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 하느님을 믿는 이들이여!
불교가 어떤 종교인가를 알기바랍니다
뭇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불교사상은 우주적인 진리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불교도는 나의 생명과 똑같이 상대의 생명을 귀하게 봅니다. 따라서 불살생계는 우리 불교도의 첫 번째 계명인 것입니다. 불교만큼 평화를 애호하는 종교는 없을 것입니다.
세계사를 일별一瞥하더라도 불교를 국교로 하거나, 불교의 이상을 정치 지도이념으로 해서 통치했던 국가가 이웃나라를 무력으로 침략한 일은 없습니다. 어떤 불교 국가도 남의 나라를 무력으로 침략해서 무수한 인명을 살상하거나 재산을 약탈하고 부녀자를 강간한 그런 사례는 없습니다.
나는 이 난을 통해서 남의 종교를 험담 비방하고자 하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무지한데서 죄악을 짓는 것이므로, 영적 무지를 깨우쳐서 모두가 선업을 쌓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10세기 말 경 - 우리 불교도라면 잊을 수 없는 치욕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지방의 터키계의이슬람교 가즈니 왕조에 의해 17회에 걸쳐 북인도가 쑥대밭이 됐습니다.
불교와 힌두교의 사원이나 성지에 대한 파괴와 약탈, 승려의 학살은 세계 역사상 그 유례가 드물만큼 철저하였습니다. 그 뒤 12세기 말 역시 이슬람교도들에 의한 비쿠라마시타 대불교사원의 파괴와 더불어 불교는 인도 본토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도 삼무일종三武一宗의 법난法難이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당唐의 무종武宗에 의한 ‘회창會昌의 폐불廢佛’이 가장 철저했고 대규모적이었습니다. 이 사건의 동기는 도교의 불교 배격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만고의 사표라 숭앙받았던 공자의 가르침도 진秦의 시황始皇의 분서갱유焚書坑儒로 탄압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유서를 불사르고 유생들을 생매장시킨 사건입니다. 공자는 위대한 인류의 스승입니다. 인륜 도덕을 강조한 큰 공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남을 미워하거나 험담하기 전에 자기 자신의 부족한 점을 성찰해야 합니다. 내가 믿는 종교가 아니라 해서 무조건 비방하거나 폄훼해선 안 된다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하물며 대성자, 부처님을 능멸하는 일, 깊은 수행적어도 삼매에 들 정도 없이, 학문적으로 충분한 이성적 검토 없이 불교라는 우주적인 메타종교를 이단시, 사탄시하면 중한 죄가 됩니다.
전각을 불태우고, 불상의 목을 자르고, 승려를 학살하는 일은 중대한 범죄인 것입니다.
화신化身佛이 들어있는 불상의 목을 치는 폭거는 카르마의 법칙에 따라 극무간지옥행에 처해집니다. 불상은 우상이 아닙니다. 신행의 방편으로 조성한 것이지만 부처님의 화신이 듭니다.
필자는 깊은 삼매를 통해서 무엇이 진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죽으면 어딜 가는 지를 보고 중생들이 나고 죽는 세계를 봅니다. 지옥도 천상도 윤회를 벗어나 있는 정토 극락세계를 실제로 봅니다. 그리고 절대계에 법신불과 보신불을 두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은 내면의 탐심과 진심, 어리석은 마음을 모두 한 티끌도 없이 정화할 수만 있다면 누구나 생사에 대한 문제를 끝까지 파헤쳐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 공부를 많이 해서 재물과 여자에 대한 착이 없어져버리고 이 몸뚱이에 대한 애착이 완전히 끊어져버려 깊은 삼매에 들 수 있다면 중생이 윤회생사하는 세계를 그대로 볼 수 있음은 물론 윤회에서 해탈하여 정토에 날 수 있는 그런 지혜와 힘이 생깁니다.
≪불본행집경≫이나 ≪육도집경≫이라는 자카타Jataka 경전들을 보면 우리 부처님께서는 무량겁 이전에 불과를 이루실 때까지 백 생, 천 생을 자비의 보살로서 아름다운 이타행을 해 오신 인연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날 적마다 항상 청정한 계율을 지키시면서 초근목피로 연명하시면서 두타행으로 불도를 수행하셨습니다. 다만 중생의 이익을 위해서, 중생을 불도로 이끄시고자, 그들을 대신하여 악도의 괴로움을 감수한 적도 무수히 많았습니다.
마치 예수Jesus가 인류의 원죄를 십자가를 짊어짐으로써 대신 속죄한 것처럼예수 역시 위대한 인류의 스승입니다 중생의 고통을 한두 번이 아니라 수없이 대수고代受苦하셨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당신이 지은 큰 공덕을 중생들에게 회향한 적도 무수히 많았답니다.
보살로 날 적마다 끝없는 자비의 행을 하셨으며 또한 오랜 겁의 세월동안 서원의 힘으로써 이윽고 지혜와 복덕을 구족하고 아승기겁 전에 불과를 이루시어 법신‧보신‧화신 세 몸을 둘 수 있는 부처님이 되셨습니다. 부처님은 이렇듯 위대한 어른이심을 확언합니다.
