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항상 들었지요. ‘사람이 죽으면,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럽니다. ‘끝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대부분입니다. 거의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신도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요.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죽으면 새로운 삶을 또 살게 됩니다. 자기가 금생에 지은 업에 따라서, 얼마만큼 착하게 살았느냐, 그리고 죄를 많이 짓고 살았느냐에 따라서 갈 곳이 정해집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여러분. 사람이 죽으면 이 몸에서 이 몸뚱이에서 나오는 것이 있다고 했지요. 이 몸뚱이에서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 현지사에서는 쉽게 말해서 영체(靈體) 또는 영혼체(靈魂體) 그럽니다. 조금 어려운 말로 하자면 ‘형이상적 영적 실체’ 그럽니다. 형이상적. 왜 형이상적이냐 하면 이것은 눈으로(육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보통 수행을 해가지고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화두를 타파해서 견성을 해도 안 보입니다. 더 공부를 해야 됩니다. 자력으로는 아라한이 한계인데 이것은 아라한까지 가도 안 보입니다. 스님이 분명히 말을 해드립니다. 이것은 상품보살이나 불과(佛果)를 증해야 봅니다.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제법무아(諸法無我), 무아설(無我說)을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이것을 학자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해가지고 그 동안의 불교, 지금까지의 불교는 우리 인간에게는 영혼이나 자아(自我), 힌두교에서는 아트만(atman)이라고 하지요. 영혼의 본체, 자아(自我)가 없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해서 힌두교나 인도의 자이나교 등 그런 종교들과 차별화를 두어서 무아(無我)를 순 없는 것으로 보아 ‘나(我)는 죽어버리면 끝나는 것이다. 내 몸속에 어떤 실체가 없다. 영원불변하는 실체가 절대 없다’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힌두교나 자이나교는 그렇지 않지요. 영혼을 인정합니다. 영혼, 자아를 인정합니다. 이렇게 힌두교와 자이나교와 차별화를 두다가 불교가 인도에서 어떻게 되었지요? 급기야 망해버렸습니다. 인도사회에서 이건 버틸 수 없습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이, 자아가 없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없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없어. 다만 현상세계에서는 물질이나 사람이나 모두 인연으로 이루어진 것이올시다. 때가 되어서 인연이 화합되어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 인연이 때가 되어 흩어져버리면 공(空)으로 되어버립니다. 현상세계의 이야기올시다. 그러나 이 몸속에 영적인 실체가 있다는 것을 영산불교에서는 알아냈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발견이올시다. 우리의 본체가 되는, 기체(基體)가 되는, 즉 우리 몸 안에 형이상적인 영적 실체가 있음을 영산불교에서는 분명히 선언했습니다. 이 영적 실체가 없으면, 영혼체가 없으면 어떻게 되느냐? 윤회할 수가 없어요. 그것은 태어나서 죽어버리면 끝이어요. 다른 세상에 나거나, 또 다른 세상에 태어나거나 죽거나 할 수가 없어요. 그것은 1회적인 것이어요. 영적인 실체가 없으면 그래요. 잘 알아둬야 됩니다. 이 영적 실체, 곧 본체(本體)라고도 하고 기체(基體)라고도 합니다. 기본이 되는 기(基). 