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부처님의 세계

불과를 증한 붓다만의 세계_무아 속 절대계

불제자 2010. 3. 4. 22:56

 

 

 

 

 

불과를 증한 붓다만의 세계_무아 속 절대계

 

 

 

거룩하고 위대하신 우리 부처님께서는 결국 스승 없이 홀로 시공時空 유무有無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인 니르바나, 열반의 세계를 찾아드셨습니다.

 

깊고 깊은 적정 속에 펼쳐진 무릉도원입니다. 완전히 시공을 초월한 대열반, 대해탈의 붓다 세계입니다. 이 절대계는 열반의 빛, 억종광 아니면 뚫을 수 없는 진리 자체의 무아 속 절대계, 상적광세계입니다.

 

불과를 증하지 않고선 들어갈 수 없는 환희의 지복의 세계입니다.

 

무량겁 이래로 붓다를 이루신 부처님의 청정법신들은 바로 이곳에서 대적정광光삼매에 들어계십니다. 억종광으로 계십니다. 이것은 불과를 증한 분 이외에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며, 부처님 이후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예수, 공자, 노자, 소크라테스, 미라래빠, 사라하, 아짠문, 달마, 혜능 그 누구도 이경지에 들지 못했습니다. 다만 수보리‧사리불 존자만이 불과를 증하여 알았습니다.

 

 

 

 

 

 

부처님의 깨끗하고 청정한 무량광명 빛_억종광, 백종오색광, 대열반광

 

 

≪10만송 반야바라밀다경≫에는 여러 페이지Pages에 걸쳐 붓다보신불 몸의 각 부분들에 대한 묘사가 등장합니다. 그의 머리, 양손, 두 발 심어지 열 손가락에서 빛이 방사되어 세계 구석구석까지 도달한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 경에서는 전 우주적인 몸이 육체적인 형태를 띠고, 절대계에 반영된 32상 80종호를 갖추고 있는 지복의 몸보신불을 그리고 있습니다.

 

보신부처님에 대한 신체상의 거룩한 특징과 깨끗하고 청정한 억종광명 빛으로 이루어진 불신에서 대적정삼매의 힘으로 빛을 방사하시는 희유하신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시는 붓다님들의 불신은 무량광명‧억종광명‧대열반광명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누차 법문한 바 있습니다.

 

붓다는 그 티끌 수 같이 많은 색깔의 광명을 마음대로, 가령 단색으로든 오색으로든 억종의 색깔로든 필요한 용도에 따라 방사할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안팎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투명하고 영롱한 광휘를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원광圓光과 배광背光 - 신광身光 역시 임의로 크게도 작게도 하며 광도를 천문학적 수준으로 밝게 할 수도 있습니다. 불신 그대로가 억종광명의 빛덩이가 되기도 합니다. 어떠한 외도의 수장들도 붓다의 억종광은 흉내 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들도 원광, 배광, 신광을 냅니다. 그러나 외도의 빛은 투명하지도 않고 단색일 뿐입니다.

붓다는 완전한 빛의 존재이십니다. 그것도 투명하여 예쁘고 청정한 백종오색광명 자체인 것입니다.

 

외도의 수장首長들이 인신을 받아와서 그들의 최고 수행을 통해 허공에다 빛으로 된 자기의 체외신體外身_허공신, 양신을 둘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체외신은, 밀교 바르도의 보신정광명과 화합한 의생신과도 같이 정법佛法의 진정한 보신은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허공이나 바르도 중음계中間界는 시공時空 안의 공간입니다.

 

시공을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 곧 연화장세계에 두는 무량억종광명으로 이루어진 붓다의 지복의 보신과는 천지 차이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주에 편만해 있는 대생명, 공, I AM - 과 계합, 합일한 붓다는 그 공 속에 있는 우주의 무진장한 보물을 내 것으로 했기 때문에 항하사의 신통 묘용으로 이를 화학적으로 조합해서 무엇이든지 만들어낼 수 있으십니다.

 

이번 음력 7월 칠석절에 치성광여래부처님께서 우리 현지궁 현지사 1,000여 명 신도분들에게 감로수 병에 위신력으로 만드신 안팎이 투명한 알약 한 알씩을 넣어주셨습니다. 번뇌를 줄이고 몸의 병을 치유하는 약을 그곳 정토의 감로수에 넣어주셨습니다.

 

부처님 세계는 100% 내외명철內外明徹_안팎이 없음한 억종광명의 세계이기에 거기 존재하는 붓다의 궁, 금강좌, 컵과 같은 기물, 알약 등 모두가 안팎이 없이 투명합니다. 그대로 상적광의 세계인 것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