인류 역사상 그 어느 성자가 부처님처럼 법‧보‧화 삼신을 갖추었답니까? 이런 성자를 폄하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종교가 다르다 해서 무조건 남의 종교를 사탄시하는 것은 지혜 있는 자들의 자세라 볼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상적광세계에 두신 당신의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말할 것도 없고, 절대계에 두신 보신불불신의 광휘만 해도 중생은 상상 못할 그런 정도입니다. 여름날 햇빛 아래 노출된 크리스털 다이아몬드무량광‧억종광으로 이루어진 다이아몬드를 생각해 보십시오.
100%, 1000% 빛덩어리백종오색광인, 빛 자체이신 부처님의 불신을 최근의 한 실예를 통해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무자년 O년 O일, 나는 광명 만덕 큰스님과 혜명정토27품 인가받은 스님과 함께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착하디착한 어느 불쌍한 신도를 돕고 싶어서 서울에 갔다 오는 길입니다. 비가 내리는 저녁 7시쯤 춘천 현지사로 돌아오는 도중입니다. 갑자기 차 안이 섬광보다 더 강렬한 빛으로 충만해집니다.
우리 교주 불 세존께서 차에 동승하신 것입니다. 광명 만덕 큰스님과 나의 영체는 각기 번개같이 몸에서 빠져나와 부처님께 오체투지 3배를 드렸습니다.
차 밖은 우리를 호신하는 일백 수십 명의 성중들 외에 부처님을 호신하는 수만의 무루 대아라한급 특별 성중들이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천지가 밝아서 눈을 뜰 수 없을 지경입니다.
10억Watt×10억 빛으로도 이 허공을 이렇듯 밝게 비출 순 없을 것입니다. 한량없고 수없는 빛깔의 광명이요, 마니구슬보다 더 빛나는 부처님 광명입니다. 동시에 안팎이 드러나고 청정무구한 빛입니다. 아름답고 영롱합니다. 굴러가는 승합차의 바퀴에 튕겨나가는 물방울들이 모두 억종광명이 되어 황홀할 지경입니다.
1시간 내내 부처님께서는 오늘 우리들이 보살펴 주고 온 선남자의 전생을 이야기해 주시고, 만덕 큰스님의 제석천왕에 대한 질문에 답해 주시고, 앞으로 우리들의 공부에 대한 그리고 해야 할 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부처님의 음성은 부드럽고 정겹기 그지없습니다. 그윽하고 청아한 미묘음이십니다. 천인이나 정토보살의 음색과는 천지 차이입니다.
경에는 “어일언음중於一言音中 구일체묘음具一體妙音 일일묘음중一一妙音中 구족최승음具足最勝音”이라 하였는데 잘도 표현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그 묘음 가운데 가장 수승한 음성을 지니셨습니다. 현지사 거의 다 와서야 부처님께서는 떠나셨습니다.
나는 이 책 중간 중간에 밀장을 빼고는 조금씩 부처님에 관한 법문을 하고 있습니다.
6일 만에 무無에서 이 천지만물, 우주 모두를 창조한 인격적 하느님은 없다고 나는 분명히 했습니다. 부처님도 하느님까지도 모든 것의 이전, 천지 이전은 분명히 영원불멸하는 우주 대생명입니다. 우주에 편만하고 스스로 있는 자존자 I AM입니다. 도道입니다. 공空입니다. 범梵입니다. 마음입니다-.
이것은 절대요 완전이요 최초의 원인으로서 사랑이며 지혜이고 힘이며 조화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비인격적 이법입니다. 우주의 진리입니다.
여기에, 백천만겁을 두고 청정을 닦고 지혜를 계발하며 보살도를 완성하여 다겁생 동안의 업장, 악·습기를 지멸하고, 탐진, 108번뇌를 다 녹인 청정무구한 붓다의 지위에 오른 수행자의 분별을 떠난 여여의 지智, 평등성적 대원경지의 지智가 바로 우주의 본체, 진리와 계합되어 하나가 됩니다. 진리의 몸을 이룹니다. 이 진리의 몸을 법신불이라 합니다. 무형이지만 우주의 몸으로서 초월적 인격체라 볼 수 있어 여기서부터는 몸身을 붙입니다.
무형이라지만 빛, 존재의 근원인 빛, 그 빛의 빛인 백종오색광명덩어리입니다. 작열하는 햇빛 아래의 크리스털 억종광 다이아몬드 법신불입니다. 우주의 본체에 불과를 이룬 대성자의 지智라는 무루식이 깃든 이불理佛입니다.
다시 이 법신불에 보신불불신이 들면 우주의 진리, 우주의 이법을 부립니다. 힘과 이법을 부립니다. 진실로 우주의 주主가 됩니다. 우주적인 힘, 능력을 씁니다. 만물을 태초에 창조한 인격적 하느님은 없지만, I AM을 자체화自體化한 진정한 하느님이 곧 부처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로 삼천대천세계이 세계의 에테르 본체를 집어 던질 수도 있는 그런 힘이 있습니다. 지혜와 자비 자체가 됩니다. 하느님은 없으나 불과를 이룬 부처님은 절대계에 계십니다. 현지궁 현지사에서는 부처님 이후로 불의 삼신을 갖춘 두 분 큰스님이 출세한 것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2권 10장 중에서
'염불에서 삼매까지 >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불교사상의 실체를 파헤 친다 (0) | 2010.06.29 |
---|---|
왜곡되고 왜소화된 세계 불교의 실상을 안타까워하며 (0) | 2010.06.25 |
왜소화된 불교/삼신 (0) | 2010.06.04 |
왜소화된 불교 (0) | 2010.06.01 |
왜곡된 부처님의 가르침 (0) | 2010.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