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깨달음을넘어붓다까지

견성, 깨달음은 이제 시작

불제자 2009. 10. 26. 19:41

 

 

 

 

 

 

 

 

견성, 깨달음은 이제 시작

 

 

 

불교는 세계 최고의 종교로서 미국 및 유럽에서도 수많은 찬사와 호

평을 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열풍릉 일으키고 있다.  요가 명상,

단전 호흡, 마인드 컨트롤, 초월 명상 등 무수히 다양한 명상 수행단

체들의 수행 붐이 서방 세계를 강타한 이후로 이제는 제대로 된 가르

침에 귀의하기 위해 대부분의 구도자들이 최종적으로 찾아서 입문하는

곳이 바로 불교다.

 

진실된 법, 즉 다르마를 만나기 위해서는 때가 되어야 하며

인연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스승을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

고 시기가 도래한 제자만이 자신의 스승을 만나 뵐 수 있다고 고대로

부터 전한다.  간절히 원하고 시절 인연이 되면 스승은 나타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일생을 좌우할 스승을 그냥 인연 따라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것은 옳다고 보기 어렵다.  그렇다면 어떤 분을 스승으로

간택해야 할까?  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수행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화두

가 아닐 수 없다.

 

 

 

 

 

어느 누구를 자신의 스승으로 삼아야 할 것인가

 

 

각 영성 분야의 여러 선지식들을 친견하고 수많은 종교 명상서적들

을 섭렵하였다.  하지만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봤다.  그것은 바로 치열

하고 진지하며 사생결단하는 결연한 자세로 수행에 임하는 구

도자가 극히 적다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 음계를 파하여 폐인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스님이면서 스님이 아닌 분, 수행자이면서 형식만 수행자인 분, 그리고

구도자이면서 방황만 하는 구도자가 너무나 많다.  이것응 바로 비단

한국불교만의 문제는 아닐지니, 이 문제는 바로 전 세계 종교 명상수

행자들의 집단 무의식을 형성하여 하나의 선불교의 화두 아닌 화두가

되어버렸다.

 

즉, 수행자들의 모범적 전형에 대한 최대의 절대적인 화두가 되

어버린 것이다.  오늘날 특별한 모범적 수행자는 찾기 힘들다.  그래서

다시 고대 종교의 교주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가장 아릅답고 계율을 중

시하는 불교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래서 재차 강조하는바, 바로 수행

자들과 구도자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곳이 바로 불가가 되었다.  하

지만 그들이 찾은 불교의 가르침은 너무나 석가모니부처님 제세시 근

본불교의 가르침과는 다르다.  뚜렷한 대선지식을 배출하지 못

한 선불교가 득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어느 누구를 자신의 스승

으로 삼아야 할 것인가?

 

 

 

출처/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