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육도윤회

해탈론도 근거 잃어

불제자 2010. 10. 21. 12:03

 

 

 

 

 

 

해탈론도 근거 잃어

 

 

 

    

무아라고 윤회 주체인 영혼체를 부정하면 육도윤

회도 해탈론도 사실상 성립할 수 없습니다. 해탈

열반이 무아라면 불교의 존재 이유가 있을까요?

 

불교 수행의 목적은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 고통이

없는 해탈계로 가기 위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도 중

생의 이 고통을 해결해주시기 위해 출가하셨습니다.

 

그런데 윤회하는 주체인 영혼체도, 해탈계로 가는 주

체인 영혼체도 없다면 결국 육도윤회도 해탈이론도 사

실상 성립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누구를 위

해 무엇 때문에 수행하고  해탈를 이루려고 하겠습니

까?  대상주체도 없는데 말입니다.

 

나의 주체인 영혼체가 있어야 윤회에서 벗어나 해탈

열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해탈 열반이

아무 것도 없는 무화를 의미한다면 불교의 존재 의

미가 사라집니다.  부처님의 구원사상도 의미가 없어집

니다.

 

부처님께서 중생의 고통을 구제하기 위해 6년 동안

그렇게도 혹독한 고행 난행을 하여 위없는 깨달음을

이루신 것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영혼체를 부정하면 불교가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부처님과 보살님의 존재 부정 

 

 

윤회 주체인 영혼체를 부정하면 불보살의 존재도

부정하는 것입니다.

 

왜 불교를 믿어야 하는지요?  경전의 그 많은 불

보살님은 가공인물인가요?

 

영혼체를 부정하면 본체계에 존재하는 실체를 부정

하게 되므로 생사의 고통에서 벗어나 해탈계로 간 성

자들의 존재마저 부정하게 됩니다.

 

불교 경전에 나오는 그 수많은 부처님, 보살님들을

부정하고 어떻게 불교를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경 중

의 경이라고 하는 <<법화경>>과 <<화엄경>>에 나오는

부처님의 엄청난 위신력은 모두 소설이나 비유로 본다

늘 말입니까?

 

<<법화경여래수량품>>에 나오는 구원실성하신 부처님

은 도대체 어떤 존재로 해석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붓다가 되면 생기는 세 가지 몸 중, 보신불은

네 개의 영체가 들어간 빛의 인격체로서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하는 본불입니다.  32상 80종호의 거룩한 상

을 갖추시고 눈 뜨고 바쁘게 활동하시는 부처님이십니

다.  이런 부처님을 안 계시다고 하면 엄청난 망어입니

다.  그래서 영산불교의 첫 번째 사상이 부처님 실존관

입니다.

 

이런 부처님의 존재를 믿지 않는 불교는 불교가 아

닙니다.  불공을 드릴 필요도 없고 예불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출처/2천년간 무아윤회 논쟁에 종지부

           영혼체 윤회론 

펴낸곳/현지사-영산불교사상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