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칭명염불

[스크랩] 칭명염불의 수행법

불제자 2009. 6. 3. 21:28

 

 

 

칭명염불의 수행법

 

 

큰스님께서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 설하신 칭명염불 수행법

은 가히 미증유의 수행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대정각을 이루시고 45년 간의

중생 제도 후 멸도하신 이래로 지금까지 불과를 증위하신 분이

수보리 존자, 사리불 존자 그리고 광명 만덕 큰스님과 자재 만현 큰스

님 네 분밖에 없는데, 이 모든 분들이 칭명염불 수행에 근거

를 두고 수행을 하셨기 때문이다.

 

불과를 증위하면 얻게 되는 공능에 대해서는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 자세히 나오므로 더 이상 거론하지 않고자 한다.  다만, 불

과를 증위하기 위해서는 한 생각 집중하여 일념삼매에 증입해

들어, 무엇보다 석가모니부처님의 가피와 위신력을 받아야 한다.  그 점

을 큰스님께서는 역설하고 계신다.  이유인즉 불가에 귀의, 귀명한 사람

이라면 엄연히 불교의 교주는 석가모니부처님임을 알 것이다.  그러므

로 의당 석가모니부처님을 마음 깊이 간절하게 찾는 것은 당연한 수행

자의 도리일 것이다.

 

 

 

 

 

칭명염불 수행은 불과를 증위하는 근거

 

 

그런데 큰스님 말씀대로 오늘날 불교 수행 문화에서 왜 석가모니부

처님을 전면에 내세워 수행을 하지 않는지 모를 일이다.  본인은 여러

곳의 절을 찾아다녔지만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는 것을 익히 듣지 못했

다.  관세음보살님을 찾는 곳이 너무나도 많은 실정이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물론 아미타부처님이나 관세음보살님을

격하시키는 것이 아니라 큰스님과 같이 불교의 교주로서 석가모니부처

님을 무엇보다도 존숭해야 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삼천대천세계의 총교주이시고 삼계의 법왕이신 석가모니부처님

을 간절히 염하면 그 어떤 불보살님보다 거대한 가피와 해아릴 수 없

는 위신력을 받는다는 것은 올바른 정신과 양식을 갖춘 불제자라

면 익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친히 큰스님께 하사하신 현지사의

칭명염불 수행법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큰스님의 칭명염불 수행법의 위대함을 논하기 전에 수행법의

근저를 이루는 잡념과 번뇌의 실체, 성명쌍수등에 대해서 논

구하고 그 다음 불가에서 전해 내려온 대표적 수행법인 위빠사나

선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로 석가모니부처님 재세시 근본불교의 대표적 수행법에는

크게 첫째 위빠사나선과 둘째 염불이 있었다.  따라서, 위빠사나선

수행법을 살펴보는 것은 불제자에게 의미있는 공부가 될 것이다.  그리

고 티베트의 밀교 수행법을 간략히 언급하고 화두선 수행의 병폐에 대

해서 잠깐 언급하고자 한다.

 

또한 염불선과 현지사의 칭명염불 등을 아우르는 염불 수행에 대한

고찰을 하고자 한다.

 

염불에 대한 자료가 워낙 부족하여 다각도로 염불에 대한 자료를 구

하려고 하였으나 어떤 한계에 부딪혔다.  그러나 다행히 큰스님께서 염

불에 대한 글과 자료를 주셨고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의 박상수님이

쓰신 <염불 수행의 타력과 자력 연구>가 본 글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뭄에 단비를 만난 기쁨을 얻었다.  큰스님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리며 박상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출처/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 90~92쪽

 

 

 

 

출처 :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글쓴이 : 연 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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