국민들은 유대를 한번 봐야 됩니다. 유대를 배워야 돼요.

 

지금처럼 이렇게 어린이 교육을 시키면 안 돼요.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지식교육으로 가고 있어요. 이건 아닙니다. 지식교육은 금생은 살아요. 그러나 지식교육을 받는 애들은 성품(심성)이 곱지 않아요. 우리 한국 민족은 대단히 우수합니다.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자녀교육을 시켜야 됩니다. 자녀교육에다가 정열을 다 바쳐요. 우리나라 백성들은 자녀교육이 정말로 엄청나요. 그러나 지식교육으로 간다 그거요. 지난 시간에 내가 지적했듯이 그것은 틀렸습니다. 인성교육을 시켜라. 지금 인성교육이 빠졌어요. 우리가 유대를 이기려면 불교적인 자녀교육을 시켜라. 하나님은 없어. 그들이 이야기하는 하나님(창조주)은 없습니다. 가장 근원적인 문제에 있어서 그들은 크게 잘못보고 있어요. 우리는 그렇지 않아요. 부처님은 계셔요. 하나님은 없어요. 천지만물을 창조한 태초의 하나님은 없습니다. 그것은 이 시간에 스님이 이야기할 바가 아닙니다. 법회 때 가끔가끔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계십니다.


오늘 200여명이 처음 오신다고 해서 처음 오신 분들께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200여 명이 안 되는 것 같아. 많이많이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경에 부처님 당시 사람이 죽으면 10명중 9명은 악도로 간다고 그랬어요. 10명에 9명이 악도로 가요. 나쁜 데로 가더라 그거요. 지옥․아귀․짐승이 되더란 말입니다.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2500년이 흐른 지금은 어떻게 되느냐? 지금은 오탁악세이어요. 과연 말세입니다. 그리해서 죽은 사람들 100명을 보면 한사람 두 사람 세 사람 빼놓고 전부 악도예요.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이 원인은 위대한 지도자, 종교적인 지도자가 없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 지금 정예신도가 약1,000명 될 것입니다. 스님의 목표는 우리 현지사를 다녀서, 우리 현지사 신도들로 하여금 기어이 70~80% 정도는 인간이나 하늘세상으로 구제를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정법이 아니면 안 됩니다. 천지만물을 주관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주이법 이라고 합니다. 우주이법이란 무슨 말이냐? 조금 어려운 말로 ‵카르마의 법칙′ 이라고 합니다. 카르마의 법칙이란 무슨 말이냐? 인과의 법칙입니다. 인과의 법칙이라는 것은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하는 법칙이어요. 이것을 해석하면, 선하고 착하고 바르게 살면 좋은 일이 있고(상을 받고), 악하게 살고 죄를 짓고 정신이 썩어있으면 미래가 없고 재앙이 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과의 법칙이어요. 이것은 진리입니다. 하나님이 있어가지고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달릴 것 다 달렸는데 저 사람은 뭐가 미워서 팔 하나 잘라놓고, 두 발과 두 손을 잘라놓습니까? 거리에 그런 사람을 보지요?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있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비․사랑이라고 하는데, 사랑의 하나님이 그런다면 그것은 뭡니까? 그건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건 아니어요. 하나님이 있어서 우주만물을 창조한 것은 결코 아니어요. 자기가 착하게 살면 돼. 금생에 대통령을 하고, 수  천억 ․ 수 조(兆)원의 돈을 가지고 있는 재벌(財閥)들, 전생에 그럴 만한 업을 지어서 그렇습니다. 그럴 만한 좋은 일을 해서 그러는 거예요.

 

그 사람이 살다가 왜 손 하나가 끊어졌느냐? 그 손가지고 사람을 죽였거나, 그 손으로 무기 칼 총 등을 가지고 사람들을 죽였거나 하면 반드시 없어져.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없어질 리가 없는 거예요. 인과의 법칙(우주이법)이 여기 사바세계도 그렇고, 저기 별나라 중생들도 그렇고, 우주만물을 지배(주관)합니다. 하나님은 없어요. 하나님이 있다고 보면 성경을 가지고 계산을 다 해봐요. 아담은 몇 살 살고 죽었고, 애와는 몇 살 살고 죽었고, 그 아들(카인, 아벨...)셋은 몇 살 살고 죽었고... 하는 것을 다 합쳐보면 5, 6천년 되어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엿새 동안에 만들고 아담을 만들어서 이렇게 이렇게...주~욱 오늘날까지 나온 연조를 따져보면 많이 잡아야 7000년도 안 되는 거예요. 이게 맞습니까? 지구의 생성 역사가 45억년이어요. 이거 맞는 거예요. 우주의 역사는 150억년입니다. 그런 거예요. 저 유대인들은 이 몸속에 들어있는 영혼체를 몰라요. 이 영혼체는 무시이래로 생사를 반복해 온 거예요. 우리는 부모님을 비롯해서 이 세상에 처음 나온 것이 아니어요. 전생도 있고 그 전생도 있어요. 그 영혼체가 몸을 받아요. 착하게 산 사람은 착한 어머니 뱃속으로 들어가서 앞으로 좋은 시대 ․ 좋은 대통령이 통치하는 나라에 나오는 거예요.