기체(基體)가 있어가지고 비로소 인간은 육도에 새로 나고 죽으면서 윤회를 거듭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여러분, 지금 전화를 하지요. 본체인 전화기가 있고, 잘사는 사람 집에 가보면 윗방이나 옆방이나 저쪽 방에다가 각각 수화기를 놔두지요. 본체가 망가져서 철거해버리면 어떻게 되지요? 그 수화기는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요? ‣사진도 그렇습니다. 사진 원판이 있어야 현상을 10장이고 100장이고 할 수 있습니다. 원판을 없애버리면 현상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현상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나무를 봅시다. 본체인 뿌리가 살아 있으면 설사 줄기가 꺾여 있더라도, 줄기가 끊어져 있다 하더라도 이듬해 봄이 되면 다시 줄기와 가지가 나고, 거기서 잎과 꽃이 핍니다. 매미가 허물을 벗듯, 매미가 허물을 벗을 때 새로운 매미가 나오지요. 새로운 매미가 나오지요. 그러하듯 우리 인간은 죽으면 이 몸에서 영혼의 몸뚱이인 영체가 빠져나옵니다. 그래서 새로운 생을 시작합니다. 이 말은 기존 불교에서는 수용할 수 없지요. 안 믿어주지요. 이거 반대하지요. 그들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지요. 귀신도 없고 영혼도 없고 극락도 없고 지옥도 없고 불보살도 없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불교가 아닙니다. 이것은요 허무입니다. 공(空)입니다. 불교는 그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불교가 이만큼 왜곡되고 망가져버렸습니다. 이렇게 망가진 토양에서 영산불교 현지사가 출세했습니다. 엄청난 선언을 합니다. ‘형이상적 영적실체가 있다~!’하고 선언합니다. 그렇게 방송이 나가고 법문이 나가고 책자가 나가니까 우리 현지사가 기존의 한국불교, 1300년 1600년의 한국불교와는 공존할 수 없어서 뛰쳐 나옵니다. 그런데 이 현지사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이것이 진리입니다 여러분. 이게 진리입니다. 이 영적 실체가 모태에 수정이 되면 아기가 생깁니다. 이것이 들어가지 않으면 결코 아기는 생길 수 없습니다. 부부가 100년을 살아도 이 영적 실체가 들어가야지, 이것이 들어가지 않으면 아기는 없습니다. 우리의 영혼체설은, 현지사의 영혼체설은 대단히 깊습니다. 힌두교나 자이나교를 압도합니다. 그 영체를 1번 · 2번 · 3번 · 4번 영체가 겹쳐져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건 붓다 아니면 이 영혼체를 볼 수 없습니다. 유식에서는 이것을 제8아뢰야식이라고 합니다. 제8아뢰야식은 붓다만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말은 맞습니다. 붓다만이 이 영체의 비밀을 속속들이 볼 수 있습니다. 힌두교나 자이나교에서는 이렇게 보지를 못했습니다. 속속들이 보니까 1번 영체 · 2번 영체 · 3번 영체 · 4번 영체가 겹쳐져 있다 그거예요. 이건 오늘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 더 많은 이야기는 내 책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의 의식이나 기억, 업의 종자가 이 영체에 저장이 됩니다. 훈습이 됩니다. 유식학자, 유식학을 한 분들, 자! 의식이나 기억이나 업의 종자가 저장이 되는데 어디에다가 저장한다고요? 제8아뢰야식 그럽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제8아뢰야식은 없습니다. 우리의 영혼체에 저장이 됩니다. 영혼체에 저장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할 일도 많습니다. 불교를 다시 써야 됩니다. 불교를 재정립해야 됩니다. 무착이라고 하는, 세친이라고 하는, 호법이라고 하는 보살칭호를 받을 만한 걸출한 승려들이, 부처님 이후 대단한 큰스님들이 유식학을 완성했습니다. 그 완성된 책을 들여다보면 많은 부분이 잘못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바로 잡아줘야 됩니다. 