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칭명염불

만현 스님의 칭명염불

불제자 2009. 7. 25. 23:34

 

 

 

 

 

만현 스님의 칭명염불

 

 

 

 

<<묘법연화경>> <여래신력품> 에서 "저 모든 중생들이 허공

가운데서 나는 소리를 듣고 합장하고 사바세계를 향하여 이와

같은 말을 하였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이라고 하

면서 여러 가지 꽃과 향, 영락, 당번, 몸을 장엄하는 장시구 보

물을 가지고 모두 함께 멀리 사바세계에 뿌렸다.  뿌려진 모든

물건은 사바세계로부터 구름이 모이듯 하였다." 또 <<대방편보

은경>>에는 "오백 명의 도적이 구금되어 육체적인 고통을 받고

있었다.  그 중 석가모니의 제자가 한 사람 있어 도적들에게 '나

무석가모니불'을 부르게 하였다.  그 오백 명의 도적들은 석존께

위의하여 '나무석가모니불'을 부르는 공덕에 의하여 신체에 있

는 고통이 제거되었다."고 한다.

 

<<여환삼마지 무량인법문경>>에서는 "나무석가모니불'을 부르

는 것에 의해 극락세계가 6가지로 진동한다."하여 석가모니 염

불과 극락정토와의 관계를 말하였을 뿐만이 아니라 "석가모니

여래의 명호를 부르는 사람의 선근이 증장하고 아뇩다라삼먁삼

보리에서 물러나지 않는 증과가 있다."고 설하고 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와 그동안 불교 TV법회, 현지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만현 스님의 음성 법문 --- 등을 들어 보면

악세에 사는 이들에게 가장 수승한 수행법으로 칭명염불을 다

음과 같이 권하고 계신다.

 

"억겁을 수행하고 선근 공덕 지어 불과를 증한 붓다님들은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 빛의 존재로 여여히 계신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그 중 최초 불이시고 위신력 또한 우주적인

힘을 지니고 계시기 때문에, 다겁생으로 우리가 내려오면서 신

구의로 범한 지중한 죄업과 갚지 못한 은혜 빚을 닦고, 갚는

진정한 참회법으로 참회하고 돌아가신 부모 조상이 천도되기까

지(최소한 아래 하늘) 재를 모셔 드린 후(혹은 그리하면서) 지킬 수

있는 데까지 계율 지키며, 보살행하면서 --- 매일 아침 금강

경 봉독 후 간절히 석가모니불 고성 칭명을 한다."

 

"다음 단계로, 눈 높이 벽에 마음의 한 점을 찍어 놓고 두

눈을 그 점에 고정 입으로 '석가모니불', 망상 피우는 놈에게는

'금강반야바라밀'을 동시에 부르라는 것, 공부가 끝나면 부처님

께 이 목숨 다 바쳐 귀의 귀명할 것을 재삼 서원한 후, 업장

소멸을 발원한다."

 

"염불 공부가 잘 되어가면 그 다음 단계로는 동정간에

염불이 귾이지 않아야 되고, 앉아 공부할 때면 이제는 석굴암

부처님 성상을 마음 속에서 그리고 미간에 방광하는 것을 관해

들어갈 것"을 바라신다.  이는 상근기 아니면 하기 어려운 공부

로서 이 경지까지 간다면 옅은 삼매부터 들 수 있다고 하신다.

 

그럼 성인의 반열에 오르는 것, 윤회생사에서 벗어날 수 있다

는 것, 부처님께서 끌어 주시고, 업장도 소멸해 주시므로 더욱

보살행하면서, 청정계율 선지하면서, 공부한다면 금생에 누구나

보살과까지 증득해서 성중 하늘 위에 있는 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고 하신다.

 

칭명염불 중에서 석가모니불 칭명을 권하는 것은 <<아함경>>

등 근본 불전과, <<법화경>> 본문 팔품을 보면 이해가 갈 것이

니 부디 삼천대천세계 모든 붓다님들께서 권하고 계시는 (세존)

칭명염불을 하기를 바라신다.