오늘 처음 오셨으니까 이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느냐? 두 가지가 있어요. 비명에 죽은 경우가 있고, 명을 다 살다가 죽은 경우가 있어요. 비명(非命)에 죽는다는 것은 명이 아직 남아있는데 어떤 사고로, 또 어떤 큰 병을 얻어서, 또 자살해 죽는다는 말이어요. 보니까 비명에 죽으면 명부에 못 들어가. 여러분, 명부가 있어요. 저 세상이 있다고요. 여러분이 인간의 몸을 받아 살다가 가게 되면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것을 심판하는 곳이 있어요. 심판하는 분도 있고요. 심판하는 큰 대왕이 열 분이나 계셔요. 그건 맞습니다. 지금 불교계나 다른 곳에서는 그것을 잘 모릅니다. 도가(道家)에서는 조금 알아요. 그건 맞아요. 열시왕이 있어요. 염라대왕을 위시해서 십대왕이 있어요. 그 분들에 의해서 심판을 받습니다. 그 열시왕 앞에 가서는 거짓말을 못합니다. 그분들은 보살 급으로 신통이 아주 장합니다. 신통력이 굉장해서 그냥 압니다.

 

그곳으로 간 사람이 거짓말을 하려고 하면 업의 거울(業鏡臺)에 비쳐져 가지고 다 드러나 버립니다. 거짓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죄를 지은 정도에 따라서 가는 곳이 정해집니다. 그런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열 명에 하나 정도 빼놓고 나머지는 모두 악도로 가더라 그거요. 경에는 그렇게 되어 있어요. 어디로 가느냐? 지옥 아니면 짐승입니다. 짐승 몸을 받을 때 어떻게 받느냐? 사람이 죽을 때 빠져나오는 것이 있어요. 여러분! 할아버지 할머니나 부모님한테서 혼(魂)이라고 들었을 거예요. 그 혼은 몸뚱이가 있어요. 혼신이라고 그래요.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는 영혼체(영체)라고 했어요. 그것이 나옵니다. 90살 먹어서 죽으면 그 영혼체도 90살이어요. 15살 먹어서 죽었으면 그것도 15살입니다. 또 목발 짚고 다녔으면 그 나온 영혼체도 목발 짚고 다녀요. 그것을 4번 영체라고 합니다. 그 영혼체를 보니까 4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것까지 알았어요. 일찍이 브라만교(힌두교)에서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대단합니다. 그러나 현지사는 더 깊이, 더 자세히 압니다. 인간은 이 몸뚱이와 4개의 영체로 이루어져 있어요. 네(4)영체, 그것을 편의상 1번 영체, 2번 영체, 3번 영체, 4번 영체라고 합니다. 우리는 거짓 몸뚱이 그럽니다. 1․2․3번은 꼭 뭉쳐 다닙니다. 이것은 반드시 뭉쳐 다녀요. 분리를 할 수가 없어요. 아라한이나 보살이 될 때에는 분리를 합니다. 분리를 해야 아라한이나 보살이 됩니다. 그렇게 하기 전에는 분리를 할 수가 없어요. 꼭 뭉쳐 다녀요. 그러니까 1․2․3번 영체가 엄마 뱃속으로 들어갑니다. 엄마 뱃속에는 거짓 몸뚱이인 아기가 자라잖아요. 이 거짓 몸뚱이하고 1․2․3번 영체하고 접착하는 구실을 4번 영체가 합니다. 그래서 4번 영체는 이 거짓 몸뚱이하고 똑같습니다.

 

전번에 어느 젊은이가 돌연히 불의의 사고로 죽었는데, 사고로 죽었다고 하면 영체가 나옵니다. 나오는데 4번 영체로 싸여 있다 그거요. 1․2․3번 영체는 4번 영체 속에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과 똑 같아요. 다른 데가 하나도 없습니다. 안경 쓰고 살다가 죽었으면 그 놈도 안경을 쓰고 다녀요. 똑 같습니다. 비명에 죽은 사람은 명부를 못 들어갑니다. 여러분, 비명에 죽은 사람은 명부를 못 들어갑니다. 그래서 귀신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 귀신은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비명에 갔으니까 저승을 못 들어간다 그거요. 아직 살아야할 시간이 있는데 사고사(事故死) 혹은 자살 등으로 죽게 되면 아직 사바 세상에 인연이 남아 있기 때문에 명부에서 잡으러 안 옵니다.