이걸 바로 잡아줘야 기존의 세계적인 종교학자들이, 불교학자들이, 지성인들이 머리를 끄덕일 거예요. 안 그러면 와 닿지 않기 때문에, 이상하니까 이해를 못합니다. 우리 현지사의 이야기는 대단히 구체적입니다. 와 닿습니다. 그 다음, ‘1번 · 2번 · 3번 영체는 항상 뭉쳐 다니는데, 이것은 영원히 죽을 수 없다’ 하고 선언을 했습니다. 여러분, 이거 대단한 선언입니다. ‘1번 · 2번 · 3번 영체는 항상 뭉쳐 다닌다. 영원히 죽지 않는다~!’ 그러면 우리의 자아가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영혼이 죽지 않는다고? 그러면 태어나지 않았다 그 말이어요. 불생불멸이라는 말이어요. 이 발견은 엄청납니다 여러분. 그러면 ‘나(我)’가 본체인 ‘공(空)’과 똑같이 출발했다 그 말이어요. 그래서 1․2․3․4번 영체가 벌어지면서 성주괴공(成住壞空)이 되어가지고 육도를 윤회하다가 괴겁 공겁이 되면서 그것이 전부 공(空)으로 될 때에는 그 1․2․3․4번의 영혼체는 하나의 종자로 수축이 됩니다. 다시 성겁이 될 때 또 다시 1․2․3․4번 영체가 벌어져 나와 가지고 삼계가 벌어지고, 육도가 벌어지고 해서 윤회를 하기 시작해요. 이걸 반복하는 거예요. 이게 현지사의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한데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오늘 처음 오신 분들과 외국에서 오신 분들. 이분들이 모두 우리 불자인 줄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불교에 대해서 거부감은 없다고 합니다. 기독교나 마호메트교가 아닌 한 설득력 있는 법설에 대해서 수긍할 겁니다. ‘우리 인간은 죽으면 우리의 영적 실체가 나온다’ 그럽니다. 이 몸에서 빠져나와 버려. 영혼체가 빠져나와 버려. 그러면 이 몸뚱이는 눈이 있고 귀가 있고 코가 있고 입이 있어도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말할 수 없고 움직일 수 없잖아요. 이 영혼체가 진짜 생명체예요. 그래서 이것을 주인공(主人空)이라고 합니다. 공(空)자는 빌 공(空)자입니다. 선(禪)에서 이야기하는 공(公)자가 아닙니다. 주인공이 빠져나와 버리면 이 몸뚱이는 하나의 물질이어요. 이것은 송장이어.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어. 이 영혼체가 진짜 생명체여. 이것이 진짜 생명체요. 이것이 배가 고프면 먹어야 되고, 추우면 입어야 되고, 따뜻한 곳에서 자야 되고, 이것이 하고 싶은 것은 해야 되고, 이것이 그래. 이것을 우리가 영가라고도 하지요. 영가(靈駕). 오늘 여기까지만 이야기 합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그리고 외국의 귀한 우리 손님 되신 분들, 이제 이 법회가 끝나면 우리 불교대학 학장님이 영어 회화를 아주 잘하시니까 요점 요점을 말씀드릴 거예요. 거듭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한 세상을 얼마만큼 잘 살았느냐에 따라서 몸을 받습니다. 악하게 살았느냐 죄를 많이 짓고 살았느냐에 따라서, 얼마만큼 착하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다른 세상이, 가야할 세상이 결정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업을 짓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짓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 세상이 없다고 생각해요. 죽어버리면 끝난다고 생각해서 그래요. 업을 많이 지어요. 돈이 최고예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려고 해요. 상대를 희생시켜서라도 말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짓습니다. 업을 짓습니다. 업을 짓고 죄를 지으면 반드시 과보가 와요. 과보가 와요. 물체에 그림자가 따라다니듯이 과보는 그래요. 꼭 와요. 세상 사람들이 이런 법문을 듣지 못해서 업을 짓습니다. 그리해서 대부분 보니까 지옥을 가요. 지옥이 있어요. 지옥은 분명히 있어요. 