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청정계율

음계의 중요성

불제자 2009. 5. 13. 11:55

 

 

 

 

 

 

 

 

음계의 중요성

 

많은 계율 중에서 근본이 되는 것이 살·도·음·망어妄語의 계입니다. 재가불자들은 삼귀三歸, 오계五戒, 십선계十善戒를 받아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출가 수행하는 이들에겐 사바라이계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님들이 꼭 지켜야 할 계율이 바로 음계婬戒입니다. 이교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계목이지만, 공 체험 후에는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할 덕목입니다. 이 계율을 파하게 되면 음주식육, 파용상주, 막행막식으로 빠져들어 갑니다.

무애자유인이라 변명하면서 말입니다. 자기는 그렇지 않다 항변하겠지만 아닙니다. 천 길 낭떠러지에 떨어집니다.

계기戒器_계의 그릇에 금이 가버립니다. 아라한과를 얻었다 하더라도 이 음계를 파하면 퇴전입니다. 죽으면 지옥에 갑니다. 음계는 사마외도의 기준입니다. 나는 이 점을 확실히 해둡니다. 후학들에게 분명히 알려두고자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일체를 요지了知하는 열 가지 심력心力이 있으십니다. 그 중에 업이숙지력業異熟智力이란 것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지은 업에 대한 과보를 소상히 아십니다. 어떤 지중한 죄악을 범하더니 어느 때쯤 죽어서 무슨 지옥에 가서 벌을 받을 것인지 등을 분명히 아십니다.

부처님만큼 역사 이후로 지옥 등 사악도와 천상세계에 대한 법문, 윤회 밖 세계아라한, 보살, 붓다의 세계를 상세히 보시고 말씀하신 분은 없습니다. 이것은 진실한 말씀입니다. 불과를 증한 필자의 진어眞語요, 불광어不誑語요, 불이어不異語입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 17장

  광명 만덕, 자재 만현 저

 

 

 

작성자/흑백이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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