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만현 큰스님 법문 글/..법문 글 2008년

2008. 9. 22. 월(음8.23) 큰스님 부산 법문

불제자 2009. 11. 10. 22:25

 

 

2008. 9. 22. 월(음8.23) 큰스님 부산 법문

 

-90일 관세음보살님 기도 입재 및 부산분원 정기법회-


모두 합장해 주시고

우리 부처님 염(念)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부처님! 여러 불․보살님!

오늘 불기2552년 무자년 음력8월23일 부산분원의 정기법회일이면서 90일 관세음보살님 기도 입재하는 날입니다. 오늘도 전국 각지에서  아침 새벽 12시 1시 2시경에 일어나서 먼 길을 이렇게 달려와 주신 고맙고 착한 불제자들, 부처님! 자재 만현은 이분들 업장을 많이 씻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합장내리세요.


나는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 모두 다 진실한 석가모니불 신행자(信行者)가 되었으면 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 신행자(信行者). 믿을 신(信),행동한다고 해서 행․ 다닐 행(行), 놈자(者). 신행자(信行者). 석가모니부처님 신행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사는 길을 갑니다. 절대 삽니다. 금생도 잘 살고, 다음 생도 잘 삽니다. 여러분! 석가모니부처님 신행자가 되십시오.

 

지금까지 여러 나라 불교, 불행하게도 우리 한국불교,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거룩하시고 위대하시고 희유하신 그 부처님을 몰라봅니다. 모릅니다. 내가 가끔 이야기를 하지만 부처님의 실체를 모르고 있습니다.

 

부처님을‘기껏 크게 화두타파한 정도’로 봅니다. 여러분, 화두타파 아시지요? 선방(禪房)에서 화두를 들다가 경계가 뒤집혀져 가지고 본성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불교는 우리 부처님을 그 화두타파 한 어른 정도 밖에 보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부처님은 말 또는 어떤 언설로도 다 표현 못합니다. 우리 부처님의 위대한 점은 겁이 다하도록 연설한다고 해도 다 이야기 못할 것입니다. 이 말은 맞습니다. 그 훌륭하고 위대하고 희유하신 우리부처님을 격하(格下)하면 안 됩니다. 우리 현지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깨달은(화두타파 한) 사람들이 여러 분들이 보기에는 햐! 참 이상한 말도 한다. ‘할’하고 ‘격외’를 하고‘선문답’을 하니까, 햐! 참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하네. 얼마나 수행을 많이 했으면 저런 말을 할까? 여러분들이 아무리 아무리 해석을 하려고 해도 해석이 안 되는 말로 해(화두타파 했다는 사람들이). TV를 보고 불교 방송국 법문하는 스님들을 보세요. 혹 그 중에서 화두타파해서(견성해서) 내가 도인이다 하는 사람이 가끔 나올 겁니다.

 

여러분들은 그분들 법문을‘야! 저 스님 참 이상하다. 깊이 깨쳤는가 보다. 야! 이상한데. 참 도인인 것 같다. 도인인가 보다.’이런 말을 합니다. ‘할’한다든지 법문도 ‘선법문’하지요. 알아들을 수 없는 말. 그걸 ‘격외’라고 합니다. 격외, 시공(時空) 생각이 떠난 그 경계를 이야기 하는 것. 그것은 집착을 떠난 언어이기 때문에, 공을 이야기한 말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알아들을 수 없지요. 그런다고 해서(격외를 또는 선문답을 잘 한다고 해서) 그분이 공부를 다 마친 건 아닙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그곳이 이제 시작이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렇게 보지요. 이제 시작이다. 이제부터 수행을 해야 된다. 이제부터 진짜 수행을 해야 된다.

 

첫째는 음계(婬戒)를 지켜야 되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중계(重戒, 무거운 계. 무서운 계)가 있습니다. 살(殺)․도(盜)․음(婬)․망(妄). 또 많지요. 불효 오역(五逆)한다든지, 부모님과 삼보(三寶)를 상대해서 죄를 짓는 다든지 이런 것이 있지요. 이러한 죄를 짓지 말고. 그 중에서도 다시 이야기 하지만 음계를 범하지 말고 두타 행으로 나아가라 그럽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두타 행으로 나아가라. 그래서 윤회를 벗어날 수 있는(생사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아라한이 됩니다. 이제 그래야 아라한이 되는 거요. 아라한이 몸을 받아 와서 이제 타력으로 해서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거요. 그런 줄 아십시오. 진정한 불법은(정법은) 그렇게 왜소(矮小)하지 않습니다. 화두타파가 전부 아닙니다. 그건 이제 시작입니다.

 

시작을 가지고 이게 불교라고 하니 그 불교의 깊이와 크기는 대단히 왜소합니다. 다른 종교도 다 그 정도는 갑니다. 유교도 그렇고요, 도가도 그렇고요(도가의 체외신 정도는 대단합니다), 힌두교, 유대의 카발라, 초기 기독교의 그노시스(영지주의), 이슬람의 신비주의등도 그 정도는 다 가요. 이제 불교의 위대함은 거기서 더 나가야 돼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부처님의 위대함을 이야기하고 있고 불교의 위대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훨씬 더 나가야 됩니다. 더 나가서 보살, 거기서도 더나가야 됩니다. 붓다의 경지에 갈 수 있는 가르침이 불교예요. 그래서 내 책(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에는‘우주적 메타종교’라는 말을 했습니다. ‘우주적 메타종교’,불교가 우주적인 가르침이다 그거요. 불교가 그렇게 조그마한 것이 아니어요. 불교는 우주적인 종교예요.