옛날 중앙정보부나 안기부에서 전기고문을 받는 그 고통은 지옥의 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어요. 고통이 그것보다 백천만 배 무서운 지옥이 있어요. 지옥의 삶은 하루도 아니고 한 달도 아니고 1년도 아니고, 겁(劫)으로 살아요. 이 지옥에 가면 안 됩니다 여러분. 그 지옥의 형벌을 다 받고 나오면 짐승이 되어요. 혹은 아귀세계로 가요. 짐승세계로 가면 또 어떻습니까? 여러분 잘 알잖아요. 짐승도 한 짐승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어요. 함 짐승의 몸을 받아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어요. 업에 따라서 10번도 더 그 짐승의 몸을 받고 100번도 받아요. 또다시 다른 짐승 몸을 받아요. 이렇게 한없이 그 축생계에 있다가 사람 몸을 받아와요. 사람 몸을 받아 올 때에 그렇게 업을 지은 사람들은 하천(下賤)한 집안에 태어나요. 복이 없어요. 복이 없어. 하천하고 빈궁한 집에 태어난 지질이도 복이 없는 사람의 얼굴은 따로 있어요. 여러분도 보면 알 거예요. 그렇게 태어나요. 그래서 지중한 업은, 극악한 마음으로 살생을 하고 살인을 하고 강도질을 하고 절도를 하고 사음(邪淫)을 하고, 또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해서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이러한 죄를 지었다든지, 부처님이나 부모를 상대로 해서 큰 죄를 지었다든지, 상습적으로 악업을 지었다든지 하는 이런 사람들은 여섯 가지 과보가 와요. 육종 과보를 받아요. 여러분, 이거 알아두어야 돼. ‣금생에도 체포되어 형사가 잡아가요. 형사 처벌을 받아요. 구속되어요. 또 공무원으로 있다고 하면 그 행정처분을 받아가지고 그 자리에서 나와야 되요. 명예가 얼마나 더럽혀집니까. 금생은 그래요. ‣다음 생은 지옥에 가요. 왜 그러느냐? 그런 무서운 업을 지으면 여러분의 눈에는 안 보이지만 영체가 철판이나 쇠사슬로 묶여져요. 철판으로 영체가 싸여져 있어요. 그러니 그 철판을 끊어주지 않고 분쇄하지 않으면 그 철판이 다 할 때까지는 그 벌을 받아야 되요. 그래서 지옥에 가고, 지옥을 돌아다니다가 ‣축생이나 아귀세계에 가서 몸을 받습니다. ‣사람이 되더라도 사람을 죽인 자, 동물을 마구 살해한자 살생한 자는 병이 많거나 단명(短命)해요. 이런 과보를 받아요. ‣그 다음에, 저승도 들어가지 못해요. 무주고혼이 되어요. 그래서 이 여섯 가지의 과보를 받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가지고 절대로 악하게 살면 안 되어요. 죄를 지으면 안 되어요. 여러분은 아시죠? 뭐가 가장 무서운 죄인 줄 아시죠? 불효오역죄예요. 불효오역죄가 뭐죠? ‣부모를 죽이는 것. ‣부모에게 큰 패륜을 저지르는 것. ‣부처님 몸에서 피를 내게 한다든지. ‣불과를 증한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가슴에 비수를 찌른다든지. ‣아라한 이상의 성자를 죽인다든지. ‣부처님 교단의 화합을 파괴 한다든지. 이런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이것은 무간지옥을 가는 거예요. 그 다음에 무서운 죄가 있잖아요. 십악죄가 있잖아요. 사중 십악죄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지으면 안 돼.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시거든 ‘나는 오늘도 부처님 말씀을 따라서 깨끗하고 착하게 죄를 짓지 않고 살리라.’ 이렇게 결심을 해야 되요. 마음을 그렇게 잡아야 되요. 주무실 때에는 반성을 해야 되요. ‘오늘은 어떻게 살았는가’ 하고 반성해야 되요. 아무리 못살아도 거기에 만족하세요. 설사 죽 한 끼만 먹고 살 정도의 형편이라 하더라도 죄를 지으면 안되어요. 이웃집 담장을 넘어가면 안 되어요. 절도 강도짓 하면 안 되어요. 그렇게 하게 되면 다음 생에 축생의 몸을 받아올 때 꼭 소(牛)나 말(馬)이 되요. 이 과정을 거쳐야 되요. 지옥 아귀 거치고, 다시 사람 몸 받아 올 때에는 아주 가난하게 태어나요. 가난한 집에 태어나요. 여러분, 그러면 되겠습니까? 과거 생에 그래놓고 금생에 와서 부모님 탓해요. 남편 탓해요. 그러면 안 되지요. 