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를 증한 붓다_무죄無罪
붓다의 모든 관문을 통과한 현지궁 광명 만덕 큰스님은 무죄죄 없는 사람라고 선고 받았습니다.
이미 죄업이 모두 닦여져 더 이상 죄를 물을 수 없습니다. 다겁생의 업장 악惡·습의 탁한 기가 다 녹아버렸고 탐진 번뇌의 뿌리도 뽑혀졌고, 한 푼의 빚도 은혜도 남김없이 갚아버렸으며 나쁜 인연, 나쁜 악연이성, 원결이 모두 정리되어 흔적이 없습니다.
업장이 상당부분 정화된 아라한, 보살 정도로는 무죄라 할 수 없습니다. 업장과 탐진 번뇌, 악과 습의 기, 그리고 악연, 빚…… 등의 찌꺼기들이 아직 다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불과를 증한 이는 비본질적인 것들이 다 녹아져버려 흔적이 없고, 네 영혼체는 청정을 넘어 빛덩이가 돼 버렸기 때문에 부처님으로부터 완전 무죄를 선고 받습니다.
다겁생의 인과응보가 끊어져 남방교주 지장보살님으로부터 명패무죄의 증표를 건네받아야 하고, 열시왕으로부터는 더 이상 죄가 없음을 인가받아야 완벽한 무죄입니다.
진실로 알려드립니다. 부처님 이후 불과를 이루신 두 분 - 수보리·사리불 다음입니다. 금년무자년 사월 초파일에는 나, 자재 만현도 무죄라 선언 받았습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2권 11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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