 

원래의 불교는 우주적인 종교예요. 이것을 이해하려면 부처님의 법신 개념을 알아야 돼요. 부처님의 몸 하나가 있지요. 법신(법신불)이라고 하는 그 법신의 개념을 알아야 돼요. 그걸 모르면 불교를 모르는 거예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 현지사는 왜소화(矮小化)된 불교를 통탄하면서 우주적인 메타종교로(원래의 불교로) 끌어 올리는 거예요. 원래의 불교로 끌어 올리는 작업을 하는 거예요. 불교는 원래 메타, 우주적인 메타종교예요.


여러분, 조금 어려운 말이 되겠습니다. 불과를 증하면 우주본체와 계합이 돼요. 그래서 우주적인 몸이 이루어져요. 이것을 법신불이라고 해요. 줄여서 법신이라고도 해요. 이걸 많이 설명해도 어려운 이야기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생각(상상)을 넘어선 이야기이기 때문에 잘 몰라요. 스님이 그렇게 말을 해도 잘 몰라요. 그 법신의 개념, 그 법신을 이해해야 돼요. 그래야 이제 불교의 진면목, 진정한 불교를 알아요.

 

자, 시간 공간을 초월해. 그것을 시공(時空)을 초월한다고 그래. 시공을 초월해요. 일체 생각, 감정, 뜻, 이것을 초월해요. 시공을 초월한다 (생각의 이전이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공(空)이라고 해요. 혹은 반야공(般若空) 그래요. 반야를 넣어서 반야공 그래요. 이 우주본체를 반야공이라고 해요. 기독교에서는 이 공(空)을 ‘스스로 있는 자존자’그럽니다. 스스로 있는 것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어요. 스스로 있는 것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인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스스로 있는 것은 하나도 없어. 다만, 시공을 초월하고 생각의 이전 거기는(그것은) 스스로 있어요. 생(生)도 멸(滅)도 없습니다.

 

일찍이 태어난 적도 없고, 태어난 적이 없기 때문에 죽을 수도 없어. 그 우주본체는. 이 우주본체에서 만물이 나온 거예요. 이 만물, 천지 우주만물이 이 본체에서 나온 거예요.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이 본체를 스스로 있는 자라고 하면서 인격화 시켜줍니다. 인격화 시켜 준다고요. 현지사에서는 그것을 때려 부수지요. 절대 그것은 인격이 아니다.

 

그것은 비인격이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예요. 이제 법문이 3년 4년을 넘어가니까 이걸 이해해야 돼요. 기독교에서는 이 ‘스스로 있는 자존자’이것을 하나님(창조주)으로 보는 거예요. 인격화 시켜버렸어요. 그래서 모든 교리가 거기서 나오는데 엉망진창이 되어버려요. 모순, 당착이 이만저만한 것 아니어요. 백 가지 천 가지 모순이 나오는 거요. 인격화 시키는 것 아니어요. 비인격이어요. 어디까지나 비인격이어요. 그런데 우주만물이 거기서 나오는 거요.

 

나온 이유는, 여러분 언젠가 말씀을 드렸지요. ‘청천하늘에 갑자기 한점 구름이 일듯’그럽니다. 그 구름이  백천만겁이 문제가 아니라 성주괴공을 반복하기 때문에 무시 겁 전에 그렇게 되어가지고 진화한 것이 오늘날 이 세상(세계)이어요. 인연 따라 된 것 이예요. 모든 것은 인연 따라서 돼요. 다시 말하면 업이 모든 것을 만드는 거요. 이제 쭈욱 내려옵니다. 업이 모든 것을 만들어요.


자, 배냇병신(선천성 기형) 있지요? 배안의 병신. 태어 날 적부터의 병신을 배냇병신이라고 합니다. 저 일신교(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등), 유일한 창조주를 믿는(그 존재를 인정하는) 것을 일신(一神)이라고 해. 일신교에서는 배냇병신을 어떻게 해석을 하느냐? 한번 들어 보세요. 배냇병신을 낳은 부모 책임도 아니고, 그건 맞지요? 그건 맞는 거요. 그 당사자 배냇병신 책임도 아니고, 여기서 굉장한 문제가 나옵니다.

 

당사자(배냇병신) 책임도 아니고, 그것은 오직 창조주(스스로 있는 자) 하나님의 뜻(섭리)이다. 이렇게 합니다. 알아듣겠습니까? 이걸 알아들어야 돼요. 그러면 불교하고 기독교하고 확연히 이해가 됩니다. 여러분 이 말을 승복합니까? 승복할 수 없지요. 철저히 내가 지은 것은 내가 받는 답니다. 이것이 불교입니다. 이걸 자업자득(自業自得),

 

자작자수라고 합니다. 내가 지은 것은 내가 받지 나(我)이외의 사람이 대신 못 받는 거예요. 이것이 불교입니다. 내가 은행에다가 예금을 해놓으면 누가 찾아 먹습디까? 못 찾아 먹습니다. 내가 찾아 먹는 거요. 이게   불교예요. 업이 만든 거요. 배냇병신, 그 사람은 전생에 어쩌면 그 전생에 어쩌면 그 과거 생에 배냇병신으로 태어 날 지중한 업을 지어 가지고 나온 거요. 