이것이 어리석은 생각이어요. ‣지중한 업은 육종과보를 받는다. ‣지옥 아귀 축생 하늘 극락세계가 있다. ‣무주고혼의 중음세계가 있다. 이것을 알아두세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스님이 강조하는 것입니다. 강조 강조합니다. 남은 생을 꼭 스님 말씀대로 마음에 새겨서 사십시오. 그러면 지금까지 죄지은 것은 어떻게 합니까? 어쩝니까? 지금까지 모르고 죄지은 것, 과거 생에 지은 죄, 이거 어떻게 합니까? 그래서 부처님에 대한 믿음, 부처님을 믿어야 되요. 부처님이 얼마나 위대한 어른인가를 알고, 부처님이 어디에 계신가도 알고, 부처님의 능력도 알아야 되요. 그래서 부처님을 따라야 되요. 오직 이 세상에 부처님을 믿고,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라하고, 부처님이 얼마나 위대한 어른인가를《화엄경》처럼 이야기한 곳이 현지사예요. 불과를 증하게 되면 절대계 상적광세계라고 하는 무량억종광의 세계에 자기 불신(佛身)이 생겨요. 자기 부처의 몸이 생겨요. 여러분, 희유하지요? 부처님이라고 하는 그 거룩한 어른에 의해서 그 부사의한 무량억종광을 정수리에다가, 이 몸뚱이 속에 있는 영적실체 ‧ 영혼체에다가 퍼부어요. 부처님께서요. 그렇지 않으면 보살이 될 수 없어요. 절대로 보살이 될 수 없어요. 부처님 같은 천상천하에 제일가는 최고의 지존께서 그 무량억종광을 퍼부어 줘야 되요. 말하자면 태산같은 업장을 씻어줘야 되요. 다겁생래 죄업장이 완전히 씻겨져 가지고 무죄가 될 때 붓다가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할 때가지는 부처님께서 백번도 천번도 더 광명 만덕 · 자재 만현에게 그랬어요. 이건 밀장이어서 여러분한테 말씀하기가 좀 그런데... 그랬어요. 그래서 이 4개의 영혼체가 자기 불신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붓다만이 그래요. 극락은 1번 2번 3번만 가요. 4번은 카트당해서 없어져요. 그런데 불과를 증한 분은 1·2·3·4번 영혼체가 다 가요. 다 가는데, 그 상적광세계의 빛덩어리 자기 불신한테 들어가려면 이것이 똑같은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빛의 밝기가 말입니다. 그래서 또 말씀드리지만 부처님께서 붓다한테 쏘는 빛은 최고의 강렬한 수준으로 쏩니다. 상중하라고 볼 때 상의 상의 무량광을 퍼부어요. 백 번도 천 번도 더 그랬어요. 그래서 이 영혼체가 빛덩어리가 되어 있어요. 그러면 그런 붓다의 능력은 어떠하냐? 이 영혼체가 자기 불신과 계합이 될 때에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발휘하지만, 여기의 이 몸은 부처님께서 신통을 못하게 명하신 거예요. 신통은 불과를 증한 자만이 완전히 행사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하늘신이나 용신이나 천마(天魔)의 도움을 필요로 해요. 그래서 업을 짓는 거예요. 신통하는 사람들은 업을 지어요. 무서운 죄를 지어요. 우주이법을 역행해요. ‣예언을 한다든지, ‣부도수표 100억짜리가 떨어졌는데 내가 이것을 못 막으면 나는 죽습니다. 그러면 신통 있는 도인은, 나는 가짜 도인으로 봐요. 도인 아니어요. ‘너! 내가 그 100억 부도수표를 막아 줄테니까 30억 내놔.’ 30억을 내놔요. 30억을 내 놓으라고 할 때까지 많은 신뢰를 쌓아줘요. 믿게끔 해요. 30억 내놓습니다. 이것을 받고 부도를 막아주었다면 이 사람은 우주질서를 역행하는 거예요. 이 사람은 큰일이어요. ‣또 어떤 병. 저 사람이 아주 나쁜 병을 얻었는데, 병으로 해서 지금 신음하면서 살고 있는데, 낫게 해줄 수 있어요. 그런 신통도 있어요. 낫게 해주면 안 되어요. 그 사람은 자기가 과거 생에 지은 업으로 해서 그 병을 얻었는데, 어떻게 낫게 해줍니까? 낫게 해주면 안 되는 거예요. 이걸 낫게 해주려면 오직 부처님의 허락을 얻어야 되요. 절대자인 부처님의 허락을 얻어야 되요. 그러면 부처님은 어떤 분이냐? 이 우주를 낳은, 현상세계가 벌어진 근본 본체가 있어요. 그 본체와 하나가 되어버린 분이 부처님이어요. 그것을 법신불(法身佛)이라고 해요. 또 실제로 부처님께서 발산하는 이 무량억종광은 온 우주를 감싸고 있습니다. 완전히 충만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은 우주 자체예요. 우주 진리 자체이고, 우주 자체예요. 