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명염불을 하는 방법과 유의할 점에 대해
칭명염불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활하는 방과는 별도의 깨끗한 공간을 마련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럴 여건이 안 되더라도 가능한 한 평소에 청정한 생활
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정하면 좋고 부부 침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먼저 경전
등을 올려놓을 탁자 등을 준비한다. 이 때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점안한 부처님
성상을 놓고 하면 더욱 좋다. 외마를 막아준다. 아무 불상이나 놓고 하면 오히
려 마를 불러들일 수 있으니 없으면 차라리 그냥 할 것을 권한다.
칭명염불을 하는 방법은 먼저 벽에 한 점을 찍고 부처님께 3배하고 반가부좌
로 앉는다. 정식 염불에 들어가기 전에 현지사에서 만든 108대참회문을 읽고
하면 더욱 좋다. 그리고 나서 <<금강경>>을 낭랑하게 1독하고 부처님 다라니인
(비로자나총귀진언) 을 독송(5, 15, 25, 50, 108독)한다. 그리고 석가모니불을 소리
내어 부르는 칭명염불을 30분 이상 한다.
이 때 눈은 벽 위의 한 점을 응시하면서 마음 속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동
시에 염송한다. 생각이 이리저리 마음대로 도망가지 못하도록 두 개의 기둥에
묶어놓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는 또 외마를 막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 때
눈을 깜빡거려서는 안 되며, 눈물 . 콧물이 나오면 닦지 말고 그대로 흐르게 둔
다. 그것은 여러분의 업장이 씻겨나가는 표시다. 칭명염불이 끝나면 부처님께 3
배하고 청문 및 발원을 한다. 청문은 어디에 사는 누구라고 부처님께 주소, 이
름을 고하는 것을 말한다.
*칭명염불시 유의해야 할 점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하고 해가 진 이후에는 하지 않도록 한다.
몸과 마음을 청결히 유지하고, 옷은 깨끗하고 편안한 차림을 한다.
절대계에 부처님이 계심을 확실히 믿어야 한다.
눈은 절대 깜빡이지 말고 한 점을 뚫어지게 응시하면서, 배고픈 아기가 엄
마를 찾듯이 간절한 심정으로, 혼신을 다하여 부처님을 불러야 한다.
계율을 엄수하고 경계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도릉 통하겠다는 욕심을 갖고 지나치게 용맹정진하면 안 된다.
기가 머리 부분으로 올라오는 것을 장지하기 위하여 단전에 가볍게 힘을
주되, 집중은 하지 않는다.
발원시에는 과도한 세간 소원은 자제하고 업장 소멸에 중점을 둔다.
칭명염불의 실제(예시)
<<금강반야바라밀경>>
여시아문 일시 불 재사위국.....................................................신수봉행.
<비로자나총귀진언>
나무 시방삼세 일체제불 나무 시방삼세 일체존법
나무 시방삼세 일체보살 나무 시방삼세 일체현성
오호지리 바라지리 리제미제 기사은제지 바라타니 옴 불나지리익
오공사진사타해 바라달마 사타해
아라바좌나 원각승좌도진나 사공사진사타해
나무 항하사 아승지불 무량삼매 보문삼매 옴 바마나 사타바 탁타니아나
나무 아심타 아심타 자심도류 사바하
나무 옴 아밀리 다다바베 사바하
나무 이바이바제 구아구아제 다라니제 니하라제 비니마니제 사바하
정근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30분~1시간)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출처 /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영산불교의 법세계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1.2권 축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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