 

그래서 공부하는 사람이 삼매를 들어가는데, 아주 깊은 삼매가 대적정삼매(大寂靜三昧)입니다. 이것을 대적광삼매(大寂光三昧)라고도 합니다. 빛 광(光)자를 넣어서. 대적정, 대적광삼매라고 하는데 부처님 삼매올시다. 이 정도 들어가게 되면 전부 확연히 드러나요. 전부가 드러나요.

 

어째서 저 사람은 손 병신으로 태어났느냐? 살다가 20살 먹어 전쟁에 나가서 총을 맞았더니 손 하나가 끊어졌느냐? 어째서 저 사람은 얼굴이 저렇게 예쁘냐? 어째서 이건희는 저렇게 부자로 왔느냐? 어째서 이명박 저분은 어떤 복을 지어가지고 대통령으로 왔느냐?

 

이 원인을 압니다. 원인이 드러납니다. 이게 불교예요. 불교는 깨달아가지고 하는 말이어요. 그래서 깨달음의 종교라고 합니다. 이것은 천안(天眼)을 얻으면 봐요. 숙명을 얻으면 봐요. 그런데 그 숙명과 천안은 삼명(천안통․숙명통․누진통)에 속하기 때문에 진정한 삼명은 아라한이상부터 와요. 자력으로 수행한 도인은 아라한 정도 가면 숙명이 열려요.

 

그러나 타력으로 가는 사람은 보살 상품 정도로 가야 봐요. 그러니까 불교에서는‘원인이 없는 결과라는 것은 없다’이렇게 봅니다. 이게 정리하자면 원인이 없는 결과가 없는 거예요. 하나님이 있어서 (배냇병신을)그렇게 만들어서 태어나게 한 것 아닌 거요. 그러면 사랑이 아닌 거요. 그건 아주 괴짜지. 고약스러운 것이지. 그건 자비․사랑의 하나님이 아닌 거요. 그 본체, 우주의 본체는 사랑이어요. 사랑, 그리고 조화예요. 조화입니다.

 

여러분, 조화라는 것을 아세요? 이 조화라는 것은 이야기가 상당히 깊습니다. 묘(妙)하지요. 세상에 여자와 남자 수가 거의 같잖아요. 균형을 이루잖아요. 이거 조화입니다. 우주 이치(진리)가 그렇습니다. 우주본체는 사랑, 조화, 지혜의 기(氣)입니다. 우주본체는 어디까지나 기(氣)이지 생각하고 판단하고 의지를 갖는 것 아니에요. 비인격이어요. 그 놈(우주본체)은 눈도 없고 코도 없어요. 우주에 변만 해있어요.

 

우주에 변만 해있다. 우주에 초월해 있으면서도 내재해 있다. 그 말을 변만하다 그래요. 우주에 쫘악 깔려가지고 없는데 없다. 우주본체가 그래요. 그것을 인격화 시켜가지고‘하나님’그래버리면 모든 것을 하나님이 다 창조했다고 이렇게 막나간다고. 배냇병신도 하나님이 창조한 거요. 하나님의 뜻이어. 그래버리면 그것은 하나님이 아니지. 하나님은 사랑이라면서? 하나님이 아니지. 어떻게 배냇병신으로 태어나와 보라고 해. 나와 보라 그래. 그 사람은 한평생 피눈물 흘리면서 살지. 하나님이 있어서 그렇게 창조한 것 아니어. 자기가 어느 생엔가 배냇병신으로 나올 짓을(악업을 지어서) 해서 그렇게 된 거예요.

 

그러면 지중한 죄가 뭐냐?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불효 오역죄. 여러분 오역죄 아셔야 돼요. 가장 무서운 죄이니까. 현지사에서 이렇게 알려 주는 거요. 자, 불효 오역죄. 부모님께 불효 막심 해가지고(패륜 정도 가가지고) 돈 안준다고 아버지 어머니를 토막 내어서 죽여. 불효 오역에 들어갑니다. 불효 막심 해가지고 아버지도 죽이고 어머니도 죽이고, 죽이는 그 방법도 대단히 패륜적(悖倫的)인, 이런 극악무도(極惡無道)한 죄를 지은 사람. 다음 생에 그렇게 나올 수 있어요. 이런 죄를 안지어가지고는 그렇게 나올 수가 없는 거요.

 

그 다음, 부처님 몸에 피를 내게 하거나, 불과를 증한 분의 마음을 송곳으로 찌르듯 아프게 하거나, 조금 더 부연하면 아라한 이상의 성자를 죽이거나, 부처님의 교단을 파괴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다섯입니다. 이것은 하늘도 땅도 용서를 안 한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이것을 이해하고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이것(불효 오역죄)보다도 더 무서운 죄가 있는데 무엇인 줄 압니까? 정법을 훼욕(毁辱, 헐뜯어 욕함)한 죄. 정법을 훼손(毁損)한 죄. 지금 이렇게 절이 많고 여러 나라 불교가 다 각양각색이지만 정법의 교단, 진정한 불법(부처님 법)의 교단은, 대단히 겸손해야 되지만(이런 말을 해서는 안 되지만) 말하자면 현지사입니다. 우리의 교단을 파괴하려고 하는 그 사람은 정말로 무서운 벌을 받습니다. 그것은 정말로 무섭습니다.