이분한테 허락을 얻어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 않고 하면 큰일 나는 거예요. 그래서 과거 생에 신통을 부린 사람들, 금생에 와서 보면 대부분 뇌성마비를 앓거나 완전히 정신 불구자나 육신 불구자예요. 지금도 우리 불교 집안에 어떤 분이 있는데, 그 사람이 지금 벌 받고 있어요. 자기는 중생이 병을 앓으니까 자기도 병을 앓는다고 유마거사의 이야기를 갖다가 써먹고 있어요. 이것은 큰 망어예요. 그러나 불과를 증한 분은 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 능력 있지요. 말은 곧 법이어요. 그걸 아십시오. 불과 이룬 사람의 말은 법이어요. 법이어요. 우리 교단을 어떤 못된 집단이, 사악한 집단이 파괴하려고 나선다면 그 사람의 허리를 뿌려 뜨려 놓을 수 있어요. 말 한자리로 되는 거예요. 허리뿐만이 아니어요. 그러나 이러한 신통을 쓰지 않는 거예요. 죽으면 죽었지 안 쓰는 거예요. 그런 줄 아십시오. 우리 부처님께서 얼마나 위대한 어른인가를 오늘 두 번째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린 거예요.《화엄경》에 잘 나와 있어요. 불과를 증한 분이 간 곳이 있고, 그분은 얼마나 위대한 어른이고, 얼마만한 능력을 지니고 있고, 경전보다도 더 깊게 우리는 알고 있어요. 그런데 부처님 없다고 그래요. 지금 이런 불교가 되어버렸어요. 다른 종교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부처님을 인정하지 않아요. 겨우 석가모니부처님의 살아생전의 위대한 족적만 알고 있어요. 그 다음,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립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가장 먼저 효를 강조합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효도를 강조합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효를 가장 강조하는 종교가 유교예요. 그렇지만 우리 영산불교 효의 개념은 유교를 훨씬 더 넘어갑니다. 훨씬 더 실질적으로 효를 이야기합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나라사랑을 강조합니다. 나라가 없으면 우리는 살 수 없어요. 여러분, 알아야 되요. 국가를 위해서 항상 기도할 수 있어야 되요. 불과를 증한 분의 염원과 말은 법이어요. 우리 현지사가 38선 이북에 있어요. 또 약사궁은 더 일선으로 가 있어요. 거기서 20분 가면 이북이어요. 거기에다가 집을 지은 거예요. 여러분, 왜 그랬을까를 알아야 되요. 나라를 사랑해서 그래요.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여러분. 불과를 증한 분 한 사람의 발원은 이 국민을 전부 합친 기원 발원보다도 더 커요. 더 세요. 그런 줄 아세요. ‣그 다음에, 우리 현지사에서는 스승을 공경하도록 합니다. ‣그 다음에, 인륜 도덕을 지키도록 권해요. 말하자면 계율을 지키도록 권해요. 유가에서는 살생의 과보를 몰랐습니다. 다른 종교도 그럽니다. 우리는 살생을 위시해서 지켜야할 계율을 많이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 다음에, 불쌍한 이웃을 자비와 사랑으로 보살펴 주라고 하고 있어요. ‣그 다음에, 말보다 실천을 요구해요. ‣물론 부처님 계심을 믿도록, 그리고 그 능력을 믿고, 그 위대함을 믿도록 가르치고 있어요. 이게 현지사올시다. 영산불교의 철학사상체계가 책자로 나올 거예요. 기존의 모든 세계종교의 교학보다 훨씬 차원이 높은, 기존 불교의 교학보다 훨씬 차원이 높고 그것을 압도하는 그런 우수한 철학사상의 완결판이 책으로 나올 거예요. 이제 새해가 임진년이죠. 아마 금년 안으로 나올 것으로 희망합니다. 그리고 나도 아마《붓다의 메시지Ⅲ》권을 쓰게 될 거예요. 그리고 이 세상을 떠나 갈 때에는《붓다의 메시지Ⅳ》권 정도 쓸 거예요. 출처/2012.1.1.일 부처님 성도일날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중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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