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3

책을 펴내며 / 관음태교에서 부처님천도까지

우리 부처님께서는 탐내는 마음貪心, 성내는 마음嗔心, 어리석은 마음癡心을 3마리의 독사에 비유하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탐내는 마음을 왕독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기막힌 비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그 세 마리 독사가 그렇게 무서운 독을 가진 독사인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우리는 몸 속에 있는 이 세 마리 독사가 조용히 잠자고 있도록 해야 합니다. 깊은 잠에 빠져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주 깊은 잠에 빠져 이리저리 내치고 마구 굴러대도 모를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독사가 잠에서 깨어나 멋대로 다니게 내버려두면 우리는 온갖 독의 피해를 입게 됩니다.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의 정법을 만난지도 벌써 4년이 넘었습니다. 정법을 만나기 전에 독사를 잠재..

미래제가 다해도 멸도할 수 없는 부처님의 수명

미래제가 다해도 멸도할 수 없는 부처님의 수명 의 법문을 다보불께서 증명하시다 부처님께서는 노년에 왕사성 기사굴산영취산에서 많은 비구, 비구니, 8만 정토보살들과 신들의 왕인 제석천 그 2만의 천자들, 여덟 용왕, 긴나라,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의 왕들 그 수만의 권속들에 둘러싸여 《무량의경》을 설하신 다음, 무량의처삼매三昧에 드십니다. 세존께서 삼매에 드시자 만다라 등 여러 하늘 꽃비가 내리고 전 불국토가 여섯 가지로 진동합니다. 그때 세존의 미간에서 한 줄기 광명이 비쳐 동쪽으로 1만8천의 많은 국토를 비춥니다. 지옥으로부터 하늘, 불국토…… 그 안의 중생들 부처님들도 똑똑히 보입니다. 세존께서는 그 깊은 삼매에서 깨어나 사리불을 상대로 법을 설하십니다. 부처님의 위대하심을 우리는 여기서 읽을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