불효 오역죄 다음에 무서운 죄는 살․도․음․망. 살도음망(殺盜婬妄)아시죠? 살(殺)은 죽이는 것, 도(盜)는 훔치는 것, 음(婬)은 사음(邪淫)하는 것, 망(妄)은 무서운 거짓말을 하는 것, 이런 것이어요. 살도음망을 무섭게 범한 죄(크게 범한 죄). 순서를 따지면 그래요.

 

그리고 우리는 조금 조심해야 할 것이 가령, 나쁜 습(習)을 고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해를 하실 거예요. 나쁜 습. 가령, 도박, 남의 물건을 훔치는 쓰리 꾼(소매치기)있지요. 이런 것에 쾌락(즐거움)을 느끼며 빠져가지고 습이 되어, 그 못된 습을 고치지 못하는 그런 치유 못할 불쌍한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들은 도박에 중독이 된다? 그것 고치지 못해요. 자기 손을 잘라가지고도 낫기 전에 도박장에 간데요. 아편도 그래요. 쓰리 꾼도 그래요. 이 손 때문에 쓰리 했다 그거요. 그러니까 이 손을 잘라가지고도 낫기 전에 쓰리 하러 간데요. 이런 습(악습)이 무섭습니다. 이런 한두 가지 실례만 이야기 했지만, 이 습이 모든 악행에 붙어 놓으면 이거 큰일입니다. 다음 생에 그것이 잠재되어 있다가 경계를 만나면(인연을 만나면) 그러한 버릇이 나와요. 그것은 큰일이어요. 그래서 이러한 악업(죄업), 악과 습의 기, 이것을 뽑아야 돼요. 오직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만이 중생의 그러한 업장을 소멸하고 악과 습의 기를 뽑을 수 있습니다.


자, 사람이 죽게 되면 저승사자가 옵니다. 오는데, 그 주소지를 여기에다가 두고 다른데 있으면 못 잡아 갑니다. 세 번 잡으러 오는 거예요. 무주고혼이 아니고 이제 잡혀 들어갔다고 합시다. 49일 동안에 열시왕의 심판을 다 거칩니다. 그러면 결과가 나와요. 이 사람은 어떤 지옥에서 몇 겁, 또 무슨 죄업을 그렇게 지었으니까 어떤 지옥에서 몇 겁, 이렇게 이렇게 해서 갈 지옥하고 지옥의 수명이 정해집니다.

 

또 짐승으로 온다? 무슨 짐승으로 몇생, 가령 소로 몇 생, 돼지로 몇 생, 다 정해져 가지고 판정이 끝납니다. 끝나면 집행이 되어요. 중생은 지은대로 받아요. 사바사바가 안 통해요. 또 위에서 누를 길도 없어요. 받습니다. 다만 한 가지 길이 있어요. 다만 한 가지 길이 있어.


여러분! 부처님은 천상천하에서 제일 위대하신 분이예요. 전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몸을 셋을 두어요. 역사 이후로 몸을 셋 둔 성자가 있습니까? 없어요. 아까 말씀 드렸듯이 법신불을 두어요. 우주본체와 계합이 된 몸뚱이가 있어요. 그건 빛의 몸뚱이어요. 빛으로 이루어진,

 

그것은 완전히 빛덩어리어요. 형상이 없다지만 정밀하게 보면 형상이 있어요. 수미산만한 빛덩어리어요. 법신을 두어요. 그건 우주 이치와 완전히 계합해버린 거요. 우주 자체가 되어버린 거요. 우주 진리와 딱 하나가 되어버린 거요. 그런 몸이 있어요. 이걸 법신불이라고 그래요. 법신불을 지니고 계시죠. 자, 법신불을 성취했기(얻었기) 때문에 불교는 우주적인 종교예요. 그분의 말씀이니까. 그분의 가르침이니까. 그런데 이 법신불은 말을 못해요. 생각을 떠나 있어요.

 

그래서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 절대계에 보신을 두는 거예요.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 보신을 두는 거예요. 이 보신은 눈이 있고, 입이 있고, 코가 있고, 몸뚱이 다 달렸어요. 그래서 이 보신으로 중생을 교화하려는데 보신은 무량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너무너무도 밝은 광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 보신은 상대계로 안 내려와요. 내려와 봤자 아무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변화신으로 와요. 내가 그것을 ‘본불의 변화신’이라고 이름 지었어요. ‘보신의 변화신’이런 말을 합니다.

 

그 본불의 변화신이 한국 땅에 나툴 때는 한국 사람들 근기에 맞게 모습을 변화해요. 옛날 같으면 상투도하고요. 지금까지 그렇게 계십니다. 상투도 하고, 짚신도 신고, 두루마기도 입고 그런다고요. 어떤 부처님은 여자로(관세음보살님 같은 분) 변화해요. 그 원만보신은 남자예요. 빛으로 이루어진 그 거룩한 당신(원만보신) 모습은 그래요.

