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붓다의메시지요해

4. 지구촌 남섬부주에서 보살행하시는 4대 부처님

불제자 2009. 11. 25. 19:05

 

 

 

 

4.  지구촌 남섬부주에서 보살행하시는 4대 부처님

 

 

 

 

우리 지구남섬부주에 상주하시면서 중생들을 위해

보살행하고 계시는 4대 부처님은 문수보살님, 보현보살님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입니다.

  현재 불교계에서는 이 분들을 일생보처보살 다음 생에 붓다 될

보살로 잘못 알고 있으나, 이 분들은 이미 무량겁 전에 불

과를 이루신 큰 부처님임을 밝혀둡니다.  이 부처님들을 '붓

다나 다름없다'라고 애매하게 말하면 안 됩니다.

 

 

   문수보살님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좌보처로서 지혜

와 변재가 뛰어난 부처님이시며, 부처님을 대신하여 모든

붓다들의 스승 역할을 하십니다.  특히, 현지궁 두 분 큰스

님들을 직접 지도해오고 계십니다.

  문수보살님은 사바세계에서 네 번씩이나 불과를 이루신

부처님으로서 불명은 환희장마니보적불, 용종정지존왕불

대신불, 승선불이십니다.

 

  문수보살임은 4중죄를 소멸시킬 수 있는 위신력을 가지

고 계십니다.  정해년 정초에 보여주신 불세존을 향한 문수

보살님의 거룩한 일편단심은 우리의 심금을 울립니다.  문수

보살님의 게송을 여기에 옮깁니다.

 

불세존 죄송합니다.

다겁생 동안 모셔왔지만 언제나 모자람이 있어

이 몸 천만 개로 나누어 가루되어 바치옵니다.

문수는 광명 만덕 자재 만현 도와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성전 만들어

우리 세존 불세존께 올리겠나이다.

  

-문수보살님의 게송

 

 

 

문수보살님은 부처님의 좌보처로서 다겁생 동안 온 몸을

던져 부처님을 지근거리에서 모셔왔지만, 이 한 몸 가루되

어 바치는 것으로는 너무나 부족하므로 '이 몸 천만 개로

나누어 가루되어 바치옵니다'라고 불세존을 향한 처절한 일

편단심의 절규를 토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불자들은 이러한 문수보살님의 거룩한 맹세를 귀감

으로 삼아 최소한 이 한 몸만이라도 부처님께 바친다는 각

오를 갖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의 성전을 건립하는 것이 저토록 중

요한 불사라는 사실을 이 기회에 우리 현지궁 신도들은 물

론 모든 불자들이 가슴 깊이깊이 새기고 또 새겨야 할 것

입니다.

 

   보현보살님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우보처로서 실천

행원의 상징인 부처님이시고 문수보살님과 함께 붓다들의

스승 역할을 하시며, 불명은 청정행왕불입니다.

  <<화엄경>> <보현행원품>에는 부처의 공덕을 성취하려면

보현보살의 10대원을 닦아야 함을 밝히고 있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은 선재동자가 문수보살님의 권유

를 받아 53선지식을 찾아 구법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하

여 마지막에는 보현보살님으로부터 10대 행원의 실천 명제

를 받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는데, 여기서도 문수보살님과

보현보살님의 특성에 따른 조화로운 스승의 역할이 잘 드

러나고 있습니다.  선재동자는 문수보살님의 지혜로운 가르

침으로 53선지식을 만나는 모범적인 구법행을 하게 되었고

마지막을 보현보살님의 10대 행원으로 장식함으로써 자신

의 큰 뜻을 이루게 됩니다.

 

보현보살님께서 정해년 정초에 제자들을 위해 몸소 보여

주신 행원은 가슴이 시리도록 감동적입니다.  여기 보현보살

님의 행원을 소개합니다.