 

들어갈 수가 없어요. 명부를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영체는 갈 곳이 없습니다. 갈 곳이 없기 때문에 자기 집으로 오는 거예요. 친구한테 가는 거예요. 갈 곳이 없어. 그런데 와보면 자기를 몰라봐요. 여러분, 그렇지요. 여러분도 안 보이고, 그런데 그 영체는 봐요. 자기를 몰라봐. 한참 동안 자기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모릅니다. 자기로서는 엄연히 몸이 있으니까 살았다고 생각을 하지요. 그런데 와서 아는 체 하면 전혀 못 알아봐요. 그리고 배가 고픕니다. 그것이 진짜 생명체예요. 이 가짜 몸뚱이는 죽어서 한줌의 흙으로, 또는 재로 되어버려요. 이 몸뚱이는 가짜야. 이 가짜 몸뚱이는 죽지만, 그 영혼체는 영원히 안 죽어요. 그 영혼체는 영원히 죽을 수가 없어요. 그러면서 생명체입니다. 그러니까 그 영혼체는 먹어야 되고, 마셔야 되고, 담배 잘 먹는 사람은 피워야 되고, 또 성생활도 해야 되고 그래요. 그래서 갈 곳이 없고, 배가 고프고, 너무 춥고 의지처가 없으니까 자손 중에서 자기하고 전생 인연이 강한 그 자손한테 빙의 합니다. 중생은(생명체는) 의지처를 찾습니다. 그렇지요? 의지처가 있어야 돼요. 집이 없으면 안 돼. 그렇지요? 빙의라는 것은 속으로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그 죽은 사람들 눈으로는 저 몸뚱이가 자기 집이어요. 집으로 보여요. 다 집으로 보이느냐? 또 그렇지도 않아요. 어쨌든 사람들 중에서 특별히 빙의 체질이 있어요. 한 사람이 빙의해 있으면 또 다른 놈도 들어와. 다른 조상도 들어가고. 10명 20명도 그 속에 들어가서 살아. 희유하지요. 그렇게 살다가 어떻게 명부로 들어갑니다. 명부를 못 들어가고 이승에 남아가지고 100년 1000년도 살 수 있어요. 그렇게 삽니다. 거기도 친구가 있습니다. 술 먹는 사람은 술 먹는 사람끼리 모입니다. 끼리끼리 모여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여기 가서 먹고 저기 가서 얻어먹고 다닌다고요. 그래서 명부를 들어가면 심판(심사)을 받지요. 비명에 죽어서 무주고혼으로 있었을 때 빙의해서 살게 되면 업을 많이 짓습니다. 못 된 짓을 많이 해. 그러니까 그 죄까지 보태어져 가지고 보니까 거의 100% 중지옥으로 가더라 그거요. 지옥 중에서 극무간지옥이 가장 무섭고, 그 다음에 무간지옥이 무서워.  그 다음에 중지옥이 무서워. 대부분 중지옥으로 가더라 그거요.

 

그러면 천도(薦度)라는 것이 있는데, 지금 절에서 천도를 많이 하지요. 그런데 그 천도라는 것이 될 수가 없어요. 천도라고 해봐야 한 끼 밥을 주는 거예요. 그러나 부처님 회상에서의 천도는 완벽하게 됩니다. 4번 정도하면 하늘까지 갑니다. 인간이나 하늘세계까지 간단 말입니다. 부처님이 상주하시는 도량에 가서 불공을 드리거나, 기도를 하거나, 천도재를 하거나 간에 그 결과는 대단히 바람직하고 훌륭합니다.


지옥에서의 수명은 몇 년으로도 할 수 있고, 몇 생으로도 나가고, 몇 겁으로 나갑니다. 짐승 몸을 받을 때도 그래요. 짐승 몸을 받을 때도 몇 년, 혹은 몇 생, 혹은 몇 겁, 이렇게 나옵니다. 가령 구렁이로 10겁이라고 하면 구렁이로 10겁을 사는 거예요. 죽었다가 또 구렁이로 나오고, 또 죽었다가 구렁이로 나오고 그러는 거예요. 구렁이로만 끝나는가? 안 그래. 12띠를 거의 돕니다. 사람에 따라서, 지은 업에 따라서 달라요. 한 두 짐승 몸만 받고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업을 짓다보면 12띠를 거의 도는 사람도 있어요. 또 거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바다 고기도 됩니다. 육지 짐승, 바다고기, 또 날짐승도 돼. 그러다가 사람 몸으로 오는 거예요. 사람 몸으로 올 때에 그 1․2․3번 영체가 이제 인연 있는 부모를 만나가지고 회임이 될 때 거기에 들어와서 갇히는 거예요.