 

그런데 한국으로(우리 여기 지금 이쪽으로) 현신하시는 본불의 변화신은 실크드레스같이 아주 잘 입으시고, 낭자를 하시고 자모(慈母)로 나오신다고. 그것도 중생이 못 보니까, 수행을 많이 한 상품보살 정도가 가끔 보니까, 이것도 안 되겠다 해서 화신을 나투는 거요. 화신을 나투는데 이 삼천대천세계가 얼마나 넓습니까? 별의 수효만 해도 수를 헤아릴 수 없지요. 그 수만큼 변화신의 화신을 동시에 나툴 수 있어요. 그런데 그 화신은 빛이 없지요. 빛이 없기 때문에 중생을 상대할 수가 있는 거요. 빛이 없기 때문에 중생의 영체가 손상이 안 돼요.

 

그러나 원만보신이 눈에 띄었다면 여러분은 가루가 되어버려요. 그래서 원만보신은 나투지 않아요. 기껏 이제 본불의 변화신으로나 혹은 화신으로 나투어요. 혹은 이 지구상에 인간이 한군데인데 이 인간 세상에 여기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응신으로 오는 거요. 이걸 응신이라고 그래요. 이제 이 육신을 띄고 와요. 이걸 응화신, 응신, 혹은 화신이라고도 해요.  이렇게 띄고 오는 거예요. 이렇게 띄고 오면 여러분을 1대1로 상대해서 얼마든지 교화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끌어서 가는 거예요. 우리 부처님의 능력은 경전을 떠나서, (경전에 많이 있지만)경전에 없는 이야기를 합니다.

 

대적정삼매(백천삼매)에 자재할 수 있고, 몸을 세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경전에도 있어요. 세 개가 아니고 세 몸이라고 해야 됩니다. 개자를 넣어 주려면 몸뚱이가 수 백 천 만 개예요. 안 그렇습니까? 백 천만 화신을 나투니까. 여러분은 몸뚱이가 하나지. 그러나 보면 다섯 개지요. 영체가 네(4) 개니까 몸뚱이까지 다섯인 거요. 그러니까 손가락이 다섯인 거요. 발가락도 다섯이고. 부처님은 아니죠.

 

부처님은 그런 삼매에 자재하고, 삼신(세 몸)을 갖고, 중생의 업장을 씻어주고 소멸해주고 그럽니다. 이게 있습니다 ‘중생의 업장을 소멸해 주고’. 그 다음에 보살․ 붓다를 내고.  부처님 아니면 불과를 증할 수가 없는 이유가 있어요. 다섯 번째 모든 외도를 단번에 제압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힘이 있어요. 이건 경전에도 안 나와요.

 

이것은 불과를 증한 분만이 알아요. 어마어마한 저 외도를 제압할 수 있는 힘이 있어요. 그건 빛이어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빛, 그 빛으로 포위 시켜가지고 조여서 항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빛의 도(度)수가, 현상세계를 재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도수가 섭씨 몇 도(℃)나 됩니까? 아마 3000℃정도 되면 쇠붙이를 포함하여 웬만한 물질은 다 녹여버릴 거요. 그렇지요? 그런대 영적인 기준으로 봐서 수천억℃로 올려 버립니다. 알았습니까? 그러면 영체도 다 녹아버려요. 그런 힘이 있어요. 이것은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1탄에도 안 써놓았어요. 이것은 굉장한 밀장 이예요. 그것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 부처님의 위신력이라는 것은 말로 다 할 수 없어요. 아까 겁을 두고 이야기해도 다 말 못한다고 했지요.


선불교에서는 부처님을 화두타파한 정도로 본다고요. 이건 슬픈 일이지요. 불교는 우주적인 메타종교예요. 왜? 우주적인 우주의 본성(본체)과 일단 하나가 되어버렸어. 한 몸은, 법신불은 그렇다고 했지요. 법신불은 우주본체와 하나가 되어버렸어. 저쪽(일신교)에서 말하자면 이제 진짜 하나님이어. 진짜 하나님이 되어 버린 거요. 그 우주본성(본체)과 하나가 되어 버렸어. 비인격과 하나가 되어버렸다고. 붓다는 그런 거요. 이제 비로소 진짜 하나님인 거요.

 

그런데 이 계합해 버린 것을 법신불이라고 해요. 법신불. 법신불 가지고는 중생을 교화하지 못하기 때문에‘무아 속 절대계’에 보신의 몸을 두는 거요. 그 보신의 몸은  어떻게 생겼느냐? 무량광인 빛으로 이루어 졌다. 그 얼굴이나 모습은 32상80종호를 갖추고 있다. 여러분, 그거 알아두어야 돼. 인도 관상학에서 이야기한 겁니다. 32상, 서른두 가지 빼어난 훌륭한 관상, 상이 있다 그거요.

 

붓다가 그런 32가지 상을 가지고 있다 그거요. 화신이 그런 것이 아니라 저기 절대계에 계시는 저 부처님 모습이 그렇다 그거요. 그런데 그것을 이해를 잘 못해가지고 2500년 전의 우리 부처님이 32상80종호를 갖춘 것으로 알아. 그건 아닙니다.