 

보현보살님께서 스스로 한 마리의 불나방이 되어 불 속

에 들어가 타죽을 때의 고통스런 모습으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어쩔 줄 몰라 하시면서 말씀하신다.

 "만덕과 만현의 모든 질병과 나쁜 액운 고통은 이 보현

이 가져가네. 현지궁의 대작불사 할 일도 많은데 자네들 아

프면 아니 되지."

 제자들 자신이 그 업을 받아야 한다며 목메어 울먹이는

광명 만덕 큰스님께 보현보살님께서는 당신의 마음을 담은

한 마디를 던지신다.

 "자네들도 앞으로 불쌍한 중생 위해 이 보현이 처럼 하면

되지, 안 그런가?"

 

-보현보살의 행원

 

 

 

 이렇게 보현보살님은 제자들을 위해 불에 타는 고통을

감수하시면서 가없는 사랑의 행원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

고 중생들을 위해서도 당신처럼 하면 된다는 보현보살님의

간단명료하면서도 지고한 가르침이 잔잔한 법비 되어 물결

처럼 우리의 가슴을 저며옵니다.  아!  이럴 땐 우리 중생은

도대체 어떤 존재란 말입니까?

 

  관세음보살님은 아미타부처님의 좌보처로서 서방

극락정토에 계십니다.  관세음보살님은 사바세계의 중생들을

모두 서방극락세계로 인도하시겠다는 서원을 갖고 계십니

다.  그래서 당신의 불국토를 떠나 사바세계에 상주하시면서

32응신으로 나투시어 중생들의 고통과 고난을 해결해주시고

인연 있는 수행자를 교화하여 극락정토로 인도해주십니다.

  관세음보살님은 구고구난하시는 대단히 자비로운 부처님

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대비관세음보살님이라고 부릅니다.

불명은 정법명왕불로서 현지사 대법당에 모셔놓고 있습니

다.  좌보처는 해수관음이고 우보처는 육관음입니다.

 

 이것도 현지사에서 처음 밝히는 사실입니다.  현재 불교계

에서는 좌우보처를 남순동자, 해상용왕으로 잘못 알고 있습

니다.  관세음보살님은 큰 부처님이신데 좌우보처가 어떻게

동자나 용왕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적어도 불격을 갖춘 상

수보살급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루 속히 시정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현지궁에 자주 보신불로 현신하시어 무량광

으로 도량을 먼지하나 없이 깨끗하게 청소해 주십니다.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에는 관세음보살님을 청

명하면 여러 가지 기적들이 일어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모두 사실입니다.  그래서 관세음보살님에 대하여는 많

은 영험담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관세음보살보문품> 에는 '관음태교'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이것은 직접 부처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이라고 확

인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장래를 위해 꼭 실천

해야 할 부분임을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

 

  지장보살님은 명부를 관장하시는 부처님입니다.

명부를 관장하시며 지옥 중생을 교화하십니다.  지장보살님

이 보살행을 하실 때 부처님의 인도로 지옥세계에 들어가

서 벌을 받느라 고통스러워 몸부림치는 중생들의 참혹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죄업으로 인해 고통 받

는 육도 중생들을 모두 해탈게 한 연후에 성불하겠노라'는

대원을 세우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지장보살님을

대원본존지장보살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불명은 시방여래불이며, 좌우보처는 사바세계에서 도명존

자와 무독귀왕이 대행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좌우보처는 선

행장보살과 자원행보살입니다.  명부의 일이 너무 바쁘므로

사바세계에서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좌우보처 역할을 대

신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현지사에서 처음으로 밝히는 소식

입니다.  현재 현지궁 대법당에 모셔놓고 있습니다.

  현지궁 천도재에는 반드시 지장보살님을 모시는데 영가의

수배에서부터 천도에 이르기까지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십니

다.  <<지장보살본원경>>에는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지장보살

님을 크게 칭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만큼 지장보

살님은 서원이 깊고 보살행을 많이 하시며 위신력이 크신

부처님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