 

그러니까 회임 당시에 영체가 들어옵니다. 그래서 10달을 갇혀서 있다가 나오면 이제 사람 몸을 받아서 오는 거예요. 그러나 영체는 나이대가 40대이어요. 자라면서 또 4번 영체가 자라요. 1․2․3번 영체와 거짓 몸뚱이의 중간에 4번 영체가 자랍니다. 이런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육도를 윤회 합니다. 우리의 영체는 전생 전생 전생... 소급 소급...소급해 보면 겁이 문제가 아닙니다. 불교에서 아주 오랜 겁을 나유타 혹은 아승기(아승지) 그럽니다. 여러분의 삶의 역사가 나유타 아승기겁도 더 됩니다. 여러분이 지금 그렇게 살아왔어요. 어떻게 살아왔느냐?

 

육도를 돌아요. 중생은 육도 윤회를 해요. 어떨 때에는 하늘에 가기도 해. 어떤 사람들의 경우 좋은 일을 많이 한 분도 있지요. 그 사람들은 하늘을 갑니다. 하늘도 기독교에서 말하는 그런 한 하늘이 아니어요. 천당이라는 한 곳이 아니어. 54하늘이 있습니다. 현지궁에서 발견한 거예요. 54하늘 그래. 올라 갈수록 더 깨끗하고 훨씬 복수용을 해. 그렇게 해서 하늘을 가기도 하는데, 하늘에서 영원히 사는 것은 아닙니다. 거기는 유한한 곳이어요. 복이 다하면 인간이나 혹은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늘가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윤회하는 세계를 벗어나 버려야 되겠다. 그래서 윤회생사를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스님들은 공부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우리 불교 아닌 다른 종교를 신봉하는데, 그건 우리 불교에서 볼 때에는 사마외도입니다.

 

그런 종교인들이 있지요. 그러나 그것도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종교도 없는 사람들이 있어. 그 사람들은 철학도 없어. 종교가 없어버리면 철학도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 죄인 줄 몰라. 막행막식을 해. 감정대로 마구 살아. 그렇게 되면 나쁜 업을 많이 짓습니다.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그러하기 때문에 악도로 윤회하더라 그거요. 지옥․아귀․축생으로 윤회를 하더라 그거요. 하늘은 거의 못가더라고요. 악도로 윤회 하다가 사람 몸을 받아오면, 전생에 지어 놓은 것이 없기 때문에 항상 빈곤하게 살아. 복을 못 지었기 때문에 복 많은 부모를 못 만나. 복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사람 몸을 받아 나오더라도 온갖 질병에, 온갖 삼재팔난에, 그렇게 고생고생하면서 살다가 죽더라 그거요. 돈이 없으니까, 너무너무도 사는 형편이 막막하니까 좋은 일을 또 못해. 그래서 죽으면 또 대부분이 그리로(악도로) 가더라 그거요. 이게 불행합니다. 정말로 불행한 거예요. 여러분, 우리 신도들은 오늘처럼 이렇게 법문을 할 때나, 또 기도를 할 때, 이번에 큰스님들이 내려와서 어제하고 엊그제 인가 한두 번 부처님의 빛으로 쏘아서 많은 업장을 씻어준 이런 장에(이런 복 받을 공간에) 오신 분들, 이 정법 부처님교단에 큰 선근 공덕을 심은 분들, 이런 분들은 절대로 악도에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100명이면 두세 명만 빼놓고 나머지 모두가 악도로 가는데, 이것을 뒤집어야 되겠다는 말입니다. 뒤집을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전생에 선근 공덕이 있어서인지 다행히도 스님들 말씀을 참 잘 듣고 그래. 이 나라가 정말로 잘사는 길이 있어요. 유대는 문제가 아니어. 유대는 금생을 잘사는 거예요. 하나님 신앙은 그것이 한계입니다. 그러나 정법, 여러분이 우리 불교의 가르침대로 살게 되면 금생도 잘살고 다음생도 잘살아요.

 

어떻게 하면 되느냐? 먼저 태교(胎敎)입니다. 유대인들은 태교를 무시해. 유대인들은 어린애 때부터 교육을 시키지만, 우리 불교에서는 태교를 시키는 거예요. 어머니 뱃속에서의 10달이 굉장히 중요해요. 회임당시의 기간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회임을 하게 되면 배를 만지면서 관세음보살을 염(念)하라고요.《법화경》에 있어요. 이것은 부처님 말씀이어요. 몇 년 전부터 관세음보살님께서 그것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신 거예요.