 

우리 부처님은 백 천만번이 문제가 아니라 무량겁 이전에 붓다를 이루어 가지고 가끔 가끔 사바세계에 몸을 받아 오셨고, 업장이 없기 때문에 2500년 전에 오셨던 저 석가모니불(싯다르타) 모습도 대단했다 그거지. 이제 처음 불과를 이룬 모습이 아니어. 몇 백 천만번을 불과를 이루신 분이기 때문에 그분하고 우리 하고는 대(비교)할 수가 없어. 그걸 알아야 돼. 저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은 32상80종호를 갖추고 계신다. 그 빛덩어리이면서도 그 모습이 분명하다.

 

대적정삼매에 들어간 불과를 증한 분은 본다. 그런데 거동 거동이 지혜와 자비와 완전한 법자체이더라. 법도에 맞고, 철저하게 절도에 맞고, 자비의 극치요 지혜의 극치이더라. 그 보신불은 지혜와 자비를 완전히 구족하였고, 능력은 어마어마하더라. 항하사수의 모레 수만큼 많은 신통에 자재하시더라.


한 가지만 여러분들한테 이해가 될 만한 말씀을 드리자면, 여러분 조상을 천도한단 말이에요. 저 조상은(복위자는) 약 20~30명의 윗대 조상을 꼭 천도해 줘라. 왜 그러느냐? 20~30명의 조상이 항상 왔다갔다하고 빙의하고 있기 때문에 이 네(4)집안의 증조부․고조부․방계만 가지고는 안 되겠다. 그 5대부터 10대 20대 사이, 이분하고 인연이 있는, 많은 무주고혼 중에서 이 복위자하고 인연이 있는 20~30명은 꼭 해줘라. 그러시면서 보여 주시는데, 여러분 TV에서 일일연속극 보지요? 그 보다도 더 선명하게 그 당사자를 딱 부릅니다.

 

거기는 무주고혼이니까 죽은 사람이 명부를 못 들어가 있지요. 딱 불러가지고 죽을 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준단 말이에요. 그리고 대화하도록 해주고. 이거 기가 막힌 거요. 그다음 또 누구누구 척척해서 순식간에 20~30명을 딱 수배해 준다고요. 부르면서 수배가 다 되어버려. 말하자면 다 묶어버린단 말이에요. 수배라는 것은 그것이에요. 어디 도망 못가. 딱 묶어버려. 또 지옥, 어느 지옥에 있으면 어느 지옥에 금방 대령을 한단 말이에요.

 

지장보살님이 지옥을 총 관장하잖아요. 또 옥사장이 거기 다 있잖아요. 부처님께서 탁 말씀하시면 금방 온다고요. 그런데 죽은 지 약100년~200년이나 되는 악질 영가는 잘 숨어요. 도망도 다니고 잘 숨어. 법력 있는 사람이 천도재 지낸다고 하면 그것을 알아요. 나는 잡히면 죽는다라고 생각해서 철저하게 숨어버립니다. 땅속 물속에 가서 죽은 듯이 있어 버리면 몰라. 못 찾아. 못 찾게 되면 부처님께서 무량광으로 쭈욱 돌면(방사 시키면) 그 빛이 그 많은 영가들, 이 허공에는 콩나물시루가 문제가 아니어. 그 많은 영가들 중에서 수배하고자 하는 영가만 톡 불거져 나온다고. 이거 기가 막힌 거요(완전히 이 지혜가).

 

항하사 모레 수보다도 더 자재한 신통, 이런 우리 부처님의 무서운 경지․능력을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내가 지금 3~4년 동안 이야기한 것은 지금 이 우리 세계를 조금씩 조금씩 이야기해 주는 거요. 경전도 많이 봤기 때문에, 경전도 《법화경》《화엄경》을 여러분이 보시면 ‘우리 만현스님 말씀이 옳다’고 할 거예요. 햐! 옳다.

 

《화엄경》에 부처님의 부사의 한 그 경계, 그 지행(지혜스러운 행실․행․지행), 자재하신 그 신통, 불신의 그 오묘한 작용, 이거 여기서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여러분《화엄경》이나 《법화경》을 보시면 햐!햐! 할거요. 다른 데는 전혀 모릅니다. 모르지요. 하나도 모르지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 신도가 되는 여러분은 대단히 복(福)이 많으시고, 부처님만이 우리 중생의 업장을 소멸해 주신다는 것을 아십시오.

 

중생은 전부 자기가 지은대로 받습니다. 철저하게 받습니다. 그러나 오직 부처님의 가피가 있을 때에는 업장이 씻어지고 소멸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때(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오셔서 가르침을 주시고 신도들이 이 가르침에 따를 때).


전번에 어떤 스님에 대해서 관할 그런 시간이 있었는데, 관이라는 것은 마음으로 살펴본다 그 말이오. 관할 경우가 있었는데 갑자기 광명불님(절대계에 계시는 광명불님)이 번개같이 와가지고 그 스님의 볼(뺨)을 꽉 잡았어요. 그러니까 혀가 탁 나와요. 그래서 어떤 작업을 해주신다 했더니 혀끝을 따가지고 쫘악 힘을 넣고 빼니까 여러분, 말하기가 좀 곤란합니다만 그 사람은 이 몸을 다하고(명을 다하고) 죽게 되면 그 몸을 받게 되어 있어요. 대맹이. 압니까? 모르겠습니까?

