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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산불교의 삼신설 불신관

불제자 2009. 7. 18. 22:52

 

 

 

 

 

영산불교의 삼신설 불신관

 

 

(1)  붓다의 삼신(三身)이란?

   불자들에게 있어서 종래의 붓다의 삼신설은 몹시 관념적이라 이

   해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자재만현 큰스님의 삼신설은 직접 불과를

   증한 경지에서 하신 법문이다.  이와 같은 법설은 팔만대장경 어디에

   도 없다.

 

 

삼신은 법신,보신, 화신을 말한다. 

 

 1.  법신 : 부처님의 우주적인 몸, 부처님의 초월적이면서 우주적인

              이(理), 지(智), 비(悲), 힘의 청정한 광명본체이다.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을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라 한다.

 

2.  보신 : 무량광이라는 빛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영원히 손상되지

              않고 오염죄지 않으며 32상 80종호 이상으로 희유하고 거룩

              한 몸이다.  우주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혜와 자비 그리

              고 진리 그 자체이다.

 

3.  화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방편으로 나투는 몸으로

       

          *  역사적인 존재인 석가모니불 (응화신)

       

         *  관세음보살이 32응신으로 나투는 화신

       

         *  백천만억으로 나투는 화신

            불지에 든 붓다만이 불신(원만보신)을 친견 할 수 있고, 그 외에

            보살, 아라한이 보는 것은 모두 화신불의 모습니다.

 

 

(2)   삼신설의 교학적 근거

 

1.  금광명최승왕경에  "모든 부처님에게 세가지 몸이 있다.  화신

     (化身) 응신(應身) 법신(法身)이 그것이니라" 라는 경의 말씀,

 

2.  대지도론에서는 용수의 二身觀(부모생신(父母生身), 법성신(法

     性身))을 볼수있다.

 

3.  불명 후 1000년경 무착 지은, 섭대승론(攝大乘論)에서는 모든

    부처님들은 진신,보신, 응신의 세 몸을 갖춘다고 하다.

 

4.  대승장엄경론(세친)에서는 불과를 증한 모든 붓다님들은 자성

    신(自性身), 수용신(受用身:자수용신, 타수용신), 변화신(變化

    身)의 삼신을 구족한다하고,

 

5.  4세기말 인도의 논사 견혜(堅慧)는 보성론(寶性論)에서 모든

    붓다님들은 법신,  보신,  화신의 三身을 구족한다고 하였다.

 

 

(3)   여타의 삼신설 참조

 

1.  육조 혜능조사는 인간 정신내면 자성 속, 마음의 채용을 불의

     삼신으로 해석한다.  이것은 붓다의 참 경계를 전혀 모르는 법

     설이다.

 

2.  기독교의 성부,  성자,  성신  삼위일체설은 불교의 삼신설과 크

     게 다르다.

 

3.  힌두교의 브라흐만,  비슈누,  쉬바의 삼신 일체설 역시 불교의

    그것과는 다르다.

    우주 법신에서 화신은 나올 수 없다.  원만보신에서 화신이 나

    온다.

 

4.  티벳 밀교의 삼신설은, 티벳 밀교에서는 수행을 많이 해서 이

    무상한 육신 속에 삼신을 현증한다고 한다.

 

    마치 구렁이가 의생신을 얻어 용신으로 다니듯 의생신을 바르

   도(중음계)에다 두고 정광명(淨光明 ; 모든 우주만물의 근본 빛,

   자성광)이라고 하는 원초광명을 받으면 용신보다 훨씬 힘이 생

   기고 신통이 생기며 아름다운 상모를 갖추고 용신보다 더 변

   화술에 능한 몸을 얻는다고 하면서 이것을 보신이라 한다.

 

   영산불교에서 말하는 보신은 중음계가 아닌 절대계에 유시무종으

   로 영원히 죽지 않고 지복으로 있지만 밀교의 보신은 그렇지

   않다.

 

 

 

 

 

출처/영산불교 종지및 사상/영산불교 사상 연구소

 

 

 

 

 

 

출처 :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글쓴이 : 연 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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