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생사관
사후세계의 진실과 삶의 목표
이제 우리 삼보의 배는 신 해 행 증의
두 번째 여정인 해(배움)에 도달하였습니다. 이 장에서는 우
주와 인생의 진리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게 설명해
드립니다. '법보론' 또는 '진리론'에 해당합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를 중심으로 교리간 상호 연결 지어 설
명해드립니다. 이번 여정에서 여러분들은 육도윤회의 고통
스런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
다. 그리고 이 고통을 완벽하게 해결해주실 부처님의 감로
법을 만나게 되어 여러분의 생사관을 확고히정립하고 이
런 소중한 가르침을 주신 부처님께 대해 한없이 고마운 마
음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으로써 여러분들의
신심도 더욱 깊어지게 될 것입니다.
사실 우주적 진리의 종교라고 자부하는 불교가
올바른 생사관 하나 제대로 정립하여 자신 있게 내놓지 못
한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어둠 속에서 갈 길을 몰라
헤매고 있는 미혹한 중생들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 인생
의 목표를 제시하고 생사 해탈에서 벗어나는 길로 인도하
는 것이 불교 본연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사관이란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올바른
생사관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주 만물의 창조 원리에서부터
인간의 실체, 그리고 사후의 세계 즉 육도윤회의 세계와 해
탈의 세계를 모두 꿰뚫고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
니다. 이 정도가 되려면 붓다의 경지에 가야만 가능합니다.
그러니 부처님 이후 그 어떤 큰스님도 대선지식인도 다른
종교의 교주도 히말아야의 초인도 이 생사관의 영역을 완
벽하게 해설해내지 못했습니다.
지옥과 천당의 세계를 말한다던가, 수 세기를 죽지 않고
살아있는 신통의 방법을 이야기 한다던가, 환생의 신비를 설
파한다던가, 공의 세계를 깨쳐 오도송을 하는 정도의 수준
으로는 도저히 완벽한 생사관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 부처님께서는 2600여 년 전에 이미
연기법과 사성제라는 우주와 인생의 진리를 완벽하게 깨우
치시고 45년간 평생을 바쳐 잠시도 쉬지 않고 중생들을 위
해 생사관을 설법하셨습니다. 특히 사성제는 부처님께서 출
가한 동기를 부여했던 인생의 핵심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날 우리 부처님의 소중한 이 가르침은 많이
도 묻혀버렸을 뿐만 아니라 경전으로 기록된 부처님의 말
씀조차 제대로 믿으려하지 않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사마외설이 판을 치며 중생을 유혹하는 혼탁한 세상입니다.
온갖 종교와 사상들이 모두가 저 잘났다고 우기는 어지러
운 세상입니다.
나지막한 산봉우리에 겨우 올라가놓고 마치 가장 높은
산의 정상에 올라선 양 함부로 진리를 팔아먹고 있는 말법
세상입니다.
지금은 진리의 암흑기라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부처님의 법맥을 이어받은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널리 펼쳐 이 진리의 암흑기에 종지부를 찍
고자 합니다. 진리의 잣대로 재단하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용기 있는 자는 진리 앞에 고개 숙이
는 자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진리 앞에 고개 숙이는 용기
있는 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산불교의 가르침으로 이제
진리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궁극적 진리는 하나입니다. 진리 아닌 횡설수설
로 진리의 메시지를 왜곡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식의 안목으로 진리의 말을 오도하지 마시
기를 바랍니다. 우물 안 개구리식의 종교나 사상의 잣대로
진리의 가르침을 비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진리를 비방하
는 대망어를 하면 우주의 이법에 따라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정 어느 누구도 심판 받기를 원하지 않
습니다. 모두가 진리 앞에 숙연해지고 진리의 참맛을 향유
하는 현명한 분들이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우주 창조와 인간의 실체, 그리고 사후세계를
포함한 올바른 생사관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천금 같은 이
감로의 법을 잘 새겨서 여러분들 모두가 인생의 목표를 바
로 세우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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