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관음태교

1. 태교의 의미와 현행 태교의 한계

불제자 2022. 5. 28. 18:44

1. 태교의 의미와 현행 태교의 한계

 

 

 

 

태교는 보통 임신부가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하는 일체의 노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좀 더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태교는 예비부모 등이 임신 전, 수태 시, 그리고 임신 후 모태에 있는 기간 전반에 걸쳐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하는 일체의 환경 조성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태교의 주체와 태교의 시점, 범위를 좀 더 확대한 개념이다.

 

이렇게 본다면 태교의 역사는 기록상의 태교 역사보다 훨씬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태아를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 그 자체가 태교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관음태교의 입장에서 태교의 목적을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한다면 ‘착한 아이 만들기’라고 하겠다.

 

기록상이나 전통으로 볼 때 세계에서 일찍부터 태교를 중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나라는 우리나라와 유대민족, 중국, 인도, 그리고 그리스 정도가 아닌가 한다. 

 

최근 태교의 중요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자 태교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고 방법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우리 민족은 세계 어느 민족보다 일찍부터 태교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한 태교문화 민족이라고 할 수 있다. 태아를 완전한 인격체로 보아 태어나면 바로 한 살로 쳐주는 우리의 연령계산법은 가장 완벽한 태교의 기본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우

 

리나라는 단군시대부터 태훈이라는 것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한단고기 북부여편에는 북부여의 시조인 단제께서 “…… 공양태모公養胎母의 법을 세워 사람을 가르침에는 반드시 태교로부터 실시하도록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태교에 이은 유아교육으로서 단군시대부터 전해오는 ‘도리도리’ ‘짝자꿍’을 비롯한 단동 10훈이라는 것도 있다. 고려시대에 와서는 정몽주의 모친 이씨가 쓴 태중훈문이 있고, 이조시대에는 허준의 동의보감과 빙허각 이씨의 규합총서에 태교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 

 

그리고 사주당 이씨가 쓴 태교신기胎敎新記, 1801년는 당시의 태교에 관한 사항을 집대성한 최초의 태교총서라고 할 수 있다. 그 외 원불교 등 민족종교의 가르침에서도 태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우리 선조들의 훌륭한 태교 중시사상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는 안타깝게도 그 태교문화의 전통을 체계적으로 이어오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 우리 엄마들의 태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기존의 태교 방법은 대부분 

 

① 윤회하는 인간 삶의 본질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태교의 목표와 방향 설정에 한계가 있고, 

② 좋은 영체와 인연 맺기 위한 ‘잉태 전 태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③ 재능습득 위주의 자력 태교에 의존하여 태아의 영체 정화와 전인교육에 미흡하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될 수 있다. 앞으로 태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교문화의 정착, 그리고 태교와 영유아교육 중심의 국가 교육체계의 확립이 해결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생각 된다.

 

이제 영산불교에서 이러한 현행 태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많은 잠재적 천재와 성현의 풀pool을 만드는데 위력을 발휘할 영험한 ‘관음태교법’을 세상에 내놓는다. 

 

관음태교는 기존의 태교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전인교육적 성격의 새로운 타력태교법이다. 뛰어난 지혜와 크나큰 복과 위대한 덕성을 갖춘 나라의 동량을 양성하고, 인류의 지도자를 길러내는 태교법이다.

 

관음태교를 실천하는 것은 엄마들의 위대한 선택이다. 나아가 관음태교를 널리 보급시키고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 엄마들이 나서야 한다. 이것은 엄마들의 거룩한 임무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 가문의 영광, 나라의 미래가 엄마들의 선택에 달려있는 것이다.

 

 

 

 

 

출처 : 관음태교에서 부처님 천도까지(2쇄)

펴낸곳 : 현지궁 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