 

구렁이. 그러니까 이 스님은 살았지요. 우리 현지사에 왔기 때문에 살았지요. 죽을 때까지 공을 갚아도 다 못 갚을 거요. 구렁이 되는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많은 새끼가 나오고 알이 나왔어요. 그것을 다 털어내어야 되는 거요. 알까지 전부. 보를 빼버려야 되는 거요. 다 빼어가지고 화광삼매에 넣었어요. 화광삼매에 안 넣으면 안 돼요. 그래서 그 사람은 살았지요. 그러면서도 광명님이나 나나 그 말을 누구한테도 안 해요. 보살행은 모르는데 해주어야 되는 거요. 내가 이런 짓 했다고 말하면 그건 보살행이 아닌 거요. 그건 상이지요. 무주상으로 해야 되는 거요. 무주상으로. 그게 진정한 보살행이어요.


저 약사부처님, 쉬는 시간 쉴 날이 없어요. 쉴 날이 없어. 병 고치러 다니시느라고 쉴 날이 없어. 똥오줌 막 집고, 창자 피고름 그렇게 만져도 요만큼도 싫다는 얼굴빛이 아니어요. 그것을 겁을 두고 하셔요. 내가 요놈 낫게 했다고 안 해. 이게 진짜 공덕인 거요. 부처님의 공덕들은 공덕의 숲이 이 천지를 덮는 거요. 중생들은 안 그러지요.

 

내가 옛날 주지였을 때, 그때는 참 못살았어요. 70년대 정도였으니까 못살았지. 어떤 가게에다가 전화를 해가지고 사과1박스를 우리 절에다가 갖다 주라고 해. 누가 그렇게 갖다 주었을까 하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나중에 전화를 딱 해요. 내가 보냈다고 그러거든. 중생은 그래요. 중생심은 다 그래요. 그러나 중생심을 벗어난, 삼매정도 들어갈 정도면 성자예요. 성자들은 그렇게 안 해요. 몰래 하는 거요. 몰래.

 

그러니까 기독교는 그런다고 하네. 오른 뺨을 맞으면 왼뺨을 대어 주라고 그러지요. 오른 손이 하는 일은 왼 손이 모르게. 그런데 우리 불교는 그런 생각도 없어요. 흔적이 없는 거요. 보살행은 그렇게 하는 거예요.


여러분! 내가 여러분한테 간절히 바라는 것은 여러분의 업장이 태산만 해요. 모든 사람들의 업장이 다 거기서 거기입디다. 태산만 해요. 이걸 씻어야 됩니다. 업장을 벗지 않으면(소멸하지 않으면) 그걸 다 받아요. 다 받는데, 기회는 이 때입니다. 원만보신의 변화신(본불의 변화신)이 상주하는 데는 현지사 뿐이에요.

그 많은 나라 절들, 우리나라만 해도 절이 수 만개가 될 거예요. 거기 다 버리고 많은 부처님들이 날마다 우리 현지사에 오셔서 아침 공양을 해요. 4월초파일도 거의 여기 계셔요. 다른 절에 가시나? 어쩌다가 어떤 곳, 아주 착한, 정말로 정말로 행이 청정한 비구가 있는 그런 절은 가셔요. 그리고 대부분 당신의 화신을 보냅니다. 우리 현지사는 이러한 절입니다.

 

이 때 여러분들이 다겁 생래로 내려오면서 지은 은혜와 빚을 갚으라고 스님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빚을 못 갚으면 반드시 짐승으로 와요. 그래서 그 업장을 닦아 주려고 빚을 갚으시오, 은혜를 갚으시오 하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업장을 씻고 닦지 못하면(소멸하지 못하면) 반드시 지옥을 가요.

 

열시왕한테 걸려요. 안 걸릴 수가 없어요. 죄가 천만가지예요. 안 걸릴 수가 없어. 안 걸릴 정도로 산사람 있으면 손들어 봐요. 없어요. 다 지옥가요. 이 업장 씻을 길은 지금 밖에 없어요 여러분. 이것은 정말입니다. 이 때 밖에 없어요. 그래서 스님이 그 방법을 골똘히 생각 한거요. 어떻게 하면 내가 세상에 나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많은 사람들을 살릴까? 첫 번 째가 네 번(4번) 천도재를 시키도록 해야겠다. 네 번이다. 부처님 당시도 목련존자 어머니가 네 번으로 해가지고 하늘을 갔잖아요.

 

부처님께서도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네 번이면 된다고 해요. 그래서 부처님들한테 허락을 받아가지고 이 안을 내 놓은 거예요. 네 번 천도를 하시오. 그러면 여러분들이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은혜와 빚을 갚게 될 거요. 왜냐하면 한번 천도하는데 한두 사람 합니까? 다른 절처럼 안 그래. 50명~100명 써와. 좋다 그거요. 다 해주잖아요. 네 번 다해서 하늘로 올려준단 말이에요. 이렇게 함으로써 여러분들이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빚을 갚도록 해줍니다.