 

“당신 이름을 부르도록 해라. 임신한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 이름을 부르도록 해라. 아들을 낳으면 지혜 총명하고 복덕이 구족할 것이고, 딸을 낳으면 단정하고 아주 유복하고 복둥이를 낳을 테니까 배를 만지면서 관세음보살을 염(念)하도록 해라. 관세음보살을 염하기 전에《관음경》을 읽으면 좋다.《관음경》을 읽고 나서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읽고 또 관세음보살을 염하면서 배를 쓰다듬고 해라. ”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는 아주 좋은 관세음보살다라니입니다. 여러분, 규칙적으로 또는 무슨 격식에 맞게 할 필요도 없어요. 그저 시간이 있으면 배를 만지면서

‘관세음보살님! 어디에 살고 있는 무슨 생 누구입니다 라고 청문을 한 후, 저가 회임 한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거룩하신 우리 관세음보살님을 이렇게 열심히 찾습니다.《법화경》에 있는 부처님 말씀을 따라서 이렇게 관세음보살님을 찾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정말로 이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동량을 주시고, 딸을 낳게 되면 아주 착하고 남편 공대(恭待) 잘하고, 그리고 자식교육 잘 시키고, 착하고 바르고 불심이 있고 한 따님 하나 주소서!’ 이렇게 하라 그거요. 그리고 《관음경》도 읽고, 또 시간나면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도 하고요. 이렇게 하라 그거요. 그러면 그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설사 전생에 나쁜 업을 많이 지은 애가 들어왔다 하더라도 그 업이 제멸 될 테니까 그렇게 해라. 여러분, 그렇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좋은 아들딸을 낳는단 말이에요. 낳는데, 또 유대사람들처럼 그 애를 갖다가 교육을 시켜야 돼. 불교적인 자녀교육을 시켜야 돼. 놔둬버릴 것이 아니어요.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 삶에 쫓겨가지고 모두 직장을 나가고 하니까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크고 하는데 이거 안 됩니다. 문제가 있어요. 설사 그런다고 하더라도 시간을 할애해서 교육을 시켜라 그거요. 철저하게 교육을 시켜라 그거요. 교육을 시켜야 돼. 인성교육을 시켜야 돼.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가르쳐야 됩니다. 반드시 그래야 돼요. 그런데 지금은 대가족제도의 붕괴로 핵가족화 되어가지고 부부가 직장을 나가다보니까 애는 애대로 그저 시간만 나면 학원으로 가고 하는데, 이러다가 보면 지식교육입니다. 그리고 하나 둘 밖에 낳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과잉보호를 해요.

 

과잉보호를 하면 거기서부터 애들은 버리는 거요. 이기심 밖에 없어. 자기가 최고인 줄 알아. 자라서 누가 자기를 비방하거나 흉을 보거나 하면 못살아. 칼로 찔러 죽여. 이렇게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전번에 나는 ‘핵가족을 반대한다’ 라는 말을 했는데, 정말 우리는 불교적인 자녀교육, 성결교육(주변을 깨끗이 하고, 몸을 깨끗이 하고), 여기서부터 출발을 해야 됩니다. 거기서부터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돼요. 그 다음에 정신이 건전해야 됩니다. 정신이 썩어버리면 그건 끝나는 것입니다.

 

정신이 썩어가고 있어. 왜? 비디오, 컴퓨터에만 매달려 있지, 또 만화책만 가지고 살지요. 이거 안 되는 거예요. 비디오, TV, 만화책에서 뭐가 나오나? 성인이 볼 것도 나오는 가봐. 그런데 그놈들은 성인이 봐도 낯 뜨거운 영화 같은 것을 틀어놓고 본다고요. 이거 어떻게 됩니까? 초등학교 때부터 성(性)을 알아. 이거 큰일이어요. 이 정신이 그렇게 썩어버리면 그 애의 장래도 없고, 하나뿐인 외아들이 썩어버렸는데 그 가정은 미래가 없어. 이 국가도 희망이 없어. 희망이 절대로 없어. 그러지 말라 그거예요. 그래서 교육을 시켜요.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은 효(孝)입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효를 대단히 중요시 합니다. 왜냐? 여러분, 부모님의 은덕으로 이렇게 나와 이렇게 자랐어요. 부모님 은덕을 모르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어요. 지금의 애들은 효도를 몰라. 나아가서 조상님이 여러분 전생의 아버지도 있고, 부인도 있고, 자식도 있고 친구도 있어. 이 사람들로 인해서 여러분들이 입은 은혜는 대단합니다. 그러니까 돌아가신 부모, 돌아가신 조상에 대해서 효를 다 해라. 효는 어떤 효냐? 천도(薦度)입니다. 천도를 해라. 이렇게 말하면 좀 덕스럽지 않을 런지도 모르겠으나 부처님이 계시는 곳에 천도재를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안 됩니다. 여러분, 밥 한 끼 주는 것뿐인 거요. 이것은 진리입니다.

