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깨달음을넘어붓다까지

첫째도 계율, 둘째도 계율이다(1)

불제자 2010. 6. 4. 23:31

 

 

 

 

 

첫째도 계율, 둘째도 계율이다(1)

 

 

 

 


 계율이 없으면 부처님의 법은 존립할 수 없다. 계율에 대해서 다시 묶어서 부연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 불자들은 금생도, 다음 생도 보다 잘 살아야 하겠다고 생각한다. 아니 금생에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아 죽어 지옥 등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물론 중음세계에 머무는 일도 없고), 54품 하늘을 지나. 성중하늘(1,2,3하늘)을 벗어나 아라한 나아가 정토에 왕생-삼계를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현명하다.

 

 이러한 큰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부처님께서 설하신 계율을 잘 지켜야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우선되어야 한다.

  

 이런 불자들은 먼저 부모께 불효하거나 오역죄, 그리고 정법을 폄훼 훼손하는 죄, 부처님을 모독 능멸하는 죄를 짓는다면 극무간지옥, 무간지옥에 떨어진다. 사람 몸을 어쩌다 받아 온대도 뇌성마비, 삼중고............. 등의 큰 업병을 얻는다. 다행히도 붓다 회상을 만나 이 큰 지중한 죄업을 씻지 못한다면 거의 미래제가 다하도록 무간지옥에서 산다.


 오역죄(오무간업)는,

  1, 아버지를 죽임, 

  2. 어머니를 죽임, 

  3. 아라한(성인)을 죽임, 

  4. 부처님의 수행 교단을  파괴함, 

  5. 부처님의 몸에서 피를 냄

      이상을 소승의 오역죄라 하며,

 

 대승의 오역죄는,

  1. 탑사(塔寺)를 파괴하고 경상(經像)을 불사르고 삼보의 재물을 훔침, 

  2. 삼승법(三乘法)을 비방하고, 부처님 법(正法)을 경천하게 여김,

  3. 스님네를 욕하고 부림, 

  4. 소승의 오역죄를 범함, 

  5. 인과의 도리를 믿지않고, 악구(惡口),사음(邪淫) 등의 십불선업(十不善

     業)을 짓는 것이다.


 다음으로 수행자가 범해선 안 될, 사중죄(四重罪)가 있고 우리 불자들이 지어서는 안 될 십불선업(十不善業, 十惡業)이 있다. 삼보를 훼손하거나 불법의 온갖 금계(禁戒)를 파기하지 말고 또한 국법을 지켜야 한다.


 출가 비구(수행자)가 음(邪淫), 살(殺), 도(盜:도둑질), 망(妄:대망어, 큰 거짓말) 곧 사중죄를 지으면 중지옥, 무간지옥을 간다. 이중 음(淫), 사음죄는 출가 수행인으로서 가장 무서운 죄이다.


 한 번이라도 여인과 사음을 하면 그대로 단두(단두)가 되 승려 자격을 잃는다. 현지사에서는 자위행위, 동성연애도 이성과의 사음죄와 똑같이 징벌한다.

 

 우리 불자들이 지어서는 안 될 십불선업(10악업)은, 앞에서 나오는 십선계(十善戒)에서 열 가지 계목(戒目)을 음미해 주기 바란다.


 그리고 윤회를 벗어나고, 삼계(삼계)를 탈출해서 보살과를 얻어 극락정토에 나려고 보살행을 하는 수행인들은 <<법망경(법망경)>>의 보살 십중대계와 사십팔계를 지키도록 할 것이다. 여기서는 십중대계만을 말씀드린다.

 

 1. 살생하지 말라(不殺生)

 2. 도둑질하지 말라(不偸盜)

 3. 간음하지 말라(不邪淫)

 4. 거짓말하지 말라(不妄語)

 5. 술을 빚지(빚어 팔지)말라(不販酒)
 6. 4부중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不說四衆過)

 7.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헐뜯지 말라(不自讚他毁)

 8. 간탐하지 말라(不惜加毁)

 9. 화내어 참회를 받지 아니하지 말라(不瞋心 不受悔)

 10. 삼보를 비방하지 말라(不謗三寶)


위 10가지 금계는 그 인(因)이나 연(緣)이나 방법으로 업(業)을 짓는 것을 금하고 있다. 예를 들어 불살생의 경우 죽이는 인이나, 연이나, 방법을 사용하거나, 업을 지어서 온갖 생명 있는 것을 짐짓 죽이지 말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직접 죽이거나, 남을 시켜서 죽이거나, 방편을 써서 죽이거나. 칭찬을 해서 죽이거나, 죽이는 것을 보고 기뻐하거나, 주문을 외어 죽이는 것들을 엄히 금하고 있다.

 

 이 십중대계를 크게 범하면 무간지옥을 돌다 아귀 축생보를 받고 참기 어려운 큰 고통 속에 산다. 사람 몸을 받아와도 불구자 아니면 큰 업병을 받아 나는 것이다.


 끝으로 강조해 두고 싶은 것은, 우주 질서를 거스르는 짓, 그 기밀을 누설하는 짓 등은 큰 죄업이 되는 것이니 이를 명심해야 할 계율로 삼기 바란다.

 


 출처 / 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