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2005년 06월 04일자
부처를 불렀다 그리고 만났다
나는 확실히 말합니다.
최초 불이시요,남섬부주 교주이시고,삼천 대천 세계 총교주이시며,모든 붓다 중 붓다이신 불세존 석가모니 불께서 일러주신 수행법이 염불선입니다. 그리고 시방의 모든 붓 다들께서 역시 염불 공부할 것을 간절히 권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염불선은 가장 훌륭한 수행법입니다.
춘천 현지사 회주 만현 스님(사진)이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펴냈다. '염불삼매 속에서 나는 이와 같이 보고 들었다'라는 부제 를 달고 있는 이 책에서 스님은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전한다. '견성이 곧 성불'이라는 선가의 기치는 분명 잘못됐으며,깨달음은 불교수행의 목표요 종착점이 아니고 붓다되는 공부의 시작에 불 과하다고 강조한다. 화두를 타파했지만 염불선으로 방향전환한 것에 대해 스님은 스스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말한다.
염불은 '아미타불 아미 타불!'하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을 칭명염불이라고 합니다. 일심불란으로 집지명호할 수만 있다면 윤회를 벗어나 극락정토까지 도 왕생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그것을 간절히 바라고,그 원이 이 루어질 수 있는 염불수행을 일으켜야 합니다.
스님은 이 책에서 수행승들이 무엇보다 음계(淫戒)를 지킬 것을 강조하는 한편 모든 불자들에게는 부모님에게 효를 다할 것과 경전 읽고 염불하는 데,특히 신상광명(身上光明)을 관하면서 칭명염 불할 것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임성원기자
'언론보도 글 > 언론보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붓다뉴스 2003년 08월 20일자-"견성은 공부의 시작일뿐 염불·禪으로 결판 (0) | 2010.04.06 |
---|---|
중앙일보 2005년 5월 20일자 - "경전공부는 멀리하고 견성이 수행의 끝?" (0) | 2010.03.18 |
2005년 06/29(수요일) 문화일보/“한국 불교 마음 깨친다며 공부 멀리해” (0) | 2010.03.04 |
강원일보 2005년 06월 01일자 - "화제의 책 -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0) | 2010.02.22 |
현지사에 대한 조우석기자 컬럼을 한곳에 (0) | 2010.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