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마장과 신통

ㅇㅇ불의 화신이라는 분을 만났습니다

불제자 2010. 2. 25. 08:51

 

 

 

 

 

문7

 

ㅇㅇ불의 화신이라는 분을 만났습니다.  그 분도

불 보살을 뵙고, 말씀을 나눈다 합니다.  그 분의 말이

진실입니까?

 

 

  

답7

 

분명히 말합니다.  그 분은 사마 외도라고!

확실한 것은 불신도 얻지 못하고서 ㅇㅇ불의 후신이

라 말하는 이는 지옥 종자라는 사실입니다.  공부 중에 무량광

을 보지 못하고서는 절대로 불 보살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무

량광이라는 빛은 오직 붓다만의 경계입니다.  대보살도 알 수 없습

니다.  무량광은 붓다권으로 들어가는 관문입니다.  이 빛의 광도

와 불가사의한 점에 대해서는 이미 앞에서 법문한 바 있습니다.

 

이 사바세계에는 여러 종류의 외도가 있습니다.  변화술에 능한

외도 신, 하늘 마, 마왕 파순이도 불 보살로 나툽니다.  그들

을 불 보살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그들 외도들은 부처님의 무량

광이라는 빛을 감히 흉내조차 내지 못합니다.  그 청정하고

안팎이 드러나며 영롱한 무량광을 알지도 못합니다.  산소 용접을

할때 튕겨 나오는 빛을 백천만 개 합쳐도 비교조차 안 되는 그

천문학적인 빛의 광도를, 그 무량광의 빛을 그 외도 신들은 절대

로 방광 방사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들이 붓다나 보살의 모습으로 잠깐 변화해 보이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때 빛을 낸다 해도 삼독을 여의지 못해서

탁한 한 가지 색깔만을 낼 뿐이니, 진짜 불 보살이 아님을 곧

판별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분명히 합니다.  붓다의 보신은 무량광으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대적정삼매를 통과하여 자기의 불신을 얻어야 붓

다입니다.  불 세존 이후로 수보리 사리불 존자 밖에는 불과를

증한 자가 역사상 없습니다.  예수도, 공자도, 노자도 그 누구도

아닙니다.  나의 붓다에 대한 법문이 처음이기에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붓다들과 대화를 나누려면 또 하나의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말씀드릴 수 없으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