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붓다의메시지요해

1.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시는 부처님

불제자 2009. 9. 18. 00:39

 

 

 

 

 

 

 

 1.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시는 부처님

 

 

"불과를 이룬 붓다는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존재하고 계십니다!"  영산 당시 아난존자이신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께서 제1성으로 토하신 사자후를 다시 한 번

강조, 강조하여 알려드립니다.

 

부처님은 과연 존재하고 계실까요?   어디에 계실까요?  어

떤 모습으로 계실까요?

우리 중생을 위해 무엇을 하실까요?  우리 중생들이 부처

님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부처님은 얼마나 큰 능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부처님 중

에 누가 가장 먼저 부처님이 되었나요?  어떻게 하면 붓다

가 될 수 있을까요?

 

어디에 가서도 그 해답을 찾기 어려운 여러분들의 궁금

증에 대해 영산불교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속 시원히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추상

적이고 애매한 대답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확실한 대답을

해드리겠습니다.

 

이 책과 인연이 된 여러분들은 이제 노다지 다이아몬드

광맥을 발견한 분들입니다.  여기저기 도처에 널려있는 다이

아몬드를 찾아서 캐가는 것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대신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여러분들이 다이아몬드를 캐갈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지금부터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불교사상 어느 누구도 몰랐던 특급 고급

정보를 드릴 것이니 차분히 읽어보시고 이들 정보가 진실

임을 믿음으로써 많은 분들이 저마다 한 짐 가득 다이아몬

드를 채굴해 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글의 첫 시작에서 자재 만현 큰스님께서 붓다

는 분명히 실존하고 계시다고 선언했습니다.

우리가 역사적으로 알고 있는 부처님은 2600여 년 전에

인도 땅 룸비니동산에서 카팔라국 숫도다나왕의 태자로 태

어나셨습니다.  29세에 출가를 하셨고, 35세에 위없는 최고

의 깨달음을 얻어서 부처님이 되신 후, 45년간 제자를 길

러내시고 중생을 교화하시다가 2550여 년 전에 구시나가라

성 밖에 있는 두 그루의 사라나무 아래서 조용히 반열반에

드셨습니다.  이제 그 육신은 한 줌의 재가 되고 흙이 되어

인도 땅 곳곳에 흩어져 있을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아는 역사적 실존인 우리 부처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 대열반에 드시고 난 후의 일에 대해

서는 아무도 이야기해주지 않았습니다.  아니 아무도 이야기

해줄 수 없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이제 그

이후와 탄생 전의 관계에 대해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려고

합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한 가지 사실을 확인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법화경>><여래수량품>에서 말씀하신 부

처님의 구원실성은 사실임을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차마 상상할 수도 없는 나유타 아승기 무량겁 전

에 부처님은 불과를 이미 이루셨고, 그 후에 중생 구제를

위해 여러 차례 사바세계에 오셨습니다.  오실 때마다 고통

스럽고 험난한 수행의 과정을 거쳐 불과를 이루셨습니다.

 

2600여 년 전에 또 인도 땅에 오셔서 설산에서 6년간 고

행 난행을 토해 또 다시 불과를 이루셨습니다.  불과를 이

루신 부처님의 영체는 청정을 넘어 빛이 나고, 빛나다 못해

완전한 빛덩어리 자체가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45년이라는 대장정의 설법여행을 마치시고

반열반에 드셨습니다.  이때 부처님 몸 속에 있던 4개의 빛

덩어리 영체가 빠져나옵니다.  육신에서 빠져나온 부처님의

4개의 빛덩어리 영체는 무아 속 절대계의 보신불과 하나로

계합이 됩니다.  지복의 몸과 하나가 됩니다.

 

그 불신은 다시 상적광토의 자기 법신불과 합일합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 모든 붓다들의 청정법신불은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안으로 뭉칩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 동안 불교계에서 오랫동안 많은 논란이 되어

왔던 무아와 윤회의 주체와도 관련이 됩니다.  물론 부처님

은 윤회생사를 완전히 벗어나 생사를 자유자재로 하시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나 사람 몸으로 태어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을 '원력수행'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불교계

에서 잘못 알고 있던 무아와 윤회의 주체 문제에 대하여는

다음 장에서 명쾌한 결론을 내려드립니다.

 

부처님께서 인신을 받아오실 때는, 부처님께서 인도

땅에 몸 받아오시기 전에 '내가 사바세계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야겠구나'라는 판단을 먼저 하셔

야 됩니다.  그런 다음 그 판단에 따라 행동이 이루어집니

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먼저 판단하고 난 다음에 행

동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 판단을 하는 주체가 누구입니까?  심의

식이 완전히 녹아버린 공에서 이런 판단을 합니까?

아니면 벌도의 식이 있어서 이 판단을 합니까?  아닙니다.

그것이 아닙니다.

 

판단을 하는 주체는 바로 절대계에 빛의 인격체로 영원

히 멸도하지 않고 존재하시는 보신불이라는 불신입니다.  부

처님의 진불입니다이 보신불이 생각을 하고 판단을 하는

주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것은 부처님께서 실

존하신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무아 이론을 본체계까지 연결시켜 부처님도 없고 보살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로 하는 그런 논리는 근본적으로 잘못

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지적해 둡니다.

 

그런 결심을 한 다음 보신불은 또 태어날 부모와 장소를

결정하게 됩니다.  보통 부처님들이 사바세계에 몸 받아 오

실 때에는 왕궁으로 많이 오십니다.

 

그래야 사바세계에 오시는 목적을 가장 잘 달성할 수 있

기 때문입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인도 카필라성 숫도다나왕

의 태자로 오신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이렇게

붓다가 사람 몸을 받아온 것을 화신, 응화신 또는 응신이라

고 합니다.

 

지금까지 석가모니부처님의 경우를 들어서 3가지

유형의 불신을 선보였는데 불신론은 불교의 핵심 중에도

핵심이 되는 너무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사바세계에서

처음으로 불과를 이루는 대수행자의 경우를 예로 들어 붓

다의 세 가지 유형의 몸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을 해드

리겠습니다.

 

어떤 대수행자가 수천만생을 수행하여 붓다가 되어 대열

반을 하게 되면죽게 되면육신이 없어지는 대신 세 가지 유형

의 몸이 새로 생기게 됩니다.  이것을 삼신불이라고 합니다.

 

영산불교에서 말하고자 하는 삼신불은 실체적 진실의 불

신관입니다.  이는 큰스님께서 몸소 경험하시고 직접 본 사

실에 근거하므로 구체적이고 정확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여러 경론상의 내용이나 학자들이 주장해

온 삼신설, 그리고 티베트 밀교나 선불교에서 말하는 불신

과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 나와 있는 삼신불의 설명에

대해 어떤 스님이 비판을 해왔는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

었습니다.  기존 불교 교학의 잘못된 잣대를 가지고, 깊이도

없는 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불과 이룬 자재 만현 큰스님께

서 몸소 경험하신 삼신불의 세계를 감히 이러쿵저러쿵 비

판하다니 도무지 그 경박함의 끝이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그리고 남섬부주에 육신을 받아와서 수행하지 않으면 불

신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도 이 기회에 알려드립니다.  매우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약사정토의 최상수보살들은 사바세계

에 오시지 않고서도 불격을 갖출 수가 있는데 이때는 불신

이 생기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출처 /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