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영산불교의법세계

글을 마무리하며

불제자 2009. 11. 2. 10:27

 

 

 

 

 

글을 마무리하며

-그래도 붓다회상으로 오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필자는 불자 여러분에게 삼척동자라도 대답할 수 있는 쉬운 질문을 던집니다.

여러분은 죽어서 무량 세월동안 혼절할 정도의 가혹한 벌을 받는 지옥에 태어

나고 싶습니까?  여러분은 죽어서 수십 수백 생 동안 쥐를 시작으로 열두 띠의

동물의 몸을 차례로 받아 짐승으로 살고 싶습니까?  아니면 생노병사와 윤회의

고통을 겪어야 하는 인간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까?  여러분은 한정된

기간 동안 복락을 누리다 언제 고통의 세계로 떨어질지 모를 하늘세계로 가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다시는 고통의 세계로 돌아오지 않고 무량의 즐거움만이

여여한 환희의 해탈세계에서 영원히 살고 싶습니까?  여러분은 이 질문에 대해

정말로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사람으로 태어나 붓다회상의 정법을 만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부

처님께서 말씀하신 비유를 인용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잡아함경>> 15권 <<맹

구경>>에는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맹구우목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사람으로 태어나기란, 한 눈이 먼 거북이가 백

년에 한 번씩 수면 위로 머리를 내밀 때 마침 그 옆을 떠내려가던 구멍 뚫린

나무토막이 있어 그 구멍사이로 머리를 내밀 확률보다 더 어렵다"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다시 <<열반경>> 33권 <가섭보살품>에는 정법을 만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손톱 위의 흙'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요략해 보면, "사법을 따르

는 무리는 땅의 흙과 같이 많고 정법을 행하는 사람은 손톱 위의 흙만큼 미미

하다"라는 말로 표현됩니다.  비유는 어디까지나 비유지만 그 정도를 한 번 상상

해 보겠습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확률은 제로(영)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두 가

지 확률를 곱해야 사람으로 태어나 정법을 만날 진짜 확률이 됩니다.  수학적으

로 의미가 없는 확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붓다회

상의 정법을 만날 확률은 '천만 생에 한 법 있을까 말까하다'고 말입니다.  이것

도 나름대로 후하게 봐준 표현인 것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이 시점에서 모든 불자 여러분에게 다음 생은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붓다가 출세하는 이번 주겁(총 20겁)기간 중에 앞으로

붓다회상 만날 확률은 제로(영)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만큼 지극히 어렵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다음 생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 희유한 영산불교의 정

법과 인연을 맺고 금생에 기어이 기어이 생사해탈을 이루어야 한다는 말을 강

조 강조하고 싶어 여러분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백 보 천 보를 양

보해서 최소한 삼악도에 가는 것만은 면해야 합니다.

 

  태산 같은 죄업덩어리를 짊어지고 있는 내가 감히 어떻게 금생에 생사해탈

을...... 하고 망설이고 못 미더워 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주 법왕이시고 최초불이시며, 부처님 중의 부처님이

신 석가모니부처님의 진불인 원만보신 노사나불께서 지금 한국에 상주해 계시

면서 업장소멸과 영혼구제라는 우주적 구원력을 베풀어주고 계십니다.  부처님의

법통을 이어받은 법의 태자이시며 오여래급인 가섭 광명불과 영산 당시 부처님

을 시봉하셨던 아난 자재통왕불께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이 땅 대

한민국에서 붓다로 출세하여 인연 있는 불자 여러분을 생사해탈의 길로 인도하

고 계십니다.  전국 어디서나 몇 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지근거리에 부처님 성

지가 있고 살아있는 두 분의 붓다가 계시다는 말입니다.  몇 백년에 한두 명 날

까말까 한 보살이 현지사에서 몇 년 사이에 두 분이나 탄생한 이유를 깊이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무얼 못 믿고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무엇이 두렵습니까?  이 순간만은

여러분이 사회적으로 출세하고 똑똑하여 남의 말을 귀담아 들을 공간이 없거나

이러저리 따지다가 기회를 놓치는 그런 분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그 보다는 한

차원 높은 안목을 가지고 진리의 가르침을 알아보는 지혜로운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아니면 그저 이 글을 믿고 따르는 착하고 순박한 사람이기를 바랍니

다.  여러분이 붓다회상과 인연을 맺고 두 분 붓다를 스승으로 삼아 열심히 정진

한다면 여러분은 꿈에서조차 생각하지 못했던 생사해탈의 경지까지 이를 수 있

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도 아니고, 한평생도 아니고

다겁 생을, 아니 세세생생을 좌우한다면 여러분은 어는 길을 택하시렵니까?  지

성인답게 영산불교에서 발간한 책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읽고 충

분히 검토한 후 냉철하게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믿고 안 믿고도 여러분의 인

연이기에 모든 것을 인연에 맡기겠습니다.  그래도 붓다회상으로 오셔야 하지 않

겠습니까?

 

 

 

출처/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영산불교의 법세계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1,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