 

"염불 수행은 많은 소승, 대승경전에 근거하고, 불교사적으로

도 보살이라 추앙되는 인도 용수, 세친을 위시, 중국 정토교의

조사급 스님들은 차지하고라도 천태(지의), 영명연수, 우리나라

의 원효, 의상 심지어 조사선의 정맥을 이은 서산, 기화, 일본

의 친란... 등 수 많은 큰스님들이 염불 공부를 제창했고, 실

제 불지에 이르고 보니 삼천대천세계 모든 부처님들께서 염불

수행을 권하심을 보고 나는 21세기 악세를 사는 모든 이

들에게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칭명을 강력히 권하는 바

이다.  그러면 최소한 악도엔 안 떨어지고 극락정토에까지 왕생

할 것이다."라 하신다.

 

진실한 염불행자는 최소한 하늘에 난다 그리고 절대 똥 오

줌 누지 않고 죽는다.  죽을 때도 잠자 듯 간다고 강조하고 계

신다.  세상 사람들 다수가 명부에도 들기 어렵고, 든다해도 지

옥 축생으로 거의 떨어진다는 것이 만현 스님의 외침이다.

 

스님의 말씀에 따라 염불의 종류를 정이해 보자.  염불의 종

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정토교 경전에 바탕을 둔

아미타부처님에 대한 염불이요.  다른 하나는 그 외에 염불하는

대상에 따른 다양한 부처님에 대한 염불이다.  염불의 방법은

다시 크게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칭명염불이 그 첫 번째 방법

이고 두 번째가 관상염불이다.

 

<<관무량수경>>에서는 해가 지려고 하는 상태를 관하는 일상

관을 비롯하여, 물을 관하는 수상관 등 16관법을 설하고

있다.  염불하는 대상에 따른 분류는 석가모니염불, 아미타염불

(나무아미타불이라 명호를 부름), 관세음보살염불, 지장보살염불 등

이 있다.

 

관세음보살염불은 <<법화봐경>> (관세음보살보문품) 에 "선남

자야 만약 한량없는 백천만억 중생이 모든 고뇌를 받을 때에

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일심으로 부르면 관세음보살이

즉시 그 음성을 듣고 다 해탈을 얻게 하느니라."라 하여 그 공

덕을 설명하고 있다. 

 

지장보살염불에서는 지장보살의 형상을 만들어 그 앞에서 지

장경을 독송하거나 절하고 공양물을 바치면서 의식을 수행하지

만, '지장보살, 지장보살 ....'이라고 명호를 부르는 수행법을 얘

기하고 있다.  <<지장보살본원경>>에서 "만약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지징보살의 명호를 듣고서 혹은 찬탄하고, 혹은

우러러 경배하고, 혹은 명호를 부르고.... 이 사람은 마땅히

백 번을 거듭 삼십삼천에 태어날 것이며 길이 악도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처럼 지장보살의 칭명염불에 의해 그 과보

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나는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통하여 그동안 내가 수행

해왔던 화두 탐구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

다.  화두 타파의 확신도 없는 내가 아라한이나 보살을 논한다

는 것이 애시당초 어림도 없는 시도라고 자인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하여 지옥과 극락이 엄연히 있음을 알았고

육도윤회가 차별 세계에 엄연히 존재함을 알았다.  당연히 염불

공부하면서 여생을 마칠까 한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염불선이

언제 어디에서 생겨나고 누가 발전을 시키고, 어는 시대에 무

슨 연유에 의해 수그러들었는지 독자에게 명확한 해답을 제시

하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

 

붓다님이 무아 속 절대세계에 계시며, 붓다의 능력은 무한하

며 칭명염불의 당위성은 수긍이 간다.  칭명염불하는 구체적인

방법 등에 관해서는 만현 스님의 TV 설법, 음성녹음 설법 등

을 청취하기 바란다.

 

염불선에 대한 탐구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만현 스님이 세

상에 공표한 메시지가 좀 더 설득력 있게 독자에게 다가갈 것

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강조하고픈 말이 있다.  청정한 계율

을 지니며 염불을 권하는 만현 스님을 사이비로 모는 행위는

백 번을 생각해도 성자를 모독 능멸하는 죄악이고, 자기 무식

의 폭로이며, 우물 안 개구리라는 것을 분명히 해 둔다.  염불

(칭명, 관상)은 부처님께서 권하신 수행법이다.  분명 만현 스님은

일찍이 없었던 큰스님이고,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는 조금

도 흠결이 없는 진정한 성서라고 단언하는 바이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존평 

 http://cafe.daum.net/youngsanhyunjisa?t__nil_cafemy=i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