 

 

저놈한테 수억원을 받을게 있는데 내가 혹 징역을 갔다고 합시다. 저 사람이 날 꺼내줘. 탕감해 주는 거요. 그런데 하물며 지옥은 현재의(현상세계) 감옥살이 보다 그 고통이 천만배여. 여기 지금 우리가 사는 사바세상 징역살이는 지옥에 비하면 천당이어. 그런 지옥에서 끄집어내어 가지고 하늘로 몸을 받도록 해준 그 은혜는 내가 저 사람한테 수백억을 빌려줬는데 저놈자식한테 받는다 하지 말고 다 탕감이 되는 거요. 그러고도 남아. 그 사람이 고맙다고 할 뿐 만아니라 남는다고 해.


그리고 이 법회, 대단히 중요합니다. 스님이 설법할 때 여러분의 업장을 많이, 어떨 때에는 엄청나게 씻어 줍니다. 내가 말은 않지만 그 이유가 있다고 했지요. 그렇기 때문에 업장이 씻겨나갑니다. 또 여러 기도도 우리 집 기도는 다른 기도하고 틀려요. 그 부처님의 허락을 받아가지고 하는 거요. 그러면 소망을 들어주는데, 업장이 많으면 소망을 모두 이루기가 어려워요. 조금씩 밖에 이루어지지 않아요. 그런데 또 그 분이 업장을 씻어줘요. 업장 씻어주는 그런 혜택도 받아요. 또 포교를 열심히 해서 여러분 주변에 불쌍한 사람, 착한 사람들을 현지사로 현지사로 인도해 오는 것도 나로 인해서 그 사람을 살려주는 거예요. 이런 일을 좀 해라 그거요.

 

그 다음에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짓도록 해야 되는 거요. 이것은 지중한, 배냇병신 같이 지중한 죄업을 지은 사람은 부처님께 선근공덕 짓지 않으면 절대로 그 업이 일부도 소멸이 안 돼요. 부처님 교단에 큰 선근공덕을 심어야(쌓아야) 돼요. 그 말 아시겠죠? 그래서 업장소멸은 여섯 일곱 가지가 됩니다.

 

그리고 칭명염불 있지요. 우리의 칭명염불은 석가모니부처님을 불러요(봉창하는 거요). 아미타불이 아니어요. 틀려요. 저 쪽 염불종도 타력이기 때문에 훌륭합니다. 그러나 우리한테 비할 수가 없어요. 우리는 석가모니부처님을 봉창하는 거요.

 

석가모니부처님은 모든 부처님 중에서도 부처님이어요. 아미타부처님도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때문에 불과를 증한 거요. 그래서 그 분들의 발원은 대단히 구구절절 합니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에 대한 충성심 효심이 절절합니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이 그런 부처님이어요. 그 부처님이 우리 현지사에 상주하시고 계시는 거요. 이 때에 여러분들이 스님 지도를 따라서 이 한생 정말로 스님 가르침대로 살으십시오. 그래서 업장을 전부, 가급적이면 다 벗고 가시라고. 그러면 모두 윤회도 벗어나는 거요.


오늘 처음 오신 분 손좀 들어 보세요.

이 법상에서 스님이 여러분을 향해서 말씀한 내용은 모두 진실입니다. 진실입니다 여러분. 하나도 보태지 않고, 빼지 않고 여러분한테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다른 절에 가서 다른 신도들한테 여러분들이 포교하는 것은 좋은데 여러분들이 충분히 우리 현지사 사상을 알고 포교를 해야 되는데 아는 것이 짧다보면 그 표현력이 부족해 가지고 묘하게 들린다고. 그러면 저 사람들은 여러분을 크게 바보 취급합니다. 그렇지요? 그러니까 포교하는데 기술을 습득해야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돼요.

 

‘야! 현지사라고 하는 절에 가봐라. 한달만 가봐라. 혹은 두 달만 다녀봐라. 나는 말 못하겠다. 한달만 다녀봐라.’

 

이런 식으로 하면 여러분 보고 바보라고 안 해요. 바보라고 안 하지. 그래야지 뭐 부처님의 법신이 어떻고 보신이 어떻고 하면 자기들은 생각지도 알지도 못하는 이야기입니다. 모릅니다. 원불교를 또 이야기하는데, 그 원불교 교리를 대종경이라든지 그 교리를 짠 분이 유가․ 불가․ 선가에 내로라하는 분을 초청해가지고 몇 년에 걸쳐서 했던 거요. 우리 불교에서 대단한 교학자가 갔어요. 자, 일원상을  해서 신앙의 대상으로 했잖아요.

 

이걸 법신불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아니오. 일원상은 우주본체를 상징한 거요. 법신불 아니어요. 그런 사람도 그렇게 몰라요. 그런데 여러분이 법신이 어떻고 보신이 어떻고 이야기하면 꿈에도 들어본 이야기가 아니어. 그건 꿈에도 몰라.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더더구나 모르지. 그런 말 하지 말라고. 그런 말 하지 말고, 그저 ‘한 달만 혹은 두 달만 다녀 봐라.’ 이렇게 해야 됩니다. 자, 오늘 이만하겠습니다. 終

 

 

작성자 / 허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