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불교

겁에 하나 출세하는 붓다!

불제자 2010. 4. 6. 20:42

 

 

 

 

 

겁에 하나 출세하는 붓다!

 

 

 

  

불교의 위대한 점은, 불교에서는 이러한 붓다가 나온다는 점입니

다.  삼신을 구족한 붓다는 오직 불교에서만 출세합니다.

 

실제로 어느 대성자라도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을 볼 수 있다면

감격의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원만보신과는 비교도 안 되는, 모든

붓다의 청정법신을 한 몸뚱이로 하는 세존의 진불인 청정법신 비로

자나불 말입니다.

 

여름 한 낮의 햇살, 눈이 시려 볼 수 없는 그런 빛을 백천만 개

합친 것과도 비교가 안 될 만큼 엄청난 밝은, 수미산만한 대지

의 빛 덩어리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을 보고, 하나님이나 창조주 따

위를 넘어서 우주 자체가 되어 버린 무서운 그 부처님의 능력과

지혜를 감득할 수만 있다면 불교의 위대함에 감읍하지 않고 견딜

수 없을 것입니다.

 

한 분의 붓다는 그 위대함에 있어서 모두에서 소개한 여러 성자

들도 감히 따라오지 못합니다.  세존께서는 붓다의 출세를 "겁에 하

나, 천만 생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하다"고 비유하십니다.

 

'중생 그리고 인간은 본래 불'이라 합니다만, 부처님께서는 그렇

게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다만 누구나 불성이 있기에 가능성이

있을 뿐입니다.  무명 번뇌를 다 거두어 내고 업장을 다 녹이면 성

자가 되고 나아가 공부가 날로 향상된다면 보살이 되고 언젠가는

붓다가 됩니다.

 

그리고 일체 중생이 여래의 지혜 덕상을 다 갖추고 있다는 경의

말씀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 말은 마치 하나의 미세한 먼지 속

에 우주가 들어 있다는 <<화엄경>>의 도리 말씀과 비슷한 비유라

하겠습니다.

 

힌두교의 성정 <<베다>>에서도 인간이 백만 년을 수행해 날로

향상만 한다면 해탈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퇴전하지 않고 인신

을 받아 올 때마다 그렇게 백만 년을 수행할 수만 있다면 누구

나 윤회서 초탈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항상 태어날 때마다 공부해서 향상만 계속한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생에 공부를 잘해서 상당 수준의 성과

를 얻은 후 다시 원을 세워 인간 몸을 빋아났다 해도 반드시 공

부만 하는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백천 생을 살면서 지은 악연

인연을 따라 방황하기도 하고 혹은 나락에 떨어져 형편없이 망가지

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붓다 이루는 데까지는 3대아승지겁이 걸린다는

교가의 말이 맞습니다.  어쩌다 한 번 실수하여 여자에게 빠지면

공든 탑이 무너집니다.  짐승 몸을 받아 나기도 하고, 지옥에 떨어

지기도 합니다.  수행인은 이런 무서운 경우를 명심하여 뼈에 새기

고 정진해야 합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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