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무량광

[스크랩] 무량광

불제자 2009. 6. 25. 08:16

 

 

 

 

 

 

무량광

 

 

 

 

아!  무량광!  이 얼마나 아름다운 말씀인지요?  동서양

수많은 경전과 수행서적 및 철학사상서 중에서 불교에서만 나

오는 무량광!  큰스님께서는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 무

량광에 대해서 자세히 그 어느 책에서도 없는 미증유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무량광은 고대 이집트 문명, 유대 신비주

의 카발라, 이슬람 수피즘, 기독교 신비주의 그노시즘, 힌두의

요가, 유교, 도교 등 그 어느 종교, 종파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용어로서 불교가 얼마나 형언할 수 없이 아름다운 종교인

가를 극명하게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특히 보살위에 들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광명을 온 몸의 털

구멍 속으로 받아들이는 경계를 종종 만나게 된다."고 하셨습니

다.  이는 쿤잘리니 요가 체험서나 선도내공

서적들에서 나오는 증험적 경지에 대한 이야기와 중요사

항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즉, 큰스님이 말씀하신 체험 경지와

쿤달리니 요가 및 선도내공의 수행 경지에서 함께 하는 공통점

은 수행의 현상과 신비체험을 통해 체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무량광은 쿤달리니 요가에서 나오는 쉬바 에너지, 그리고

선도내공에서 나오는 원신 보다 훨씬 차원이 높은 에너지

체라는 것을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순수하다 못해 너무 밝아서 눈으로 보면 눈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그러한 무량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무량광은 불과를 증

하신 수행자에게 현전하고 체들하게 되는 궁극적 실재의 에너

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바세계에서는 볼 수 없는 청정한 빛

그 자체로서 대지혜의 눈을 구족한 대성자에게만 보이는 에너

지라고 생각됩니다.

 

부처님의 몸이 무량광으로 되어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희유한 사실입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 "부처님들이

무아 속 절대세계에 빛으로 계신다."라는 말씀은 한국 불교계가

오랜 동안의 간화선을 비롯한 선 불교에 집착하는 구습을 혁파

하는 매우 강렬한 사자후라고 생각합니다.  아라한위를 얻기 위

해서는 자성과을 보아야 하고열반광을 보면 보살위를

그리고 무량광을 보게 될 때 불위를 증하게 된다고하신 말씀

은 구도자에게 매우 중요한 가르침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혹한 구도자는 부처님의 무량광에서의 빛과 인간이 만든

전깃불의 빛을 동일시하는데 이는 부처님을 비방하는 행위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어찌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부처님을 전깃

불이나 인간이 만들어낸 빛에 비유해서야 되겠습니까?  큰스님

을 비방하시는 분은 좀 더 신중을 기해서 말씀하셔야 할 것입

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마음이 전기나 광자와 같은 빛과 같습

니까?  만약 같다면 전기나 광자도 마음과 같이 생명이 있어야

옳지 않겠는지요?  미혹한 구도자들은 한시 바삐 미혹에서 벗어

나서, 하나의 관념적 사유나 집착된 사념에 빠져 큰스님을 비

방하는 일이 없도록 하였으면 합니다.

 

미혹한 구도자들은 큰스님에 대해서 의심이 많습니다.  무릇

수행자가 도를 구하는 데 있어서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하였

거늘, 그렇게 의심만 많아서 어떻게 수행을 하는 구도자라고

자처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의심할 것을 의심해야 하는데

의심할 것은 의심하지 않고 믿어야 할 것을 의심하니 안타깝습

니다.  그리고 의심스러워도 직접 그것을 확실히 깨닫고 이해하

지 않은 선상에서는 말을 자제하는 것이 수행자의 도리라고 생

각합니다.  유대 신비주의인 카발라에서 그리고 기독교 신비주의

인 영지주의(그노시즘)에서도 영혼의 빛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성서에서도 "나는 세상의 빛이다(요 8:12, 9:5)."라고

설파하였습니다.

 

이는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 그토록 강조한 부처님의

광명세계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부처님의 부량광은

그리스도의 빛의 차원보다 훨씬 우수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

니다.  그리고 그 빛의 세계는 삼매의 힘을 얻게 해주면 적멸과

적정 속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카발라와 그노사즘에서

말하는 빛은 불가의 아라한위 정도까지입니다.  그 이상이

아님을 구도자들은 잘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큰스님께서 말씀하신 대광명의 석가모니부처님은 서양 바이

불에서 최고의 지존으로서 일컫는 하느님의 인격적

실존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서양의 여호와 신으로

알려진 엄하고 심지어 무자비하게 보이는 절대적인 신이

아니라 부처님은 매우 자비로우신 인격적 하느님이라 할 수 있

습니다.

 

도교의 가르침이나 선도내공 쪽에서도 원신을 얻어 공

의 세계를 철견함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단을 수련하여

황금빛의 신선체를 얻음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신선

이 되어도 수명이 수천 년 이상 또는 수만 년 이상을 살지

못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원효 스님이 동굴에서 수행을 하고 있

을 때 어느 신선이 흉측한 몰골을 하고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

것은 바로신선들도 수명이 있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

가 알기에 신선의 에너지체와 부처님의 에너지체가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도가의 선지식께서 말씀하시길 신선들은

죽을 때 커다란 슬픔을 안고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는 부처님들은 미래제가 다하도록 사멸하

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위대한 법문입니까?  <<21

세기 붓다의 메시지>>는 불교의 금석문으로서 만고불변

의 진리를 함장하고 있습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존평 83~86쪽

 

 

 

 

 




 

출처 :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글쓴이 : 연 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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