 

절대 천도라는 것이 안 되는 거요. 어떻게 되겠습니까? 지옥에 가 있는데 부른다고 옵니까? 그건 절대로 말이 안 되는 거요. 지옥이 없다고 하는 판국에 말입니다. 지옥에 가서 모셔 와야 되는데 어느 도인이, 화두타파한 도인 1,000명이 해도 그것은 안 돼. 그것은 정말입니다. 또 짐승 몸을 받았는데 어떻게 그 짐승 몸속의 영체를 데리고 옵니까? 그 어떤 도인이요. 안 돼는 것입니다. 또한 명부에 못 들어갔다고 합시다. 저것들은 아주 바람같이 다녀요. 그런데 이제 막 견성해가지고는 영체 이탈을 못해. 정말로 보림을 잘하면 나중에 할 수가 있지. 그러나 나오면 걸음마 걸음마입니다.

 

그런 정도인데 어떻게 잡아옵니까? 또 저 사람 할아버지를 내가 어떻게 알고 잡아옵니까? 안 돼는 거예요. 부처님, 우주적인 능력을 구유(具有)하신 우리 부처님, 여기 현지사는 상주해요. 이건 놀랄 일입니다. 이건 말로 할 수 없어요. 놀랄 일이어요. 역사상 없는 일입니다. 그 분이 주관하신다고요. 그래서 여러분이 천도재를 모시려고 기록한 조상님등 대상자가 70명이라고 팩스로 보내오면 부처님께서 “저 조상 중에 한 20명을 내가 수배해 줄 테니까 같이 천도를 올려줘라.”해가지고 20명을 더 보태줘. 기막힐 일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의 죽은 장면까지 보여줍니다. 그래서 우리 천도재 보면 선대 영가님 해놓고, 뭐 어떻게 살다가 자살한 20대 여인 등등 나오잖아요. 부처님으로부터 받아 써가지고 한 거예요. 이것은 미증유한 일이어요. 그것도 50명, 100명을 합니다.

 

나도 주지를 살았지만, 가령 49재를 하게 되면 한 사람 내지 두 사람을 상대로 합니다. 망000하면서 딱 세 번을 부르지. 오는가? 안 오지. 그러나 갈 수도 있지. 집전하는 분이 법력이 없으면 10번이라도 가서 막 먹습니다. 그러나 법력이 있으면 잡혀서 죽을까봐 절대로 안 와요. 그리고 능력이 없이 천도를 해줄 수 없습니다. 천도라는 것은 보다 나은 곳으로 천도를 시켜주는 것입니다. 자리를, 세계를 옮겨 줘야 됩니다. 중지옥도 많은 부류의 지옥이 있는데, 중지옥에 있으면 거기서 하지옥 정도로 천도해줄 만한 능력이 있어야 돼. 그런데 어느 도인이 그럴 능력이 있습니까?

 

그것은 안 돼는 거예요. 그래서 무주고혼으로 있는 조상님들한테는 한 끼 공양을 주는 거예요. 한 끼 공양 정도 밖에 안 됩니다. 우리는 그것이 아니라 정말로 천도를 해줍니다. 네 번 하면 하늘이나 인간으로 태어나게끔 해줘요. 비록 아래 하늘이지만 말입니다. 이것은 정말로 놀랄 일인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자기들도 다 하는 양 우리를 마구 비방해. 그러나 자기들이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가슴에 손을 얹어 보라고 하지.

 

사실 오늘은 ‘법계의 인가’라는 제목으로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새로운 신도 분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기본적인 것을 조금 말씀드립니다. 천도를 함으로써 그 자손의 집안이 깨끗합니다. 무주고혼들은 저승을 안 넣어주면 영가의 장애를 그대로 받습니다. 자살한 조상님이 빙의 되어 있다면 이 사람은 반드시 자살을 하게 됩니다.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문둥병을 얻어 죽었다? 빙의되어 있으니까 반드시 문둥병 환자가 나옵니다. 가끔 보이더라고요. 그분들의 선대영가 무주고혼 등을 빙의 상태에서 전부 명부에 넣어 줘버리니까 그것을 막아 주는 것입니다.

