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영산불교 현지사

선여의주

불제자 2023. 12. 20. 17:59

선여의주

 
 
 
그런데 이런 것이 있어요. 이미 하늘신이나 외도신들의 권속이 되어버린 사람이 있어요. 자기는 몰라요. 권속이 되어 있는 사람이 있어요. 그쪽 하늘에서 그 사람의 ‘선(善) 여의주’를 빼가버려요.
 
이건 밀장인데 내가 하나 공개합니다. 선 여의주, 사람마다 선 여의주와 악의 여신이 있어요. 악과 선이 공존해요. 공존한다 하는 거예요. 
 
이 세상도 선과 악이 공존하고 있잖아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저 사람을 외도 하늘 쪽에서 타깃(target, 목표)으로 해가지고 자기 권속으로 만들었다고 할 때에는 그 선 여의주를 빼앗아가 버려요. 선 여의주를 빼앗아가 버린다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잘 해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선 여의주를 빼앗아 와 줘야 되고,
 
‣그리고 하늘신들(천마)을 조복 받아야 되는 이런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도 해달라고 부처님한테 여러 번 공양을 올리면서 발원을 하고, 또 부처님 회상에 선근공덕을 짓는다고 해서 보시도 하고...그 사람이 착하고 신심이 깊고 자꾸 해달라고 발원하면 해줘요. 
 
해줄 때에는 우리가 각오를 해요. 부처님께서 번거러움을 무릅쓰고 결단을 합니다.
 
먼저 그 사람의 선 여의주를 빼앗아 와야 됩니다.
 
선 여의주라는 것은 뭐냐? 착하게 살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그 선 여의주를 빼가버리면 그 사람은 악의 여신의 지배를 받아요. 착하게 못 살아요. 이 사람은 나쁜 인연만 만나고 해서 나쁜 짓만 해요. 
 
이 사람은 나쁜 짓만 한다고요. 이 사람은 그 하늘 계열이기 때문에 그 쪽에서 딱 조정을 하지요. 
 
선 여의주를 빼앗아 가버렸지, 천마가 들어가 있지 하니까 100% 조종당하는 거지. 그 사람을 그 상태에서 우리 정법으로 끄집어 오려면 ‘선 여의주를 빼앗아 와야 되고’ ‘그 천마를 조복해야 됩니다.’
 
이 두 가지의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선 여의주를 빼앗을 때에는 그 집단의 수장이 있는 데까지 가는 거예요. ‘내 놔라!’ 그거예요.
 
‘이 사람은 우리 정법에 귀의했는데 너희들이 빼앗아간 그 선 여의주를 내 놔라!’ 그러면요, 그들도 보면 알지요. 
 
우리들이 너무도 법력이 있기 때문에 그 큰 집단에서 함부로 못해요. 웬만하면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내 놔라!’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것들이 아주 교활해요. 10개 20개 100개를 내 놔버려요. 여기서 찾아가라고 말입니다.
 
선 여의주가 다 똑같은 데요. 다 똑 같아요. 그렇지만 부처님의 지혜로 딱 찾아와요. 그래서 그 사람의 정수리에다가 넣어가지고 믹서시켜 줘버려요. 
 
그렇게 하고, 몸에 빙의된 천마는 조복받아 가지고 지장궁으로 그러니까 명부로 보내버려요. 논죄를 해가지고 지옥을 가게 되요. 
 
그 많은 집단들이 전부 도전해 올 때에는 그 집단 모두를 지장궁으로 보내버리는 거예요. 그만큼 부처님은 어마어마한 힘이 있어요. 
 
그러면 부처님이 가지고 있는 그 큰 힘의 정체는 뭐냐? 그것은 무량광이라고 하는 빛이예요.
 
그 무량광이라고 하는 빛으로 순식간에 그 집단을 전부 포위시켜버려요. 그래서 그 무량광은 고열로 만도(℃) 억도(℃)로 올려 버려요. 
 
1,000℃ 2,000℃ 3,000℃가 아니라 1억℃ 2억℃로 올려버려요. 그러면 그 영체가 녹아내릴 정도로 뜨거우면서 그 집단을 조여 가요. 그러면 전부 항복해요. 이건 지금 밀장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많은 부분을 여러분한테 ⅓도 말 못하지요. 이런 밀장을 들어보면 정법으로 오지 않을 수가 없어요. 안 올 수가 없는데, 이것을 이야기할 수가 없어요. 이것은 이야기할 수가 없어.





출처/현지궁 현지사  2011.11.20.일 자재 만현 큰스님 부산 법문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