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전생사례

불교_오도증입을 요구

불제자 2010. 4. 6. 20:57

 

 

 

 

 

 

불교_오도증입을 요구

 

 

 

불교는 실천을 요구합니다.  아무리 학식이 있고 변재라 해도 실천

수행이 없으면 안 됩니다.  세계적인 대석학이라 해도 믿음이 없고 행

이 없으면 악도행입니다.

마음공부해서 깨달아야 하고 깨달음을 완성해서 아라한이 되고,

보살지에 오르고, 궁극에 이르러 붓다가 돼야 합니다.

불교는 오도증입을 요구합니다.

  

 

얼마 전 경상도에 사는 신도분이 40살 정도 되는 미혼인 큰따님

을 데리고 찾아 왔습니다.  따님은 20년 동안 정신병을 앓아 왔습

니다.

 

그런데 놀라운 전생의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따님은 전생에 남

자였습니다.  하루는 술에 취해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치밀

어 몽둥이를 휘둘렀습니다.  부인이 그 몽둥이에 머리를 맞아 이내

죽고 말았습니다.  부인에게는 죄가 없었지만 바람을 피운 남편이

홧김에 휘두른 몽둥이에 맞아 억울하게 죽은 것입니다.

 

그때의 분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습니다.  무고혼의 시간은 정

지합니다.  고혼이 된 본부인이 전생의 남편이었던 이 아가씨를 만

나서 빙의한 것입니다.

 

전생의 남편은 술에 취해 부인을 죽게 한 큰 업보로 무서운 지옥

에 떨어졌다가, 곧바로 여자 몸을 받아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전생

의 업보로 정신착란증, 정신병까지 얻은 것입니다.

 

사람마다 지은 업이 다르다 보니 어떤 사람은 지옥을 나와 아귀

축생을 거치기도 하고 축생을 거쳐 지옥으로 드는 이도 있습니다.

 

전생의 남편처럼 축생을 거치지 않고 사람 몸을 바로 받아 오는 경

우가 있으나, 그런 경우에도 업병을 얻거나 큰 불행을 당하는 것입

니다.

 

전생의 남편은 본부인을 두고 딴 여자와 상관했으므로 성이 바

뀌어 금새에는 여자로 왔습니다.  전생의 본부인은 그동안 고혼으

로 떠돌다 전생의 남편이 사람 몸을 받아 오니, 빙의해서 원한을

갚은 것입니다.

 

과연 이 아가씨는 나이가 들수록 정신이 온전치 못하더니, 사춘

기 이후로는 정신병 증세가 심해졌습니다.  따님에게 갚아야 할 빚

이 많은 부모님이 아가씨의 어머니는 무주고혼에서 바로 사람 몸을 받아 왔다.

은 마음고생을 이만저만 한 게 아니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동안 유

명하다는 한약방이며, 병원이며, 용하다는 무당은 모두 찾아가 굿

을 했습니다,  절에 가서 천도재도 무수히 지냈으나 효험이 없어 지

칠 대로 지쳐 있었습니다.

 

불자 여러분!  절대로 죄를 지어선 안 됩니다.  마땅히 착한 일이

라면 남에게 뒤질세라 열심히 실행해야 할 것이요, 악한 일, 죄 될

일은 결코 범해선 안 됩니다.

 

하루에 죽 한 끼 먹고 사는 처지라 하더 라도 죄를 지으면 안 됩

니다.  불쌍한 이웃을 위한 이타행, 보살행에 앞장서야 합니다.  그

렇게 마음 닦는 게 중요합니다.  불교는 마음을 닦는 종교입니다.

내면의 탐진치 삼독의 뿌리를 뽑아내는 자기수행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