 

그 자손의 불행을 막아주는 거예요. 여러분 대, 여러분 자손 대, 손자 대, 반드시 그 불행을 당할 텐데 그것을 막아주는 거요. 진짜 최고의 인간 방생인거예요. 그렇게 되면 그 가정(집안)이 깨끗해진단 말이에요. 불행이 없어진단 말이에요. 그러니 얼마나 좋습니까. 거기에다가 하나 더, 무엇을? 석가모니불을 칭명하시오. 여러분! 죽도록, 다음 생도 다음 생도... 윤회를 벗어날 때까지 그걸 목표를 하십시오. 이게 진짜 염불이어요. 여기는 아미타불 염불하고 좀 다릅니다. 아미타불 염불은 그저 아미타불만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안합니다.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처님 중에서도 부처님이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석가모니부처님 칭명염불 공부를 할 때에는 그 전에 반드시《금강경》을 먼저 읽어야 됩니다.《금강경》은 하나의 다라니입니다.

 

이번에 독송용《금강경》이 이다음 초파일 경에 책자로 나옵니다.《금강경》이라는 것은 어떤 경전이라는 것부터, 왜《금강경》을 먼저 읽어야 되는가하는 까닭부터 자세하게 내가 서문에 써놓았습니다. 그래서《금강경》을 읽고, 그리고 부처님다라니가 있습니다. 비로자나총귀진언입니다. 이 다라니를 왜 읽도록 하느냐? 우리 중생은 다겁 생을 윤회하면서 살아오는 도중에 유혹에 약합니다. 악의 유혹에 약해요. 그래서 다라니를 읽도록 해주는 거예요.

 

다라니는 악의 유혹을 뿌리칠 만한 영적인 힘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꼭 다라니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이제 우리 공부는 석가모니불을 정근 하는 것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이라고 하는 거룩하고, 너무너무도 위대한 어른을 우리는 스승으로 삼아라 그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집에서 딱 공부하면 석가모니부처님 화신불이 가셔요. 그래서 좋아. 그 청정한 기가 내 앞에 와서 있어요. 나에게 기(氣)를 주어요. 그래서 업장이 씻어져 가는 거예요. 그러한 절대자를 여러분들이 영원한 스승으로 삼아야 됩니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자기 나라로 돌아간 어느 외교관의 말이, ‘한국 사람들은 참 묘하다. 한국의 기독교, 불교는 한국인이 만들어 놓은 해괴(駭怪)한 종교이더라.’라고 말을 했답니다. 내가 왜 이 말을 인용하느냐 하면, 지금 우리 영산불교가 태어난 지 4~5년 됩니다. 부처님이 계신다고 하고, 영혼체가 있다고 하니까 해괴한 저 교단에서는 우리를 볼 때 해괴하게 보이는가봐. 여태껏 그런 소리를 못 들었거든요. 지금까지의 불교가 이 두 가지 핵이 빠져 버렸어요. 그래서 열명 중에 한 사람이 하늘이나 천상에 갈 정도, 그런 불교가 되어버렸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것도 아니어요. 100명에 한 두세 사람 빼놓고 악도를 가더라 그거요.

 

그런데 현지사는 100명이면 칠 팔구십 명은 하늘 사람으로 구제할 수 있는 자신이 있어요. 정법이고, 우리 부처님께서 전폭적으로 밀어주니까 말입니다. 모두는 아니다 그거요. 해괴하다 그거야. 부처님 말씀이어요. 그런데 5년 사이에 이렇게 1,000명, 또 인터넷까지 등등하면 10,000명, 이렇게 늘었습니다. 늘었는데, 나는 양적으로 크게 신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떤 학자는 그래요. 우리 현지사의 철학은 공부를 해보니까 앞으로 10년 안에 신도가 1억 명은 될 것이다라고 해요. 그 구상도 있어요. 그러나 나는 양적으로 그렇게 키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나는 질적인 것을 주목합니다.


우리 현지사가 5년 10년 밖에 안 되었지만, 우리 현지사에는 지금 불과를 증한 분이 두 분이 나왔고, 보살과를 증한 분이 열반에 든 분까지 합하면 8명이어요. 어마어마해요. 부처님 교단을 만나지 못하면 보살은 안 됩니다. 될 수 없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절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정토에 못갑니다. 정토에 가는 분을 보살이라고 그래요. 보살도 27품이 있어요. 아래 27품 보살도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 되지, 그렇지 않으면 갈 수가 없어요. 이유가 있어요. 시간 관계상 내가 조목만 말씀드릴게요. 한삶 정리가 안 되고, 영체 분리를 할 수도 없고, 변녀 성남을 할 수도 없고, 천마․용신을 뗄 수가 없고, 업장소멸을 할 수가 없고, 정토에 자기 불신을 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들은 자기 힘으로는 도저히 안 됩니다. 부처님 힘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 부처님 회상, 부처님께서 와계신 여기서만 가능합니다. 보살과를 증한 분이 벌써 8명, 지금 보살 대기를 하고 있는 분이 2명이어요. 곧 됩니다. 그 다음에 무루대아라한, 다섯 명이 후보로 있어요. 아라한이 7명이어요. 이건 엄청난 숫자인거예요. 지금 전 세계를 봐도 아라한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 줄 아십시오. 윤회를 벗어난 정도가 아라한입니다. 혼자 아라한 못됩니다. 많은 시간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이러한 것 등등을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조목만 짚고 넘어갑니다.


오늘 처음 나와 주신 우리 신도 분들, 스승을 꼭 만나야 되고, 훌륭한 스승을 만나게 되면 그만큼 복이 있는 거예요. 복이 없으면 만날 수가 없는 거예요. 똑같이 머리 깎고 염의를 입었다고 해서 승려가 아니고, 이 불상을 모두 모시고 절을 지어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 절이 아닙니다. 지금 여기 머리 깎은 불상은 절대계에 계시는 우리 부처님 모습입니다. 재래 불상을 보면 머리에 고동같이 되어 있는 것 있지요? 그런 불상을 모시고 있잖아요. 그것은 화신 부처님입니다. 2500년 전 설산에서 고생하시고 머리를 미처 깎지 못한 그 모습입니다. 그것을 고동으로 그렇게 상징을 해놓은 것이지요.

 

보신부처님, 지금 절대계에 계시는 진짜 부처님을 모릅니다. 없다고 하는 지경입니다. 그러니 중생들을 오도하지요. 앞에서 언급한 명부를 못 들어간 무주고혼을 모릅니다. 우리 현지사에 나오신 분들이 많이 압니다. 그렇게 해가지고 어떻게 중생을 구제합니까? 무엇이 죄이고, 무엇이 바람직한 길인 줄을 몰라요.

 

앞에서 유대교(유대) 이야기를 했는데, 유대교에 카발라라고 하는 신비주의가 있습니다. 이건 도교, 밀교를 능가할 만한, 대단히 심오한 철학(사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도 극점에 이르렀다고 하는 수행의 어떤 체계를 보니까 그 신이 카발라 수행자의 정수리에다가 빛을 쏟아 붓는 장면이 나와요. 그래서 몸뚱이를 빛으로 만들어간다고 하는 장면이 나와요. 그건 사실이어요. 그 사람들이 거기까지 갔어요. 그런데 정법에서 볼 때는 그것은 천지현격이어. 그건 아무것도 아니어요. 우리 현지사, 밀장이어서 말씀을 못 드리는데 그건 아무것도 아니어요.

 

이번에 나올《금강경》서문을 쓸 때 내가 그 말을 조금 했는데, 어쨌든 여기 현지사를 찾아오시면 여러분들은 종종 그런 부처님의 가피를 입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여기에 많이 나오시고, 스님들 말씀을 잘 들으신 분들의 영혼체는 어느 절 스님보다 훨씬 깨끗하더라 그거요. 그래서 70~80%는 지옥 ․ 아귀 ․ 축생에 안 가겠구나 하는 거예요.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께서는 계속 나와 주시고, 또 잘 아시는 분이나 참하고 아주 진실한 사람을 내가 꼭 인도하면 되겠다 하는 사람들을 꼭 인도해 주시고, 그렇게 하십시오. 꼭 그렇게 해주십시오. 오늘 많이 나와 주셔서 고맙고, 우리 춘천 현지사는 그 공기나 모든 것이 아주 청정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리고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신 전각이 있고, 다보불탑을 모신  탑이 있습니다. 이것은 정법의 두 상징이랍니다. 그러니까 한 달에 두 번입니다. 오셔서 지금까지 지은 업장 많이 많이 씻겨져 나가서 깨끗이 정화해 지면 좋겠고, 좋은 일 많이 해가지고 모두 하늘 사람으로 태어나길 바라고, 또 보람 있게 살고 해서 이 세상에 소금 같고 빛 같은 삶을 사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들은 언젠가 좋습니다. 그리고 꼭 발원하기를 ‘세세생생 부처님회상 만나리’라고 이 발원을 하십시오. 부처님 회상 만나면 절대로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윤회를 벗어나게 됩니다. 우리 정법을 비방하고 능멸하면 극무간 지옥에 간답니다. 여러분, 오늘 대단히 고맙습니다. 염불을 좀하고 끝내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작성자/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